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연구

우리의 불의가 하나님의 의를 드러나게하면(롬3:5) 3,

생명있는 신앙 2013. 9. 8. 07:11
자기가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지 않았다고 부인하고 있습니다.

그는 자기를 온전한 사람으로 알고 이렇게 복음의 문에 이른 것이 자기에게 주어진 행운인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그의 영혼에서 경험된 분명한 사실은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고 있는 로마군병의 복장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모두 자기 자신이라는 엄청난 충격이 너무도 생생하게 기억속에 남게 됩니다.

사람은 누구든지 자기의 흉악한 모습을 목격하고 온전하게 평정을 유지할 사람은 없습니다.

엄청난 자기 행위의 표독스럽고 잔혹하며 매정함과 잔인함 때문에 혼돈스러울 것입니다.

그리고 그 행위로 인하여 자기에게 닥칠 비극적인 운명을 내다보고 큰 두려움에 싸일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복음의 문 앞에 한발 발을 들이고 문을 밀고 들어서는 순간에 손바닥에 묻은 주님의 보혈로 인하여 충격을 받아 주저앉아 일어설 수 없을 때, 형용할 수 없는 두려움이 몰려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죽을 것 같은 공포와 영혼을 짖누르는 압박, 자기를 에워싸는 기운이 문안에서 자기에게 밀려오고 있었습니다. 알 것 같으면서도 도무지 파악할 수 없는 그 무엇, 정체인지 힘인지 감각되면서도 확인 되지 않은 기운이 자기에게 밀려오고 있었는데 이제 보니 복음의 대문을 열고 들어서게 하는 의지와 욕구도 이 힘에 의해 이끌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뭔가 자신을 이끌고 오는 힘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무엇을 하며 살았는지 확실한 지식을 영혼에 비추고 있습니다.

압박하는 두려움으로 자기를 부인할 수 밖에 없는 그 십자가에

죽음을 당하시는 하나님의 아들의 고통을 보게 됩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움직일 수도 없는 못 박힘으로 움직임과 활동에 제약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조금이라도 자비를 베풀어주지 않은 빈틈없는 손놀림

자로 잰듯한 정확한 행동들은 냉혹하기 이를 대 없는 잔인함까지 더하고 있었습니다. 움직일 수 없는 사지의 못 박힘은 으스러지는 뼈들의 고통으로 심장을 멋게 했습니다.

자기가 왜 예수를 죽이고 있습니까?

밀려오는 위협과 압박의 공포가 복음의 대문 앞에서 자기를 주저앉혀 놓고,

자신에 대한 저주로 인하여 밀려오는 슬픔을 이길 수 없었습니다.

자기가 왜 예수를 죽이고 있습니까?

궁극적으로 자기의 예수 죽임에는 자기 존재의 탄생에 대한 하나님을 향한 적의로부터와, 두번째로는 자기존재의 비참한 고통으로부터의 자유을 위한 쟁취에서 비롯한 두가지의 뚜렸한 원인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성경의 증언은 이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실 때 영광을 받으시기 위해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사람을 창조하시기로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기쁘게 하도록 하나님의 지식을 주셨고, 그 지식으로 마치 하나님처럼 완전한 존재가 되도록 지으셨으며, 그들을 아들이라고 부르기로 하셨습니다.
사람은 이렇게 하나님의 아들로 불려지고 이 세상에 존재하는 피조물가운데 가장 탁월한 존재가 되게 하신 것은, 피조물로부터 하나님에 대한 객관적 판단을 받으시기 위한 것이었는데, 그것은 하나님께 부족함이 있어서가 아니고 지음을 받은 피조물이 자기의 판단으로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것을 듣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완전하심과 위대하심을 노래하는 것인데 사람이 자기지식으로 하나님의 완전하심을 인식한 완전한 객관적인 판단에서의 노래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우리는 죄에 관하여 살펴보면서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 분명한 이유를 확인했습니다.(2013, 09,05 : 하나님은 참되시다 할지어다(3:4))   

그런데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하고 타락하였습니다.

그들의 타락은 자신에게서 나타난 커다란 변화가 있었는데 자기안에 있는 하나님께서 주신 하나님의 형상이 깨어지고, 형상 안에 있는 본유지식이 상실되어 영혼의 지성에서 더 이상 지식을 조명해주지 않음으로 어두움이 밀려와 더 이상 지식을 비춰주지 않았던 것입니다.

이로 인하여 지성에는 무지와 결함이 들어왔고, 자기의 육체에서 일어나는 욕구를 다스리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육체에서 일어난 욕구는 즉시 영혼의 지성에 솟구쳐 올라와 지성을 통채로 점령하여 사람으로 하여금 욕구의 노예가 되게 했습니다.

이로 인하여 정욕이 일어났고, 정욕은 사람으로 하여금 잉태하여 하나님께서 작정하지 않은 한 사람을 낳게 되었는데 그가 가인이었고, 또 다른 아들을 낳았는데 그는 하나님의 작정에 의해 낳게 된 아벨이었습니다.

성경은 이들로 인하여 하나님의 작정과, 미리 아시고 허용해주신 허용적 작정, 또한 하나님을 알 수 있는 사람과 알 수 없는 사람에 대해서 분명하게 계시해주고 있었습니다. 정욕을 통해서는 하나님의 작정의 신비를, 가인과 아벨로는 제사를 통하여 사람의 하나님에 대한 인식을, 가인으로는 하나님에 대한 적의를 품은 인간의 잔인함을, 아벨로는 진정한 사람의 목적에 관하여 분명히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사람의 타락으로 말미암아 두 부류의 사람이 태어나는데 한 부류는 창세전에 아담안에서 계획한 하나님의 아들들을, 다른 부류는 사람이 타락하여 정욕을 일으켜 사람들을 낳게 되는 비극적인 운명의 주인공들로 구별되는 두 부류의 사람들이 이땅에 존재하게 된다는 사실과 그 역사를 말하고 있습니다.

사도도 이 두 부류를 약속의 아들과 종의 아들로 구별하여 분류했고(9:8). 복음서 저자도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자기 백성을 위하여 오셨으나 자기 백성들이 영접하지 않았다고 말하므로(1:11) 하나님의 백성에 관한 뚜렷한 구별을 밝혀주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하나님의 아들의 백성과 이방인의 역사를 기록한 인류의 역사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정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성경으로 돌아와 합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성령께서 감동을 받은 사람이 기록한 것입니다.

인류의 역사를 단절 없이 살펴보고 사람에 대해서 분명한 지식을 주셨습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알아야할 분명한 사실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아들들의 범죄입니다.

성경이 하나님의 아들들의 범죄를 비중있게 다루고 있는 것은 그것의 중대함 때문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하나님께서 우리 모든 사람의 자신의 정체성을 분명하게 밝혀주는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하나님께서 오늘 이시간 모든 인류 개개인에게 "네가 누군지" 밝혀주는 하나님의 직접적인 증언입니다. 

하나님의 증언은 전능하시고 만물을 지으신 창조주의 증언이기 때문에 진리입니다.
이 증언은 존재하는 세계에서 들을 수 없는 유일한 증언이자 인류의 역사를 목격하신 하나님의 증언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최초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하나님을 떠났을 때 그들의 지성은 어두움에 처하게 되었고, 육체에서 무절제하게 일어나는 욕구가 제어되지 않아 육체로부터 구가 솟구쳐 올라 지성을 지배하게되었습니다. 욕구는 무질서하며 조화를 알지 못하는 사람으로 하여금 충동적인 감각을 위해 행동을 일으키는 감정으로부터 솟구치는 지식을 가지지 않은 행동입니다. (2013,07,15, 주의 인자를(51:1))

타락한 사람이 이미 가진 지식으로 어느정도 지적인 행동을 하지만 육체의 감정으로부터 솟구치는 욕구에 지성이 매이면 사람은 지적이지 못하고 감각적인 사람이 되어 무질서하며 조화롭지 못한 행위를 하게 됩니다. 아담과  하와가 타락하지 않았다면 그들에게 나타나나 선으로 말미암아 질서 있고 조화로움으로 인해 정욕에 매이지 않았을 것이고, 질서에 따라 하나님께서 계획한 사람만을 잉태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면 결코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가질 수 없는 가인이 태어나지 않았을 것이고, 태어는 가인이 영혼에 가진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왜곡된 지식이 영혼의 세계에서 활동하지 못하도록 지옥에 갇히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지으시기 이전에 이미 사람들이 어떻게 살 것인지는 모두 아시고 계셨습니다.  

그들은 불순종으로 정욕의 노예가 되어 한량없이 죄를 범하고 정욕의 결과로 잉태하여 사람들을 생산하게 될 것을 아셨기 때문에 정욕으로 말미암아 태어나는 사람들을 허락하셨고, 그 들이 일정 시간 동안 이 세상을 살고 영원한 지옥에 갇혀져야 하는 필연 때문에 지옥을 만드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을 지으시기 이전에 지옥의 필요성은 구상하신 것은 사람들의 탁월성으로 인해 그들이 하나님과 같이 자기지식을 가지게 될 것이고, 그 지식들은 하나님께서 내셔서 사람에게 주신 지식과 전혀 다른 무질서와 부조화된 왜곡된 지식이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불멸하는 영혼의 세계에서 왜곡된 지식들이 작용하여 활동하므로 영혼의 세계까지 혼란스러워지기 때문에 그 지식이 활동하지 못하도록 영혼에게 고통을 주어 가두는 한 장소가 필요했던 것입니다. 이곳이 바로 지옥이고 이 지옥은 아담안에서 계획된 하나님의 아들들이 정욕을 일으켜 낳은 정욕의 열매들 때문에 필요했던 것입니다. 

결과적은 하나님의 아들들이 정욕을 일으키지 않으면 지옥에갈 영혼들은 태어나지 않는 것이고, 나아가서 우리는 이 세상에 존재되지 않았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