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간증

님이 가신 허전한 공간에서............

생명있는 신앙 2009. 5. 26. 12:24

님은 가셨습니다.

너무 가슴이 아파 말문이 막혀 멍청이 하늘을 쳐다 봤습니다.

우산이 사라지고 하늘이 보였습니다

님이 우리를 위해 싸울때 우리는 힘이 없었습니다.

우리는 그져 바라보고만 있었습니다.

 

나의 주님이신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실때 아무런 반항도, 몸을 던진 통곡도 못하고

문뒤에 숨어서 몰래 바라보고만 있었던 제자들을 이해할수 있습니다.\

오늘 내가 그렇습니다.\

 

그토록 사랑했는데

나를 위해 싸워주실때 나는 보고만 있었고 아무것도 못했는데

진작 님이 고난을 당할때 우리는 지켜 드리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정말로 우리의 힘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당신이 가고 없는 이곳은 어떻게 하라고 

무심하게 가셨나요?

 

그러나 우리가 결코 님과 함께 할 것이라고 다짐하고 싶습니다.

 

2009,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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