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연구

파멸과 고생이 그 길에 있어(롬3:16)

생명있는 신앙 2013. 10. 22. 06:01

파멸과 고생이 그 길에 있어(3:16)

 

사람의 불순종은 영혼의 지성에 주어진 하나님의 형상 안에 있는 본유 지식이 깨어져 제 역할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본유지식은 하나님께서 사람으로 하여금 지식을 생성하도록 부여된 모든 지식입니다. 사람이 육체의 오감으로 감각을 가지면 영혼의 지성에서 본유지식이 조명하여 감각된 것에 대한 사람의 자기지식을 생성할 수 있게 합니다. 그러나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함으로 인하여 본유지식의 조명을 받지 못한 상태가 되자 즉시 영혼은 어두워지고 말았습니다.

영혼의 어두움은 육체로 감각을 가졌으나 그것에 대한 지식을 비춰주지 않은 상태가 된 것입니다.

사람은 자기가 감각한 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는 무지가 감각 그 자체를 두렵고 공포스러운 상태로 영혼의 감성이 지각하게 되었고, 결국은 사람에게 두려움이 시작된 것입니다. 그들은 자기들의 행위가 안전한지 여부를 판단할 수 없었고, 보여지고 느껴지는 감각에 대해 항상 불안을 느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것이 무지가 그들의 영혼의 감성에게 지각되고 그렇게 지각된 지식을 전인에서 인식하기 때문에 그들에게는 두려움이 떠나지 않았던 것입니다.

무지로 인하여 사람에게 엄습된 두려움과 공포는 사람의 행동을 야수와 같이 감각적인 사람으로 변화시키고 말았습니다. 이런 행위는 하나님의 선과 조금도 일치하지 못한 선이 아닌 행위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사는 것은 선의 기준으로 사는 것입니다.

그것은 질서롭고 조화로운 것입니다.

모든 것을 이것에 기준하여 산다면 사람의 마음은 편안하고 안전하며 기쁨만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도는 사람의 길은 파멸과 고생뿐이라고 말합니다.

당연합니다.

선하지 않기 때문에 그의 길에 고생이 있고, 동일한 감정을 가진 사람들이 자기에게 선하게 대하지 않고 언제나 두려움과 공포의 대상으로 지켜 보기 때문에 안전한 삶을 살 수 없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