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가 휘두른 둔기에 맞아 식물인간이된 한 사람이 있습니다.
평범한 가정에 날벼락이 덜어졌습니다.
죄가 많아서 벼락을 맞은것이 아닙니다.
그냥 나무아래 편히 쉬고 있는데 벼락이 다가온 것입니다.
아니 평범한 가정은 죄를 모르는 평범하고 열심히 일하는 가정이었습니다.
그런데 날벼락을 맞은 것입니다.
모든 의식은 사라졌어도
간호하는 아내와 흐느끼며 슬퍼하는 가족및 친지들의 이야기는 다 들을 수 있습니다.
뭐라고 말하는지 다 아게 됩니다.
목사님의 기도소리도 듣습니다.
그런데 자기의 표현을 못하고 말을 못하고 눈알을 움직이지도 못합니다.
영혼은 살아 있으나 육체는 마비 되었고 움직이지 못하는 식물인간인 것입니다.
아무리 불러도 반응이 없는 가족들
아프다고 소리질러도 대답없는 가족들
사랑하는 아들의 이름을 불러도 반응이 없습니다.
더이상 대화를 할수 없는 안타까운 시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주위에서는 안되겠다고 포기하라고 하는 말들이 들립니다.
아내는 주위의 말에 동요되고 있습니다.
나는 깨닫습니다.
그렇다.
나는 하나님께 대하여 식물인간이다.
하나님은 나에게 말씀하시는데 나는 그 말씀에 대해서 전혀 응답할수 없고 내 멋대로 하니 말이다.
식물인간인 내가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수 없으니 나의 인생의 삶이 평탄할리 없는 것이다.
나의 어리석음을 이제야 깨닫게 되는가?
나의 영혼의 식물인간 상태는 하나님께서 깨워주셔야만 온전해지는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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