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기둥

중병에 걸린 나

생명있는 신앙 2006. 3. 5. 07:17

오랫만에 단에 서게 됩니다.

가슴이 설래기도 합니다.

금년들어서 몇번 하는 설교라서 그런지 두근거립니다.

설교는 심혈을 기울이는 농부와 같습니다.

농부는 자라고 있는 곡식을 바라보면서 추수기의 열매를 소망합니다.

이와 같이 잘 자란 성도님들이 주님이ㅡ 품에 안기며 기뻐하는 것은 설교자들의 징정한 소원입니다.

 

나는 오늘 나에 대한 새로운 것을 발견했습니다.

나는 중병에 걸려 하루하루는 산소호흡기에 연명해가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호흡기의 호스는 하나님께 연결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나를 살리시려고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뭘 못하시겠습니까 만은 하나님께서 동원하시는 온갖 일들은 발광하는 나는 억누르고 진정시키는 일입니다.

나는 숨이 끊어져 죽게 되는 줄도 모르고 하나님의 생명의 호스를 뜯어내고 광기를 부립니다.

중병에 걸린 나는 하나님의 손길을 거부하고 있는 것입니다.

죽으려고

살기를 포기하고

발버둥을 치고 있습니다.

 

나는 죄의 덩어리요.

암덩어리입니다.

버릴수 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나를 살리시려고 온갖 노력을 다하십니다.

나의 부모님보다 더한 사랑으로 .....

나를 살리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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