영혼이란?
육신대로 살면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려니와 영으로써 육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롬 8:13)
사람은 영혼과 육체로 되어 있습니다.1 영혼과 육체 사이에 마음이라는 기관이 있고 마음의 이쪽과 저쪽에 육체와 영혼이 서로 대면하고 마음을 사이에 두고 서로 마음을 점령하려고 하듯이 있습니다. 영혼으로는 하나님과 관계한 모든 인식의 세계를 마음에 비추어 육체가 느끼게 하고, 육체가 감각한 모든 객체와 사실들을 마음으로부터 영혼의 지성에 표상으로 반영하여 그 표상 에 대한 지식을 생성(John Locke, An essay concerning human understanding,2,15, 1689. 어거스틴, 고백록, 10권 8장12 "감관에 포착된 영상이 기억속에 간직되는 것은 확실하다 하더라도, 그 영상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는 누가 말해 줄 것인가?")하여 영혼으로 지각하게 합니다.2
1, 영혼
영혼은 하나님께서 지으신 불멸의 존재입니다. 이 존재는 단독으로 생명 활동을 가질수 없는 존재이지만 육체와 결합했을때 비로서 생명 활동을 할 뿐만아니라 지식에 의해 영적인 생명을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므로 영혼이 처음 지음을 받아 사람의 육체에 부어질때에는 생명이 예비된 상태로 지음을 받아 흙으로 빚어진 육체의 코에 불어 넣어짐으로 육체와 함께 사람이 된 것입니다.
영혼은 모든 피조물들에게 공통적으로 주신 것이 아닙니다. 오직 사람에게만 주셨고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는 존재로서 육체의 결합과 함께 존재가 시작 됨으로써 육체보다 더 고귀한 존재입니다.
영혼에는 하나님의 형상이 새겨져 있고 창조 이후에 사람이 육신으로 사는 모든 삶을 재외한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기록된 성경과 같은 지식이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하나님 형상을 성경이라고 말 할 수 있지만 성경의 내용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성경과 같은 지식이 하나님의 형상에 있고 그 형상이 영혼에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형상이 외형 즉 육체의 형체와는 관계없다든지 여자적 (如字的)의미로 가지 포함한 성경에 기록된 예언적인 내용까지 를 하나님의 형상이라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형상은 사람이 타락하기 이전에 보내셨고 그 지식의 범위는 죄를 포함하지 않은 모든 내용으로 하나님과 창조 세계와 관계에 관한 지식의 모든 내용이므로 본래는 성경의 내용과는 전혀 다른 것이며 더 많은 지식의 범위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은 성경에 기록된 바와 같이 영혼에 자리를 잡고 동물과 구별시키는 인간성의 탁월성으로 완전함을 지니도록 하셨습니다. 최초에 영혼에 새겨진 하나님의 형상에 새겨진 내용은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고 관계를 갖고 교제하며 하나님을 아는데 필요한 모든 것과 창조의 지식과 창조세계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 기록되어 있고, 사람의 타락이후에 기록된 성경은 사람이 타락함으로 그 내용은 더 추가 된 것인데 육신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에 관한 내용을 덧 붙인 것입니다. 이 지식이 부분적으로 적용에 이르기 전에도 찬란하게 빛을 발하여 광체를 드러냅니다. 영혼은 새겨진 하나님의 형상에서 발산하는 광체는 지식의 빛이며 육체의 감각이 마음으로 보내 영혼에 반영한 표상들의 내용을 조명하여 지성이 지식을 생성하여 사람이 인식하고 지각할 수 있게 하며, 전인의 기관인 마음에 보내 사람으로 생성된 짓기대로 행하게 하는 것입니다.
영혼은 육체의 감각에서 들어온 정보를 파악함에 있어서 그 정보의 내용과 의미를 육체가 느끼는 감각등의 지식을 파악 할때 한층 더 빛을 발하여 하나님의 영광의 찬란한 형상을 드러냄으로 인간을 피조세계의 다른 존재와 확실히 구별하여 대조될 수 있는 그 무엇이 분명히 나타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영혼은 독립 생명체인가 라는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앞에서 영혼은 독립 개체이지만 하나의 생명체는 아니라고 했습니다.
영혼을 지으실때 반드시 하나의 육체에 영혼을 지으셨고, 성경은 말라기 선지자가 말하기를 “여호와께서는 영이 유여 하실찌라도 오직 하나를 짖지 아니하였느냐(말라기 2;15)”라고 말하였으며 뒤에 이어서 “경건한 자손을 얻고자 하심이라(말라기 2:15)”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은 것을 말한 예언이 분명하지만 그 말씀의 의미는 이스라엘과 온 피조 세계에 사람으로서 경건한 영혼을 얻으시려는 하나님의 뜻이 반영되어 있는 것으로 한 육체에 한 영혼을 지으셨고 그 사람을 생령이 되게하신 후 또 다시 육체와 영혼을 지으시지 아니하시고 최초 지음을 받은 아담의 갈빗대로 여자를 지으신 것, 한 영혼을 지으셔서 그 영혼으로 경건한 영혼을 얻으시려는 하나님의 뜻이었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 생령은 영혼과 육체가 결합 되었을 때 생령이라는 사람이 된 것이므로 영혼이 별개로 존재할때에는 생명체가 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육체와 결합했을때만 생명체가 되는 것을 의미로 구별하기 위해서 생령이라는 별도의 표현을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면 영적 독립체로서의 생명체는 지으시지 않았는가?
하나님께서는 영적인 존재로 천사와 마귀를 지으셨습니다.
성경에는 천사와 마귀를 자주 언급되므로 이들이 존재하는 실재인 것은 분명합니다.
이 천사의 존재는 영원하며 불멸하는 독립적인 생명체이지만 하나님과는 다른 생명체로서 지음을 받은 이들의 특징은 영적이면서 의지를 가지고 있지만 육체를 가지지 않았기 때문에 육체에 감각을 반영시키지 못하도록 재한된 특별한 존재입니다.
천사는 하나님을 보좌하고 하나님의 명령을 수행하는 존재이지만 마귀나 사단은 일부 천사가 타락하여 하나님을 떠나 마귀가 된 것이 분명합니다. 이들이 지음을 받은 본성으로부터 이탈할 수 있다는 것이 곧 의지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증거가 됩니다. 이 들에 관하여 하나님께서는 영원한 무저갱을 준비 해 두셨고 말일에 그들을 무저갱에 가두워 영원히 고통 가운데 있게 하실 것입니다.
이들을 무저갱을 가두는 이유는 그들안에 있는 왜곡되고 타락한 지식이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의 세계에서 전염되지 안게 하시려는 뜻이어서 부득이 영원한 고통으로 영혼의 지성이 지적인 활동을 하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점들을 들어 하나님께서는 자비가 없는 분으로 오해가 될 수 있으나 반대로 하나님께서 지으신 영적 존재에게 부여하신 그 모든 영예와 행복과 만족함은 다른 피조물들이 결코 누릴수 없는 한량없는 것들을 부여 함에 있어서 그들의 범죄로 말미암아 영원히 가둘 무저갱을 준비하신 것이 결코 부당하다고 생각할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천사들과 마귀와 같은 영적인 존재를 불멸의 존재로 지으셨으므로 스스로 존재가 가능하며 그들은 영원토록 존재할수 있는 생명으로 지음을 받은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들의 타락은 순전히 자의적으로 자기의 의지의 행동으로 말미암았기 때문에 결코 하나님께 부당함을 제기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계획에 많은 실망을 안겨 주었기 때문에 부득이 지옥을 만드셔야 했었습니다. 그들이 육체를 가진 생명체는 아니지만 생명이 있으며 스스로 존재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죽을 수가 없고, 사람의 영혼도 마찬가지로 불멸의 존재임으로 죽을 수가 없습니다. 이 논리는 인간의 편에서 유리한 생각을 가지려는 관념이 아니라 실재 불멸의 존재입니다. 사람은 하나님께서 인류의 태를 닫지 않으시면 지속적으로 생식 과정을 통해 번식되는 존재입니다. 사람이 번식으로 인하여 지속적으로 타락한 사람들이 이 땅 위에 가득하고 영혼들이 가득하다면 후일에 존재하는 영혼들의 세계를 결코 안전하고 평화로운 세상이 되도록 유지 시킨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세상을 이미 다 알고 계셨기 때문에 한 영혼을 지으시고 그 영혼으로 말미암아 한 경건한 아들을 예정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사람은 참으로 놀랍고 두려우며 아주 탁월한 존재입니다. 그 존재는 사람이면서 스스로 존재하는 영원한 존재가 될 것입니다. 이런 존재에게 제한적인 행위의 범위를 주는 것은 아주 당연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형상에는 사람의 행동 범위를 제한하는 기준도 분명히 있었습니다. 하나님과 사람이라는 이 관계는 속에 지음을 받은 사람의 상상할 수 없는 탁월함이 허락되어 있고, 존재적인 제한이 많이 있을찌라도 생명체라는 점을 들어 하나님을 대적하고도 충분히 남을 존재라는 것이 타락한 육신의 삶을 통해 분명히 증명하고 있습니다.
영혼의 구성
영혼은 육체를 가지지 않지만 개별 인격을 가진 존재입니다.
개별 인격이란?
인격의 총체인 지성, 감성, 의지의 세개의 기관의 총합을 의미합니다.
영혼이 인격적 존재이면서 개별적으로 완전한 인격체라는 것은 독립적 상태에서 존재의 활동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영혼은 육체를 벗어난 상태에서도 독립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존재라는 의미를 갖는 것입니다.
영혼의 주된 기능은 지성입니다. 물론 감성도 있고 의지도 있으나 지성은 지식을 생성하고 생성된 지식에 대하여 지각하며, 지각된 지식을 전인인 마음 반영시키는 일을 합니다. 영혼을 칭하지 않고 사람이라 할때에는 육체의 인격과 영혼의 인격이 상호 결합하여 유기적인 관계를 갖게하는데 육체의 지성과 영혼의 지성이 결합하여 총체적인 지성의 기관이 되고, 영혼의 지성에 하나님의 형상이 새겨져 있고 결합된 육체의 지성에는 아무런 지식이 기록되지 아니한 텅빈 상태로 있습니다. 그러나 결합으로 인해 하나님의 형상이 육체의 인식되는 감각으로 육체가 하나님을 느낄수 있으며 감각을 가질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감각될때 하나님의 존재를 인식할수 있고 하나님과 관계를 가질수 있으며 하나님을 알수 있습니다.
영혼의 지성에는 하나님의 형상이 새겨져 있으나 육체의 지성은 아무것도 없는 텅빈 상태로 존재하는 사람이 육체의 감각을 통해서 얻은 정보들이 하나님의 형상에 의해 비춰 반영되고 비로서 육체의 지성이 속한 부분에 새겨지게 됩니다. 이렇게 새겨진 정보들은 지식이 되고 반복적으로 정보를 받을 때 메치가 되는 정보를 인식하는 하게 됩니다. 하와가 하나님의 약속을 어기고 선악과를 먹고 난이후 아담에게 선악과를 건내줄때 아담은 이 정보를 영혼에 반영시켜 영혼의 판단을 받게 됩니다. 이때 아담의 영혼은 하나님의 형상에 의해 판단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면 안된다는 결과를 마음에 비춰 줍니다. 마음에는 하나님의 신이 거하셔서 아담의 행위를 지켜 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담은 하와가 건내주는 선악과를 받아 먹습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혼돈을 가져옵니다. 어떻게 하나님의 형상에 의해 반영되어 맏아 먹으면 안된다는 의지의 결론과 마음에 거하시는 하나님의 신이 보고 계시는 데도 불구하고 아담은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하였을까? 이 점에 대해서 많은 생각들을 해 보아야 합니다. 이와 같이 영혼에서는 지성의 모든 작용으로 판단을 하고 지식의 정보를 저장하는 새로운 일들을 하게 됩니다. 사람이 눈만 뜨면 매일 새로운 정보를 마음에서 영혼으로 보내 정보의 판단을 받고 있습니다. 만약 어떤 사람이 밤에 잠이 들었는데 잠든 사람이 모르는 사이에 다른 마을로 옮겨놓으므로 잠자리가 바꿔놓았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러면 그 사람이 눈을 떳을 때를 생각해 보십시요. 그 사람의 지성이 인식하고 있는 환경은 바꿔지기 이전의 환경입니다. 그런데 눈을 떠보니 잠들었던 장소와 전혀 다른 환경에서 눈을 뜨게 되었다면 무척 혼란스러워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된 정보를 계속해서 찾으려고 할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지 않은지 계속 두려워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 사람이 보지도 못하는 사람이라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한동안은 자기의 환경이 바뀌었다는 것을 전혀 모를 것입니다. 그것은 육체의 눈이라는 기관이 없기 때문에 아직 자리가 바뀐 것을 모르고 있고, 지성은 정보가 반영되지 않으므로 판단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육체의 감각에 반응을 보내지 않은 것입니다. 하지만 볼수 있는 사람에게는 눈을 열자 마자 바뀌어진 환경에 의해 두려움이 몰려오고 자신의 에게 일어난 일에 대하여 많은 걱정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와 같이 지성은 육체의 감각을 통해서 반영된 정보와 지식을 새롭게 기억해 둠으로 반복되는 정보에 대해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결국 지성은 육체의 감각으로 정보를 얻고 그 얻은 정보를 지식화 해서 저장해두고 판단하고 해석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 지식이 많은 사람은 그만큼 지평이 넓어지지만 작은 사람은 그 만큼의 지식의 세계만 움직일 뿐입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