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연구

율법(롬2:12)

생명있는 신앙 2013. 5. 2.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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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릇 율법이 없이 범죄한자는 율법 없이 망하고 율법이 있고 범죄한 자는 율법으로 말미암아 망하리라(2:12)

 

사람은 율법이 있든지 없든지 그 행위대로 판단을 받게 됩니다. 이 말은 율법이 있는 이스라엘은 율법으로 하나님께 판단을 받고 이방인은 율법이 없기 때문에 망하는 것이 아니라 율법이 있든지 없든지 사람은 범죄한 그것으로 망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스라엘에게 주어진 율법이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인지 알 것입니다. 이스라엘이나 이방인이나 율법이 사람을 망하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율법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시는 은혜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함으로 그의 영혼에서 진리를 가질 수 있는 하나님의 형상이 깨어졌고 본유지식이 빛을 잃게 됨으로 즉시 어두움이 찾아 왔습니다. 어두운 영혼은 지성에서 지식을 생성하는데 있어서 심각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들이 지음을 받고 에덴 동산에 이끌려 삶을 시작할 때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심으로 하나님의 지식이 그들의 영혼에 의식을 일으켜 살게 했습니다. 그때 주신 말씀은 생육하고 번성하라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이 말씀이 그들의 영혼의 지성에 들어 왔을 때 하나님의 형상에 있는 본유지식이 들어온 하나님의 말씀을 조명하여 드디어 지성으로 하여금 자기지식을 생성하여 갖게 했습니다. 그러므로 이 땅에 인류가 생기고 처음 사람의 영혼에서 생성한 지식은 생육하고 번성하라 라는 지식이 되었습니다. 이 지식을 가지고 감성에서 지각되고, 지각된 그 지식이 의지의 집인 마음에 반영되자 사람이 지식에 대한 인식을 갖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인식을 하게 되자 사람은 눈을 열고 세상을 보고 감각을 가질 수 있었으며, 이때 보고 만지고 느끼는 모든 감각을 영혼의 지성에 표상으로 반영하면 지성에서는 하나님의 형상 안에 있는 본유지식이 반영된 표상들을 조명하여 사람으로 하여금 지식을 생성하게 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형상 안에 있는 본유지식은 하나님의 지식으로 하나님에 관하여, 하나님에 대하여, 창조에 관하여, 사람에 대한 모든 지식이 이미 주어진 것입니다

사람은 피조물이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하나님의 지식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지식에 의해 조명을 받아 피조물인 자기지식을 생성하여 살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은 영혼의 지성에서 피조물의 자기지식을 생성하고 그 지식에 따라 행동하며, 객관적인 세계와 소통하도록 지음을 받았습니다.

지혜를 가지시고 모든 지식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은 이런 방법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도 충분히 사람을 지으시고 사람으로 하여금 살게 하실 수 있었으나, 하나님께서는 가장 완전하고 확실하게 하나님의 형상을 사람에게 주셔서 지식을 가지게하심으로 오늘 우리가 이처럼 지식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사람에게는 지식이 없으면 동물과 같습니다.

지식은 물질과 혹은 형체를 가진 어떤 조직체가 아니지만 분명히 존재하고 사람의 육체의 여러 기관에서 호르몬을 자극하하여 생리적 반응으로 인하여 육체로 활동하게하는 영혼의 생명입니다.

영혼은 이 지식으로 육체를 움직이게 하고 둘 사이의 유기적 작용을 하게합니다.

영혼과 육체가 하나가 되게 하는 것이 바로 지식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육체의 오감을 통해 감각을 갖고 그 감각을 영혼의 지성에 표상으로 반영하면 영혼은 하나님의 형상 안에 있는 본유지식의 조명으로 표상에 대한 지식을 생성하고, 그 지식을 전인기관인 마음에 보내면 전인에서는 육체의 기관에서는 호르몬이 반응하여 사람으로 하여금 지식대로 행동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야수나 동물은 영혼을 가지지 않은 육체뿐이기 때문에 감각에 따라 행동하는 존재이지만, 사람은 감각을 지식으로 바꾸어 생각으로 움직이고 활동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감각에 대하여 생각을 가질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지식이 없으면 감정적으로 동물과 같이 감각에 의해 활동하는 존재가 됩니다.

그러나 지음을 받은 사람이 자기스스로 지식을 생성하여 가질 있는 것은 아닙니다. 지식은 오직 하나님으로부터만 나오고 하나님께만 있는 것입니다. 그런 지식을 사람이 가질 있고 생성할 있는 것은 하나님의 형상을 주셔서 지식을 가지게 했기 때문입니다.

많은 과학자들이나 철학자들은 사람이 지식을 생성하는 점에 있어서 인간을 무한한 존재로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들은 지식과 사람을 존재론적으로 자연적으로 생겨난 기능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식은 하나님의 소유이고 사람은 지식을 잠시 동안 빌려 사용하고 있을 뿐입니다.

지식은 사람과 완전히 다른 별개의 영혼과 유사한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는 체계로서 사람에게 어떤 행위를 요구하도록 주어진 것입니다. 그래서 지식은 얻을 있고 가질 있으며, 거부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율법도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것이기 때문에 지식 체계이고 사람이 지식을 이해하고 인식할 있으며 가지기도 하고 버리기도 있는 전혀 객관적으로 존재와 같은 별개의 것이고, 이스라엘에게 권위를 가지고 지배하며 행위를 규정하는 가치의 척도가됩니다 지식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오기 때문에 하나님의 본질과 같은 것은 아닙니다. 만약 지식이 하나님의 본질이라면 지식을 가지면 하나님과 연합했다고 말해야 것이고 하나님과 하나가 되었다고 말하게 것이기 때문입니다.

율법이 과연 무엇인가? 관하여 이스라엘이 본질에 관한 평가를 두려워하고 가치에 대해서 절대성을 부여해 왔습니다. 그러므로 율법은 언제나 사람의 행위에 대하여 표준이 되어 왔고,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도록 하는 기준이었으며 율법으로 의에 다한 가치 평가를 받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에게 있어서 율법은 의에 이르는 기준이라고 생각했고(2:16), 그들의 사후의 영혼이 처하게될 삶의 척도였던 것입니다.

결국 이스라엘은 율법을 하나님의 의를 이루기 위하여 사람에게 주어진 명령으로 보았습니다[1]. 이런 생각은 하나님의 지식에 대하여 무지로부터 결과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사도는 이스라엘이 생각하는 의의 기준이 바뀌었습니다. “율법안에서 의롭다함을 얻으려는 너희는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5:4)”, “사람의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아니하고(3:28)” 라고 말하는등 기존의 생각이 바뀐 율법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말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사람들이 알았던 율법이 무엇이며 주어졌는지 목적을 분명히 말하였습니다.

그런즉 율법이 무엇이냐 범법함을 인하여 더하여 것이라,(3:19, 딤전 1:9, )” “율법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내가 죄를 알지 못하였나니(7:7), 율법이 들어온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5:20)” “율법이 없을 때에는 죄를 외로 여기지 아니하였느니라( 5:13)”

사도가 이처럼 율법의 역할에 대해서 말하는 것은 다메색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기 이전까지 자기가 알았고 지식을 최고로 알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율법의 역할에 대해 분명한 지식을 갖고 그 지식으로 인하여 그리스도에 대한 분명한 지식을 가질 있었기 때문에 율법이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몽학선생이라는 사실을 밝힌 것입니다.

사도의 말대로하면 율법은 범죄한 사람에게 주어져 사람이 죄인인것을 깨닫게 하는 것입니다.

 

이제 율법이 하는 역할에 대해서 어느정도 지식을 가졌을 것입니다. 이런 것을 바탕으로 율법이 무엇을 말하고 사도가 율법에 관하여 객관적인 견해를 밝힌 것처럼 새로운 지식을 쏟아내는 이유를 하나씩 살펴 나아가겟습니다.

사도의 말대로 율법은 먼저 죄를 행한 사람들에게 주어졌고, 사람으로 하여금 자기의 행위가 무엇인지 판단하게하는 객관적인 하나님의 지식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율법이 사람의 영혼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살펴 보고 사람에 율법에 대해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 존재론적인 입장에서 살펴 보고 범죄한 사람에게 있어서 율법의 역할에 대해서 구체적인 답을 찾아 보려고 합니다.

율법은 하나님의 지식으로써 사람에게 어떤역할을 것인지 상당수의 사람들은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먼저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지식입니다. 지식은 사람의 지성에 직접 새겨져 작용하여 지각되는 지식이 아닙니다. 만약 하나님의 지식이 사람의 영혼에 직접 작용하여 지각을 갖고 인식하여 행동한다면 사람의 모든 행위는 하나님이 행위가 되고 마는 겁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지식은 사람의 영혼에 새겨지되 사람의 자기지식으로 생성하도록 밝혀주는 조명 역할을 합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영혼에 있는 지성은 피조물이기 때문에 어떤 경우든지 스스로 지식을 생성하지 못하고 반드시 선재하는 지식의 조명을 받아야 지식을 생성할 있습니다. 그러므로 율법이 하나님의 말씀이며 지식이기 때문에 사람의 영혼에 새겨지면 율법이 조명하여 사람으로 하여금 지식을 생성하게 하는데 율법은 범죄한 사람에대하여 행위를 조명하여 주는 지식이었던 것입니다. 지식이 하나님의 형상안에 있는 잃어버렸던 본유지식과 본질적으로 다른 것은 객관적 객체와 지식에 관한 사람의 지식을 생성하게하는 것과 어떤 지식에 덧붙여저 행위를 판단하게하는 지식과 전혀 다른 구별된 하나님의 지식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율법은 범죄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주어질 필요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범죄하지 않은 타락이전의 사람의 완전함은 하나님의 형상안에 있는 지식으로 인하여 행위에 있어서까지 완전한 지식을 가질 있도록 조명해주기 때문에 사람은 조명으로 인해 무지와 결함이 없는 완전한 지식 생성할 있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하나님께서 범죄한 사람에게 율법을 주시는 것은 그들이 가진 지식이 행위에 대한 무지와 결함이 함의 되어 있으므로 현저하게 왜곡되어지고 있었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여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의를 이룰 있는 사람이 되도록 은혜를 베푸신 것입니다.



[1]

2:16, 21, 3:11, 5:4 3:20,28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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