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마음에 뿌리를 내린 세상은 무한히 발전할 꿈을꾸고 있습니다.
해변가에 모여 앉아 모래성을 쌓는 어린이들이 곧이어 밀물로 부숴질 모래성들을 열심히 쌓고 있는 어린이들을 보면
밀물보다 더 먼저 그들의 무관심이 모래성을 슬프게 할 것이지만 건물을 세우고 도로를 넓히고 차를 만들고 사람을 표시하는등 아름다운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며 놀고 있는 그들에게서 인간의 덧없는 삶을 보게 됩니다.
아무것도 아닌 그 모래성에 그토록 정신이 팔려 있는 사람들의 관심과 삶의 모습을 어린이들의 움직임으로부터 들여다 볼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다가도 그들의 관심에서 떠나면 모래성은 금새 짓밟히고 쓰러지고 무너져 흔적도 없이 사라지거나 아니면 밀물이 휩쓸어가 언제 아이들이 놀았는지 확인할 수 없게 됩니다.
6세기전 부패한 카톨릭으로부터 개혁되어 새로운 물결에 휩쓸려온 하나님의 성전 안에도 세속화의 거센 폭풍우가 휘몰아쳐 예전에 있던 모든 것을 날려버리고 세속주의가 자리를 잡고 싹을틔워 이제는 완전히 정착화되어 새로운 교회의 모습을 보이고있습니다.
이제 교회는 더이상 사람의 죄를 대신해서 골고다 언덕에서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는 교회가 아니라 사람이 주님의 자리를 대신하는 교회가 되어 버렸습니다.
일부 교회에서는 70억원에 이르는 교회를 새로 건축하기 위해 매일 아침 새벽기도로 부르짖더니, 어느 주일 설교 시간에 '우리가 주님보다 더 큰일을 한다'고 큰소리를 치고, 교회가 세상을 섬기는 일에 메진해야 한다고 세상과 조화로운 관계를 이루는 새로운 교회 건설을 호소하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어떤 교회들에게서는 부를 세습하는 것처럼 자기아들 목사에게 교회를 물려주기 위해 갖은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세상의 지탄을 받으며, 북한의 김정일을 비판하며 욕하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교회를 사유화하고, 하나님께서 하신일보다 더 큰일을 하고, 자기 정욕을 만족시키는 소돔과 고모라 보다 더한 추한 곳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 께서는 그 추하고 더러운 이름이 있는 그곳을 버리지 않고 거기에 눈물을 흘리며 슬퍼하는 가난한 사람들 속에 거하십니다.
세상의 브레인이 될 "세속회"가 교회라는 이름을 뒤집어 쓰고 자리에 우뚝 서서 새로운 세계의 문을 열어달라고 목이 터저라 부르짖고 있는데 아이러니한 현장속에도, 신비주의가 판을 치는 광란의 도가니 속에도, 도덕과 윤리를 집어던지고 욕망을 충족시키려는 욕창의 소굴에도 목소리를 높히고 부르짖는 대상이 하나님입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는 교회에 계시지 세속회에 계신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세속회에서는 하나님을 향하여 부르짖고 있습니다.
그들이 더럽고 불쌍한 세상에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드러내기 위해 세상을 섬기기 위해서 돈이 필요하다고 부르짖습니다.
하나님의 손길이 꼭 필요하다고 간절히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교회를 세워야 하고 세습을 해야하고, 욕구를 충족시켜야하고, 세상에 보란듯이 성공해서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려하니까 하나님은 도와주셔야 한다고 간절히 간절히 부르짖고 있습니다.
100억가까운 교회는 짖는 일은 주님께서 생전에 하신 일보다 더 큰일이니 협조를 해 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께서 베들레헴의 마굿간 말구유에 누우신 것이 생각이 납니다.
초라하며 냄새나며 모든 사람들이 외면할 그런 누추한 곳에 주님께서 오셨다는 것은 그 베들레헴의 여관에 묶었던 다른 사람들을 부끄럽게 하십니다.
저들은 화려한 환경에서 예배르 드리고 예배의 즐거움을 누리려고 한없는 욕망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가난한 자들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부유한 자들을 섬기려고 수많은 돈을 들여 교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생각에는 교회가 성공해야 합니다.
교회는 실패하면 안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합니다.
많은 돈이 필요합니다.
사람들을 섬겨서 많은 사람들이 교회에 속한 것에 대해서 뿌듯하고 자신감을 가지도록 성공해야 합니다.
고회를 지어놓으면 수많은 부자들이 먼저 와서 자리를 차지하고, 돈을 작게 가진자들도 간신히 방을 차지하고 기뻐할 그 영광스런 모습을 살펴 보노라니, 말구유에 누우셔서 세상을 구원하시려 오신 하나님의 아들의 모습은 초라하기 짝이 없습니다.
어린이들이 놀고간 그 해변가의 백사장이 흔적이 없이 사라지고, 다시 다른 어린이들의 새로운 놀이터가 된 것처럼,
사람들이 노닐다간 세속회는 바닷가 백사장과 같이 밀물이 휩쓸려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그것들이 사라질때 100억의 교회는 세상의 놀이터가 되고 다시 다른 어린이들이 그곳에서 새로운 일을 기획하고 꿈을 꾸게 될 것입니다.
그 안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슬픔과 기쁨과 아픔과 고통의 눈물을 흘리며 인생의 이정표들을 남길 것입니다.
네 나이가 몇살이냐 ?
네가 그동안 보고 듣는 것이 무엇이냐?
네 영혼의 지성에 기록한 지식들이 무엇이며, 그것이 너를 어떻게 하겟느냐?
인간이 보고 듣고 느끼는 오감에 의해 생성된 지식들이 서로 결합되고 추론되며 계산되어 지식들간의 관계로 형성된 또 다른 지식을 포함한 그 범위 이내로만 활동하거나 생각할수 있는 아주 제한적인 존재들이 주님보다 더 큰일을 한다고 말하는데 아연 실색하지 않을 수 없지요.
자기의 지식의 세계로 볼때 크고 많은 돈으로 해야하는 그 일들은 정말로 불가능하고 놀라운 일일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셨고, 모든 세계를 섭리하시고 계십니다.
육체의 오감에 의해서만 지식을 생생성하여 가질 수 있고, 그 지식들은 서로 조합되고 조밀하고 면밀하게 계산되어 새로운 지식을 더하여 만들고, 그 지식이 삶의 반경이 되며, 그 지식에 의해 세상이 만들어지듯이, 그 지식으로 사람이 알고 있는 종교의 범위를 한하여 세속회가 만들어 집니다. 그러나 주님은 육체의 오감에 의해 생성하는 지식을 넘어 모든 지식의 근본이시며, 지식을 사람에게 부여하시는 분이십니다.
세속회가 영혼의 지성에서 생성된 지식과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조합하고 해석하고 이해하여 주관적인 자기지을 만들고, 그 지식에 의해 세워진 교회는 세속회가 되는 것입니다. 이 세속회가 교회라는 이름속에 담겨 있으니, 거룩하다는 교회가 사람의 마음에 맞추어진 종교적이고 인간적이기를 요구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곧 교회에 하나님이 계신 것이 아니라 사람이 주인인 교회가 된 것입니다.
결국 교회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세워진 것이 아니라 사람의 뜻을 성취하려는 자아실현의 장으로 변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성공하기 위해 교회에 나아가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곳에서 여러분이 성공하기를 기도해주고,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내려다보고 계실 것입니다.
그 교회안에 있으면 결코 여러분이 천국에 이르지 않아도 그곳이 천국이 될 것입니다.
교회에 발을 디디면 여러분은 결코 천국에 가려는 목적을 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제 여러분은 천국에 사는 것입니다.
미래에 있을 천국은 생각도 하지 마십시요.
글쌔 그 천국이 있기는 한데 어떻게 있는지 교회에서도 분명히 말할수 없습니다.
지금 그리스도의 옷을 뒤집어쓴 교회는 초대교회와 16세기 종교개혁시대 새롭게 된 교회가 아닙니다.
지금교회는 인생을 성공하기 위해 존재하는 자아 실현의 훈련장입니다.
새로운 마을로 이주한 사람들이 어느 교회를 출석해야 할 것인지 가장 많이 고민합니다.
교회를 나가야 하기 때문에 자기의 마음에 드는 교회가 어느교회인지 교회마다 다니며 설교를 듣고 주위의 소문을 알아봅니다.
어린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교육을 실시하는 교회,
나이가 많은 어르신이 계신 곳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학교가 있는 교회,
자기 생각과 일치한 성경 공부를 하는 교회,
이런 점들을 우선 조건으로 하고 목사의 설교는 자기의 생각과 일치하는지 들어 봅니다.
그 중에서 가장 우선으로 보는 것이 사회봉사에 얼마나 적극적인지 봅니다.
자신의 영혼에 양식을 공급하는 진리가 있는지에 관심이 전혀 없습니다.
아니 성도가 진리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전혀 없습니다.
자기가 거부감이 없이 들을 수 있으면 그곳에 등록을 하고 정착합니다.
주님이 계셔서 사람의 영혼을 밝혀 조명하시는 성령의 역사하심이 있는 교회로서 날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자라고 성장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창조의 목적으로 되돌아가는 사람의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삶에 유익을 얻을 수 있는 교회를 우선 선호합니다.
이렇게 된 원인이 교회의 설교자들이나 성도들이 참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신뢰감을 주지 못한 것이 문제가 된 것입니다.
또한 사회적인 문제를 일으킨 설교자들이나 이단들이 출현하여 교회를 혼란스럽게 한것이 큰 원인이 되고, 수없이 많은 문제들로 성도들을 골치 아프게 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교회를 정하여 섬기는 일이 아주 중요해졌습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이름이 있는 곳입니다.
성령께서 역사하시고 말씀이 있고 진리가 있으며, 영혼의 지성에 생수의 같은 지식을 흘러 사람의 영혼을 적시고, 그 영혼에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가득채워 그리스도의 사람이 되게하는 영혼의 어머니가 바로 교회입니다.
그레서 개혁교회의 선봉에서서 개혁을 이끌었던 칼빈 선생은 교회를 일컬어 유모 곧 성도의 어머니라고 했고, 성도들은 그 어머니께(교회) 가르침을 받고 그 어머니로 부터 삶의 위로를 얻게 됩니다.
그런데 이주자들이 찾는 교회는 자기의 뜻과 일치하는 교회이든지 아니면 자기가 따르는데 적당한 교회이어야만 합니다.
자녀들의 어린이 교육에 도움이 되고, 외로움을 달래며 사람들끼리 서로 교제하며 즐길 수 있어야 하며, 지루하지 않고 우울증이 걸리지 않도록 시간을 할해 할 수 있는 그런 교회이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런 교회를 교회라고 말하지 않지만, 이런 교회가 세상에 아주 많이 세워져 있으니 그 교회들은 세속회입니다.
교회는 거듭난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복음으로 부름을 받고 자신이 죄인인 것을 깨닫고 회개한 사람들이 모이는 곳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을 대면한 사람이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있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이 모임에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사람을 보내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게 하는데 이 말씀은 영원한 보좌에서 흘러나오는 생수이고 이생수에 사람의 영혼이 적시어 하나님의 은총에 감사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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