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간증

1995년의 눈으로본 2015년의 교회.

생명있는 신앙 2013. 1. 14. 14:05

1995년 oo 신학교에서 미래의 한국 교회를 바라 보면서 생각에 잠겨 논단에 싫었던 data를 읽게 되었다. 물론 예상과 같지는 않았으나 크게 변화되지 않은 교회가 세속화의 물결에 휩쓸려가는 모슬을 지켜 보면서 오늘도 아타까워하고 있다.
우리는 언제나 미래를 바라보고 있었다.
미래의 교회 그 땅에서 하나님께 어떻게 영광을 노래할 것인가를 생각했다.
이제 2년만 있으면 2015년이 온다. 교회는 이미 많이 변해 왔으나 더 급속도로 변해 갈 것이다.
세속화의 물결은 더욱 거세게 막바지를 향해 힘을 낼 것이고 교회를 뒤덮은 어두움은 걷힐줄을 모르고 더욱 깊게 드리울 것이다.
성도들은 안개속을 해메는 것같은 미로에서 방황할 것이고, 수많은 십자가 아래에서 매주일 마다 하나님의 말씀이랍시고 선포되고 있는데 그 말씀들은 지극히 세속화되어 버린 생명없는 메시지일 것이다. 
이 어두운 세대에 다시한번 미래를 바라보면서 지난날들을 되집어본다.  

 

들여다본 2015

 

구 성학 목사

 

2015년 새해의 아침이 밝아왔습니다.
내 나이 58, 이제 새로운 인생이 시작 되는 해입니다.

1995년에 21세기의 세계를 예측했었던 자료를 보면서 성도들의 삶 속에서 나타나는 불 신앙적 요소들로 미리 근심이 쌓여 머리가 무겁습니다.

세계는 20년 전에 지식으로는 이해 할 수 없는 변화된 새로운 세상을 살고, 수많은 사람들이 도태 되어, 자기의 자리를 지키지 못하고 떠나갔습니다.

성공했다고 생각하던 많은 사람들은 이제 초라한 모습으로 변해 있고, 영광의 한때는 어디로 갔는지?

주일이면 자리를 메우던 강남의 큰 교회들은 왜 텅 비어있는가?

교회는 더 이상 사람들에게 스트레스를 씻어줄 필요가 없었던가?

잠자리에서 일어나자마자 창문을 걷어 젖히고 밝은 햇빛을 받으며 하늘로부터 공급되는 자연을 섭취합니다.

차를 끓여서 들고 소파에 앉아서 책들은 E-book으로 대채했지만, 오늘 나는 2000년에 쓰던 성경책을 계속해서 보고 있습니다.

내 딸들은 눈이 나빠지니까 화면을 이용하라고 권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아직도 책이 내게는 어울립니다.

요한복음 12장과 13장을 읽고 조용히 묵상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지난날을 회고하면서 새 아침을 주심을 하나님께 감사하고 아침 강단 프로그램 시간까지 기도합니다.

가만히 내 옆자리에 와서 앉아서 화면을 켜서 성경을 보는 나의 아내는 지난날 쓰라린 고생을 다 잃어버린 듯이 밝은 얼굴을 하고 있습니다.

생활이 어렵지 않는 집이면 어느 집이나 있는 넓이 2m 높이 1m 대형 벽면 화면은 마치 거울과 같이 벽에 부착되어 있고, 10년 전 부터 보급화 되기 시작한 이 모니터는 기존의 TV를 몰아내고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이 모니터는 최첨단의 기술로 인체에 조금도 해가 되지 않아, 그리고 대우와 금성사가 공동으로 제작하고 삼성이 독자적으로 제작하여 세계에서 가장 사랑을 받는 모니터가 되어 세계적인 상품으로 많은 나라에서도 주문이 쇄도하고 있읍니다.

5년전 이 시간에는 새벽기도에 피곤한 몸을 침대에 올려놓고 있으련만 지금은 새벽기도가 사라지고 없습니다.
그 대신 CATV 기독교 방송채널을 통해서 흘러 들어오는 아침 강단이 새벽 기도회를 대신하지만 아직 정보의 문화가 미치지 못하는 곳은 소수의 사람들이 모여서 새벽을 깨우고 신앙을 보수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기도 합니다.

많은 크리스챤들은 전파와 광케이블을 통해서 흘러 들어온 메시지를 통해서 아침을 맞으려고 이 프로를 이용합니다.

벽면에 장식된 대형모니터는 입체감을 그대로 주는 최첨단의 21세기 작품입니다.

컴퓨터가 계획된 프로그렘 대로 아침 강단 시간을 알려주고 자동적으로 화면을 켜줍니다.

사람의 시력을 보호하려고 보안된 방식에 따라 서서히 밝아오는 화면은 마치 실지 현장을 보는 듯합니다.

화면 안쪽에 나타나는 배경은 오늘 아침에 전파될 말씀의 배경을 미리 보여주고 있습니다.

조용한 새 나라의 장을 여는 찬송가의 음악이 들려오고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소개하는 나즈막한 음성은 마치 내 앞에서 전파하는 목사의 음성과 같습니다.

경건의 예를 다한 목사가 몇 명의 소 그릅과 함께 등장하여 2015년의 새 장을 여는 첫마디의 말이 시작되었습니다.

내가 속히 오리라,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나를 찌른 자도 볼 것이오.”라고 말씀하시던 우리 주님께서 제자들이 보시는 가운데 승천하신지 벌써 1980년 정도가 지났습니다.

그동안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주님이 이제 오시나 내일오시나 기다렸다가 지금은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서 주님께서 이 땅에 내려가시지 않은 이유를 알고 기뻐하고 있습니다.

새장을 여는 새해 아침을 우리는 또 맞았습니다.

교회도 새로워졌고 나라도 새로워졌습니다.

모두가 새로워졌고 변했습니다.

세속화의 길을 가던 기독교가 개혁 되어 이제 새로운 세대를 맞이 한지벌써 7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종교계의 싸움은 일단락되고 새로운 교회는 새롭게 변화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우리를 지극히 사랑하고 계십니다.

문화가 발전하고 사회가 정보통신의 등장으로 대 변혁이 일어났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하늘에 계셔서 우리의 일거일동을 살펴보시고 죄인들을 두려워하게 하십니다.

 

25년 전에 범죄와 전쟁을 선포한 이 나라의 구석구석에는 더 많은 범죄들이 들끓고 있습니다.

경제 수준이 나아지면 범죄가 없어지리라고 생각했던 기대는 산산 조각이 났습니다.

인간의 범죄는 경제수준과 관계있다는 판단은 빗나갔습니다.

오늘 새 아침을 맞이한 이날, 우리는 다같이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뉴스를 듣게 될 것입니다.

뉴스의 첫 머리에는 충격적인 사건부터 사람의 귓가에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20년 전부터 시작된 세계 무역 자유화는 남북의 빈부 격차를 더욱 심화 시켰습니다.

남부의 가난한 나라 사람들은 문맹에서 깨어나서 북부의 사람들에게 태러 행위를 자행합니다.

그들의 불만은 북부의 이익 중심의 모든 제도들을 거부하는 것입니다.

또한 사람이 사람의 생명을 경시하고 가공할 만한 사건을 일으키는 것은 아주 단순한 사고에서 오는 것입니다. 왜 여인들이 10개월이나 되는 오랜 동안 무거운 고통을 견디며 이처럼 타락한 아이를 낳으려 하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바벨탑이 무너진 이유를 아십니까?

그것은 인간의 지능이 하나님께 도전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물로 심판하는 하나님을 이기기 위해서 물에서 침몰 당하지 않을 높은 성을 쌓고 그 성위에서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미리 짐작해 보려고 했기 때문입니다.”이렇게 설교는 계속됩니다.

 

 

예전에는 축복 일변도의 설교의 내용이 완전히 인간의 마음에 찌르는 회복된설교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간이 아무리 정보와 과학에 위대한 작품을 만들지라도 그것은 오히려 하나님의 심판을 불러 올 것이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이것은 철저한 이율배반적 입니다.

그것은 자신은 최첨단의 정보 매채를 이용해서 하나님의 전능하신 말씀을 선포하고 있으면서도 불구하고 최첨단 정보를 매도하여 심판의 도구로 말하고 인간의 지능이 하나님을 도전했다고 말하는 것은 모순이 됩니다.

그렇지만 이 말씀은 분명히 하나님의 말씀이요 설교입니다.

나는 오늘도 그 메시지를 들으면서 세상의 변해야할 모든 것은 다 변했으나 변하지 않는 것은 설교자가 전하는 메시지”인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더욱 깊은 기도로 나아가고 새벽기도회는 마치고 모니터는 새아침 뉴스화면으로 전환됩니다.

 

놀라운 것은 영원히 불변하는 하나님의 말씀은 오늘도 내 귀에 생생하게 전달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설교는 변해서는 안 되고 그 말씀이 성도들에게 권위로 존경을 받아야 합니다.
그것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 성경으로부터 온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교회의 강단의 설교는 진리와는 거리가 먼 인간의 귀를 만족시키는 내용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르네상스가 교회개혁을 위해 일어났고, 그 후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인간의 삶의 형태가 완전히 변하였습니다.
교회는 두 번이나 개혁되고 인간의 삶의 형태도 바꾸어 놨으며, 달라진 르네상스는 그 기세를 꺾일 줄 모르고 달려 왔으나 이제 노년이 되어 인공두뇌 혁명에게 완전히 그 자리를 내어 줄 것입니다.

두뇌혁명 이것은 인간의 지성을 인간의 몸 밖으로 끌어내는데 완성하는 것으로 막을 내리고 인간이 자기 자리에서 신의 대우를 받게 될되고, 산업혁명이 낳은 인간 두뇌 혁명은 산업 혁명에 더한 가속도를 받아 시간을 1\10로 단축 시켜 22세기 새로운 문명을 탄생할 것입니다. (이 시기는 순전히 가상으로 기록한 것임 주님의 재림이 아직 임하지 않았다는 전제로 하는 것임).  이로 말미암아 21세기 후반, 지구에 는 인간이 신의 이상에 도전하는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그때는 인간은 자신 안에 내재하시는 신에게 자리를 주지 않으려는 주도권 싸움으로 새로운 변화를 맞고 결국 이를 묵과할 수 없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섭리가 인간의 세상에 도래하고, 인간들은 바벨탑을 높이 쌓고 하나님을 향해서 대적하던 초기의 심판을 기억하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능력으로 잘 정돈되고, 아름다운 신천신지를 건설합니다. 편리함 말 그대로 최상급의 표현할 새로운 언어들이 세상에서 사용되고, 제일이라는 언어들로만 구성된 새로운 언어들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릴 것입니다. 모든 언어가 통합되어 노아 홍수 이후 인간 세계를 간섭하셔서 언어를 혼잡케한 하나님의 심판을 되돌려 놓으려는 인간의 노력은 성취되고 인간들은 신과 싸워서 이겼다고 선언할 것입니다. 그 결국에는 신의 간섭을 불러들이는 세상의 종말을 불러오게 될 것입니다.

 

14세기 르네상스와 함께 인간의 지성은 깊은 잠에서 깨어났고, 인간은 과도한 지성의 사용으로 스트레스에 못 이겨 지식을 밖으로 끄집어내는 정보 혁명을 일으킬 것입니다. 
정보혁명은 14세기 혁명 때와 같이 당연히 교회의 개혁을 부추키고, 1995년 지금 교회는 개혁의 몸살을 앓게 될 것입니다. 
이 몸살은 교회 관계자가 느끼고 있을 만큼 강한 움직임으로 나타나지 않고, 여진으로 수년간 이어지게 될 것이지만, 언제 터질지 모르는 이 시한 폭탄이 기존의 교회 지도자들을 두려움으로 몰아넣고 말 것입니다.

어떤 지도자는 이 움직임을 이끌고 갈 것인가?
아니면 대응할 것인가?
아주 심각한 고민을 하지만 이와 같은 고민의 정체를 인식하기까지는 아직 이른 감이 없지 않은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그 개혁의 모습은 아직 분명한 정체를 드러내지 않고 다른 모습으로 지성을 건드리고 있기 때문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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