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기둥

내가 함께 하리라(출 33:14)

생명있는 신앙 2006. 1. 23. 11:09

And he said, My presence shall go with thee, and I will give thee rest.

 

하나님께서 모세와 대화를 하시면서 응답하신 말씀의 한 구절입니다.

대화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모세가 여호와께 고하되 보시옵소서 주께서 나더러 이 백성을 인도하여 올라가라 하시면서 나와 함께 보낼 자를 내게 지시하지 아니하시나이다 주께서 전에 말씀하시기를 나는 이름으로도 너를 알고 너도 내 앞에 은총을 입었다 하셨사온즉 내가 참으로 주의 목전에 은총을 입었사오면 원컨대 주의 길을 내게 보이사 내게 주를 알리시고 나로 주의 목전에 은총을 입게 하시며 이 족속을 주의 백성으로 여기소서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친히 가리라 내가 너로 편케 하리라

 

실지로 하나님께서는 애굽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건져 내고 홍해를 건너고 광야의 길을 행하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향해 가시는 로중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믿음이 없는 불신앙의 모습에 실망하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이 보신 이스라엘 백성들은 항상 불신앙으로 살고 자기 중심적이며 지극히 타락한 백성의 모습이었던 것입니다.

애굽의 400여년 동안의 고통과 고난에서 낮아져서 자신의 모습을 깨닫고 부족함을 느끼고 하나님의 도움이 없으면 살수 없다는 것을 인식한 백성들이 아니라 33장 5절에 언급한 바와 같이 목이 곧은 백성이었고 전혀 믿음이 없는 자고한 백성이었던 것입니다.

 

이런 모습은 그들만의 모습이 아니라 현재 오늘 우리의 모습입니다.

우리는 애굽의 이적과 홍해의 이적을 체험하고 하나님의 집안에 있으면서 광야40여년 동안 불신앙으로 살아온 이스라엘과 조금도 다름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우리 한번 자신을 살펴 보시고 무엇이 옳은지 냉철하게 생각하는 그리스도인이 됩시다.

이 블로그의 첫 페이지를 이 글로 장신하는데는 그 많한 이유가 있습니다.

깊이 생각하고 우리의 모습을 하나님께 드러내고 신앙의 본 모습을 찾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됩시다. 

 

구성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