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39:16 "내 형질이 이루어지기전“ 사람이 이 세상에 태어나는 것은 매우 영광스러운 것입니다. 존재한다는 것은 그 무엇과 비교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영광으로 태어난 존재가 지옥을 간다면 얼마나 비극적입니까? 게다가 태어나는 것만으로 지옥에 가도록 지음을 받았다는 것은 그 존재에게 영광이 아니라 매우 슬픈 일입니다. 사람이 이 세상에 태어나는 것은 자기의 결정이 아니고 창조주이신 하나님의 작정으로 말미암았거나 순전히 부모의 결정으로 비롯된 것이지, 자기의 의지나 결정에 의해 태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이처럼 존재로 부여받은 사람에게 지옥이라는 비극적인 종말이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에는 기쁨이 아니라 분노가 더 폭발할 것입니다. 이런 말도 안되는 처분을 받고 태어나=난다면 존재하는 것보다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