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연구

그혀로는 속임을 일삼으며(롬3:13)

생명있는 신앙 2013. 10. 17. 05:21

목구멍에서는 쉬지 않고 쏟아져 나오는 영혼에 보낸 지식을 가만히 집중하여 들어다 보십시오. 사람들에게서 생명이 있는 말씀을 들을 수 없습니다. 그야 말로 열려 있는 무덤이며, 광기를 가진 무질서한 포악입니다. 한사람도 생명을 말하는 사람을 발견할 수 없습니다.

선한 사람의 말은 그대로 생명이 없고,

악한 사람의 말은 화살에 독이 있어 단번에 사람을 살해하고도 남은 충분한 량의 독이 잘 발려져 있습니다.

우리에게서 나뉘어진 언어는 정말로 생명이 없습니다.

우리의 영혼에서 생성되고 전인에 반영되어 사람에게 의식을 갖게 하는 모든 지식이 생명이 없기 때문입니다.

선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의 조명을 받은 지식이 아니고,

진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열린 무덤이라는 말은,

죽은 시체를 받아들이려는 생명 없는 절망입니다.

사람의 목구멍에서 나오는 모든 언어화된 지식은 사람을 살리는 것이 아니라 무덤으로 보내는 생명이 없는 지식이 쏟아져 나와 사람의 생명을 빼앗기 때문에 열려 있는 무덤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 혀로는 속임을 일삼으며(3:13)

 

사도는 더 구체적으로 목구멍에서 나오는 사람의 언어들의 내용들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목구멍에서 나온 지식은 혀를 통해 언어로 표현됩니다. 이 언어는 미끄러지듯이 입술을 통해 사람에게서 쏟아져 나오는데 그 포장이 하도 신비스러워서 사람들이 그 정체를 파악하기 이전에 이미 그들의 영혼에 받아들여 자기지성에서 자기화 해 버렸습니다.

이것은 상대방의 입을 통해 전달된 지식이 자기 영혼의 지성에 새겨졌는데 그 지식이 곧 생명이 없는 죽은 지식이기 때문에 이 지식으로 인하여 궁극적으로 죽음의 행동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지식이 사람에게서 나와 세상에 발하여질 때, 다 같은 언어의 구조로 되어 있어도 생명을 가진 지식과 생명이 없는 지식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사람이 입으로 하는 말씀과 거의 같은 언어의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말씀은 생명이 있어 앉은뱅이를 일으키거나 죽은 사람을 살리며, 중풍병자를 고치고, 마음에 근심을 벗어버리지 못한 갖혀 있는 영혼에 자유를 줄 수 있습니다. 죄인인 우리도 예수께서 말씀하시는 것과 동일한 말씀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아무리 해도 예수님께서 일으키시는 말씀으로 기적적인 일을 행하시는 것 같이 행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그렇게 동일한 말을 해도 그 예수께서 행하시는 기적과 같은 결과가 나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왜 그런가요?

우리는 우리의 지성이 생성하는 지식에 관하여 말해왔습니다.

먼저, 지식은 세상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 같이 태어나서 일정기간 자라면서 자동적으로 지식을 생성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이 이 세상에 태어날 때 아무 의미 없이 그저 부모로부터 생명을 받은 것이 아닙니다.

모든 사람에게는 공통적으로 동일한 사명을 가지고 이 세상에 태어나게 됩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신 목적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사람을 왜 지으셨습니까? 라고 질문하는 것과 동일한 의미입니다.

그것은 성경에 명백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창세기 1:26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라고 하셨습니다.

결국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하나님의 모양대로 지으심을 받았습니다.

구체적으로 사람은 모양이나 그 속성이 하나님을 닮은 존재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