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기둥

한기총, 남북정상회담을 바라보는 입장 발표

생명있는 신앙 2007. 10. 10. 09:16

우리나라는 일제 식민치하에서 고난과 6.25의 동족의 아픔을 겪은 슬픔을 앉고 세계에 유래 없는 분단의 아픔속에 신음하고 있는 작은 나라다.

이 역사의 사건이전에는 항상 기독교의 배반과 잘못된 가치관이 국민들을 혼돈스럽게 만든 원인이 있었다.

우연히 PD 수첩 방송을 지켜 보다가  전광훈 목사의 민족 배반적 행태를 보고 한기총 사이트를 방문하고 크게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기독교가 이처럼 이기주의에 빠져 있었고 자기의 잘못을 자성하지 못하는 반 개혁적인 사상을 가진 오만방자한 집단인줄을 꿈에도 몰랐다.

나는 교회 선교사이면서 이 사실에 대한 큰 자성과 통한의 회개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를 직시하면서 백성들의 앞날과 국민들이 나아갈 분명한 메시지를 전해야할 목사들이 소경이요 백성을 혼돈과 어지러움속으로 밀어 넣는 작태는 예수님깨서 오셨을 당시의 종교지도자들과 전혀 다름이 없었다.

수많은 이단들이 난무하여 기독교의 정체성을 혼란하게 하고

교회가 비난을 받고 있는 이때에 무었때문에 진실된 복음을 외면하고 자기의 이익에만 집착하고 있는가?

어두운 미래를 바라보면서 혼돈스런 기독교회의 아집과 오만에 정말로 회개의 목소리를 드놉게 외치고 싶다.

 

아래는 한기총대표들이 노무현의 북한 방문에 대한 입장을 발표한 것인데 이는 기독교의 본래의 목적보다는 민족적인 작은 지엽적인 문제에 관하여 기독교 대표들이 가진 생각들이가. 기독교의 본래의 목적이란 우주적이고 전 세계적이기 때문에 국가적인 문제 같은 지엽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비교가 되지 않는 폭넓은 사상을 가지고 사람들을 선교하고 하나님앞으로 인도한다는 점에서 구가와 같은 지엽적인 목적에 방해를 받지 않는다. 그러나 기독교가 속해 있는 그 나라의 한개 상황에서 기독교의 사상은 당연히 민족적이고 국가적이지 않으면 안된다. 두가지의 관점을 하나로 통합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그러나 한기총은 지금 뭔가 잘못가고 있다.

우울증을 걸린 환자와 같이 대의와 지엽적인 사고에 있어서 사상이 분명하지 않고 분별력을 상실햇다. 아래의 노무현 대통령의 방북에 관한 입장에서 살펴보면 아무런 알맹이도 없는 지극히 직무 유기의 성격이 큰 오만과 독선으로 가득찬 불만덩어리가 숨겨져 있는 소인배로 보인다. 

이런 상태에서 기독교의 앞날과 이나라의 앞날이 심히 염려 스럽다.

아래의 내용을 한번 꼼꼼히 살펴 보자

과연 한기총은 이나라 민족의 평화를 원하는지..............

복한이 어떻게 되어야 하는지 ................

한기총의 생각을 살펴 보자.

 

 

한기총, 남북정상회담을 바라보는 입장 발표
-평화와 자유·정의 세미나...성경적·신학적·실천적 이해 다뤄

 

  한기총이 ‘평화와 자유·정의의 성경적·신학적·실천적 의미와 적용’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갖고 내달 개최되는 제2차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대표회장 이용규 목사) 신학연구위원회(위원장 이종윤 목사)와 인권위원회(위원장 이수영 목사)는 9월 21일(금) 오후 여전도회관 루이시홀에서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하여 평화와 자유·정의가 한국교회에게 있어 어떤 의미인지를 정립하는 <평화와 자유·정의 세미나>를 갖고 그 내용을 토대로 ‘남북 정상 회담을 바라보는 한국교회의 입장’을 발표했다.
  최희범 목사(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세미나는 이종윤 박사가 주제인 ‘평화와 자유·정의’에 대한 ‘성경적 이해와 적용’을, 이수영 박사가 ‘신학적 이해와 적용’을, 김상철 장로(미래한국신문 발행인)가 ‘실천적 이해와 적용’을 각각 발제했으며 김인환 총장(총신대) 목창균 총장(서울신대) 도한호 총장(침신대)이 각각 응답했다.
  이종윤 박사는 “평화·정의·자유의 개념이 이념과 체제에 따라 각각 해석의 차이가 있어 용어의 혼란을 받고 있다”고 전제하고 “예수께서 말씀한 평화는 당시 청중들이 이해하는 현상유지적 평화 즉 정의를 위한 투쟁이 없는 순응주의적 평화, 지배계급을 위한 소위 ‘로마의 평화’를 뜻하지 않는다”며 “성령에 의해 언어, 종족, 성, 연령, 사회적 계층 등으로 분리된 인간이 하나님과 더불어, 서로 간에, 세상을 향해 참된 화해와 친교와 일치로 인도되는 것이 성경이 말하는 참 평화”라고 강조했다.
  이수영 목사는 “인간 사이의 평화가 근본적으로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에서 오는 것이라면 그 평화는 자유와 정의를 전제로 한 것임이 분명하며 이는 반드시 인권이 보장되는 평화를 말한다”며 “인류의 보편적 가치체계에 반하여 주민 대부분의 자유를 박탈 혹은 제한하는 북한정권이 말하는 평화는 손쉬운 방법으로 그들의 총체적 위기를 탈출해 보려는 기만적 술책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김상철 장로는 2차대전을 부른 영국 체임벌린 수상과 독일 히틀러의 뮌헨회담, 월남 공산화를 초래한 미국과 북베트남의 파리협정, 태평양전쟁을 부른 미국의 평화주의자들의 실수 등 거짓평화에 기만당했던 역사적 사실들을 예로 들며 “평화는 정의 안에서만 이루어지고 폭력 속에서는 깃들 수 없다”고 말한 후 “폭압체제 아래서의 평화란 강요된 거짓의 평화요 신음소리조차 낼 수 없는 굴종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세미나에 앞서 드려진 개회예배는 장희열 목사(부회장)의 사회로 신명범 장로(부회장)의 기도와 장은화 장로(부회장)의 성경봉독으로 한명국 목사(공동회장)가 ‘그리스도 안의 자유·평화·정의’(갈 5:1)를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우원근 목사(공동회장)가 축도했다.
  이 날 한기총이 발표한 ‘남북 정상 회담을 바라보는 한국교회의 입장’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남북 정상 회담을 바라보는 한국교회의 입장>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평양에서 개최예정인 남북정상회담에 관하여 우리의 입장을 다음과 같이 밝힌다.

 

첫째, 평화라는 미명하에 기만당해서는 안 된다.
  남북정상회담의 의제 중에 평화가 그 정점에 있다. 평화라는 개념이 이념과 체제에 따라 해석의 차이가 있음으로 기독교인들이 바라고 추구하는 평화 실천을 촉구한다. 평화란 단순히 적대 관계없는 상태가 아니라 하나님과 인간, 자연, 그리고 나와의 관계가 더불어 정상화되고 그 안에서 번영하며 기쁨과 환희가 있는 상태이다. 이 같은 평화는 정의로운 사회를 이루며, 무엇보다 약자의 권리를 보장한다.  평화 없이 정의는 수립될 수 있어도, 정의 없이 평화는 가능하지 않다. 한반도 내에서의 평화는 남북한 주민 모두가 인간답게 사는 것을 보장해야 한다. 생명과 번영과 행복과 자유와 정의가 보장되고 확립되어야 한다.

 

둘째, 진리를 알게 하고 진리로 자유케 해야 한다.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하신 예수님의 가르침은 영원한 진리다.  진리 없는 자유는 방종이고 속임이다. 진리 자체이신 그리스도가 오심으로 포로 된 자가 자유를 얻고, 눈먼 자가 보게 되고, 눌린 자가 자유롭게 된다. 진리는 보편타당해야 한다.  그러나 세상 진리는 상대적이다. 절대 권력이나 절대 주권자는 그리스도와 그의 말씀뿐이다.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진리를 알게 하고 그 진리가 우리 민족을 죄악의 사슬에서 풀려나게 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인간의 기본권인 신앙의 자유 즉 예배와 전도의 자유가 인정되는 일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남북정상회담에서 북한주민의 인권이 보장되고 법치주의가 확립된 자유 민주적 기본질서를 확답 받아야 한다. 끌려간 전쟁포로와 납북자들이 돌아올 수 있고 이산가족이 자유 왕래 할 수 있도록 인간의 존엄을 누리도록 해야 한다. 개인의 신격화와 우상화를 포기하고 북한 주민을 흉악의 결박에서 풀어주고 대한민국에 대한 ‘불바다’ 협박을 중단하고 핵무기를 폐기한다는 신뢰 가능하고 검증 가능한 보장이 없는 상태에서 추상적 평화선언을 하거나 구체적인 평화협정을 맺거나 해상 경계선(NLL)을 양보하는 것은 평화와 자유를 가져오기보다 오히려 민족의 돌이킬 수 없는 화를 자초하게 될 것이다.

 

셋째, 정의가 평화보다 우선한다.
  평화와 정의가 입 맞출 때까지 자유는 없다. 그러나 의가 평화보다 먼저이다.  평화 공동체는 윤리적 공동체이어야 하기 때문에 정의는 평화의 필수요소다. 우리가 현 상태에서 만족감을 느낀다 하더라도 정의가 결여되면 참 평화가 아니다. 수백만의 인명을 살해시킨 6·25 전쟁을 도발한 당사자가 아직까지 한마디의 사과나 유감의 표시가 없는 상황에서 불의를 덮어둔 채 평화 운운하는 것은 크게 잘못된 처사다. 민족과 역사 앞에 공의를 세우고 나서 평화를 논해야 한다.

 

넷째, 우리는 기도한다.  그리고 실천한다.
  우리는 대한민국 대통령과 그 일행이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와 국민의 마음을 존중히 여기는 심정으로 담대하게 이번 남북정상회담에 임하기를 바란다. 복음화 된 통일 조국 건설이 속히 이루어져 우리 민족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도구로 쓰임 받는 날이 속히 오도록 우리 기독교인들은 간구한다. 이 일을 위하여 이 땅에 평화와 자유와 정의가 구현되고 백성들이 의와 평강과 희락을 누리는 날이 오기를 쉬임없이 기도한다.

 

                            2007년 9월 21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용규
                            신학연구위원회 위 원 장  이종윤
                                  인권위원회 위 원 장  이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