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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 영원에서 시간을 살다–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고

우리는 늘 시간 속을 걷고 있습니다.태양은 뜨고, 저물고, 계절은 변하고, 인생은 흐릅니다.뉴턴의 고전역학은 이 세계를 놀라울 만큼 정교하게 설명했습니다.모든 사물은 정해진 법칙 아래 움직이며, 미래는 과거의 연속으로 예측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그 세계에서는 모든 것이 명확했고, 우주는 거대한 시계처럼 움직였습니다.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인간은 또 다른 세계를 발견했습니다.아주 작고 깊은 곳, 입자 하나하나를 들여다보자,이 세상은 더 이상 단순한 기계가 아니었습니다.입자는 관측되기 전까지 수많은 가능성으로 존재했고,관측하는 순간 비로소 하나의 현실이 펼쳐졌습니다.이것이 양자역학이 말하는 세계입니다.우주는 단순히 결정된 길을 따라 움직이지 않습니다.가능성으로 가득 찬 살아 있는 드라마입니다.성경은 우리..

복음주의 의 신앙 양태

복음주의 신앙의 양태 * 회심복음주의 관점에서 회심에는 회개와 믿음의 두 가지 요소에 있다. 회개는 자신의 죄와 하나님과의 단절 상태를 인정하고 슬퍼하며 돌아서는 것. 회개는 단순히 잘못을 후회하는 것을 넘어, 죄를 미워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서려는 진심 어린 마음을 의미하고,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이루신 구속의 은혜를 받아들이고, 그를 구세주로 신뢰하는 것. 이 믿음은 단순히 머리로 동의하는 지적 신념을 넘어서, 예수님을 구원자이자 삶의 주님으로 따르는 신뢰와 헌신을 포함한다. * 믿음복음 선포와 초청을 통해, 사람들이 자신들의 의지로 믿음을 갖고 예수를 받아들이도록 결단하게 하는 것을 중심으로 한다. "복음을 듣고 받아들인다"는 행위가 믿음의 주요 구성 요소로 간주된다. 개혁주의 구원론과 복..

복음주의 2025.04.09

복음주의와 개혁주의의 믿음과 회심의 비교

1, 믿음에 관한 비교구분개혁주의복음주의정의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주어지는 선물로서 중생에서 나타나는 것.개인이 자유의지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며, 구원의 필수 조건으로 작용함.특징- 하나님께서 예정하신 자들에게만 나타나는 반응.- 전적 타락으로 인해 타락한 본성으로는 믿음을 가질 수 없음.- 성령에 의해 마음에 심겨진 복음의 직접적인 반응.- 복음을 듣고, 회개와 결단을 통해 개인이 하나님께 나아가는 행위.- 모든 사람에게 열린 구원의 길.초점“롬10:13~17”에 따라 복음이 사람의 마음에 심겨지고 사람으로 하나님을 향하여 반응,인간의 믿음의 결단과 책임을 강조.구원의 관점구원의 원인이 아니라, 구원받은 증거로 나타남.구원의 조건으로, 인간이 예수님을 영접함으로써 구원이 주어진다고 봄.성경적 근거-..

복음주의 2025.04.09

3, 개혁주의 입장에서 본 로잔언약과 복음주의

3, 개혁주의 입장에서 본 로잔언약과 복음주의  종교개혁은 교회개혁에 주 관심이 있다. 복음주의는 회심과 복음 전도에 더 관심이 있는 운동으로 그 본질에서 종교개혁과 현격한 구별이 있다. 복음주의와 로잔언약 신학은 스스로를 “성경의 무오와 권위, 십자가 중심, 회심체험, 사회참여”로 정리하면서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을 그 뿌리로 한다. 나아가 개혁주의까지도 자기의 울안으로 밀어 넣고 넓은 의미에서 공통의 신앙과 교리를 대표하는 기독교라고 한다. 심지어 카톨릭까지 함께 연합해도 무방하며, 예수그리스도를 머리로 하고 있는 모든 종교와 연합하여 온 복음을 온 교회와 온 세계에 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로잔운동과 복음주의와 핵심 사상은 “인간의 자유 의지”를 중심으로 한다. 그러나 종교개혁을 모체로 하는 개혁..

복음주의 2025.04.09

2, 로잔운동과 복음주의

Ⅱ 복음주의 로잔언약과 개혁주의 비교 2, 2, 로잔운동과 복음주의  1) 로잔운동 Lausanne Movement 로잔운동은 1974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국제복음화대회(International Congress on World Evangelization)로 시작되었다. 이 운동의 핵심은 세계 복음화를 위한 교회의 책임을 강조하며, 로잔 언약(Lausanne Covenant)을 신학적 기초로 하여, 복음의 전파뿐만 아니라, 개인적 구원을 넘어 사회적, 문화적 차원에서도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러한 관점은 현대 세계에서 복음의 역할을 재해석하려는 시도로 “온전한 복음(Whole Gospel) [개인의 구원뿐만 아니라 사회 정의, 가난한 자 돌봄, 환경 문제 등 세상 속에서의 복음의 실현..

복음주의 2025.04.09

1, 복음주의 로잔언약과 개혁주의 비교

복음주의 로잔언약과 개혁주의 비교 1, 들어가는 말 2024년 인천 송도에서 열린 제4차 로잔대회는 이 운동의 50주년을 기념하는 중요한 행사였다. 200개국 이상에서 5,000명 이상의 참가자들이 모여 지도력, 정의, 세대 간 제자도, 기후 변화, 기독교 박해 등 중요한 문제들을 논의했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교회가 함께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보여주자”였으며, 교회 지도자뿐 아니라 모든 기독교인이 복음 전파에 참여하도록 독려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여기에 “성 정체성과 차별에 관한 논의가 중요한 이슈 중 하나로 다뤄졌다.” 특히, 대회에서 발표된 서울 선언문에서 동성애와 관련된 내용이 언급되었으며, 교회의 역할과 대응에 대한 논란이 있었으며, 동성애와 관련된 논의에서 복음적 관점을 유지하면서도 사랑으..

복음주의 2025.04.09

3. 뉴 잉글랜드 청교도와 조나단 에드워즈

1) 언덕 위의 도시 (A City upon a Hill)  스코틀랜드 장로교는 제임스 1세(James I, 재위 1603~1625)가 잉글랜드 교회를 국교회에서 장로교로 개혁해 줄 것을 기대했으나 왕권신수설(왕의 권력은 신에게서 나온다는 이론)을 강조하고, 청교도(Puritans)들은 성공회의 가톨릭적 요소를 철저히 배제하고 교회를 더욱 엄격하고 순수하게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하자 이를 위협으로 간주하고, 성직자들에게 국교회 의식을 준수하겠다는 서약을 강요했다. 청교도들은 이를 따르지 않았고, 뒤를 이어 왕이된 찰스 1세는 벌금을 부과하거나, 거부한 성직자들은 해임하고, 투옥했다. 공식적인 예배를 시행할 수 없는 청교도들은 비밀리에 집회(conventicles)를 가지자 이를 금지하고, 적발되면 강제 해..

4, 성경적 회심준비론

4, 성경적 회심 준비론 (Biblical Preperation) 1. 회심의 주요 요소잉글랜드에서의 회심은 단순히 신앙 경험으로서 양태였고, 메사츄세츠에서의 회심은 언약적 할례와 같은 표시였으며, 조나단 에드워즈의 회심은 개인의 구원을 개혁 신학적 관점에서 설명하려 했다. 신앙에 있어서 회심은 절대적 요소인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회심을 이루는 과정이 필요한가? 라는 문제는 별개이다.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잉글랜드 교회개혁은 정치적 상황에 의해 마르틴 루터와 존 칼빈의 종교개혁 사상을 대학들에 일임하여 전통적 스콜라철학과 인문주의 사상을 통해서 재해석하여 개혁파 스콜라가 설정 되어진 것으로 확인하였다. 정치적 상황에 따라 국왕을 중심으로 하는 주교제를 채택한 [국교회]는 성례전(sacraments)..

2, 개혁파 스콜라적 회심준비론

2, 개혁파 스콜라적 회심준비론  헨리 8세의 수장령 선언 후 잉글랜드 교회는 로마 카톨릭으로부터 독립하고 개혁이 본격화되자 루터와 칼빈의 종교개혁사상 받아들여 전통적인 스콜라철학과, 인문주의 사상으로 해석하여 교회를 개혁을 전개하였다. 당시의 사회는 유럽전체를 휩쓸고 지나간 흑사병으로 인해 인구 1/3 감소되었고, 도시에서는 양모의 산업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농촌혁명으로 불릴만한 인클로져 운동(Enclose Movement)이 일어나 카톨릭 교회의 윤리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봉건적 공동체 농업 체제가 붕괴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도시로 이주해야 했고 중산층 이하 농민들과 저소득 도시민들은 자신들도 의식하지 못한 체 자연스럽게 종교 개혁사상이 가져온 자본주의 체계로 흡수되어, 각 개인의 신앙이 카톨릭의 ..

4) 청교도혁명과 잉글랜드 회중파 몰락

4) 청교도혁명과 잉글랜드 회중파 몰락유럽은 1617년 로마가톨릭을 신봉한 합스부르크가의 페르디난트 2세가 보헤미아 왕국의 국왕으로 즉위하자 이듬해 보헤미아에서는 반란이 일어났다. 1619년 개신교 제후동맹이 주도하던 보헤미아 의회는 페르디난트 2세를 축출하고 새 국왕으로 프리드리히 5세를 선출하였다. 그러나 페르디난트 2세는 신성로마제국 의회에서 제국의 황제로 선출되었기 때문에 종교를 명분으로 둘 사이의 갈등은 결국 개신교와 카톨릭간의 30년 전쟁으로 비화하였다. 잉글랜드의 제임스 1세는 자신의 왕세자 찰스 1세와 스페인의 왕녀 마리아 아나의 혼사를 추진하여 이를 장기화 된 전쟁의 평화 조약을 위한 구실로 삼고자 하였다. 1621년 소집된 잉글랜드 의회는 스페인과 가톨릭에 대항하는 해군의 참전과 잉글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