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아들의 의식을 가진 삶(요1:1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1:12)”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을 영접하면 그것으로 우리를 하나님 자녀의 권세를 주셨다는 말씀입니다.
어떤 상태의 영접이든지 일단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권세를 가진 사람에 관하여 알아보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로서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이것은 신앙인의 삶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고자 하는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할 때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것은 영접하기 이전에는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아닐 때 우리의 삶에 관한 어떤 문제가 있는가?
반드시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야 하는가? 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두말할 것도 없이 하나님과 사람의 관계를 인식하여야만 합니다. 이런 의식을 가지지 않은 상태에서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야 하는 필요성을 지각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에 관한 증거를 성경을 통해서 들어왔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실 계획을 가지셨고,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사람을 지으시기로 계획하신 후 흙으로 빚어 사람을 만드시고 그 코에 영혼을 불어 넣으심으로 사람이 되게 했습니다.
존재하는 모든 세계는 하나님께서 지으심으로 되어졌고, 그 존재들이 아무렇게나 자기 맘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하심에 따라 하나님의 선에 부합한 삶을 살도록 하시고 섭리하시는 것입니다.
이처럼 모든 창조가 계획에 따라 지음을 받았고 그 후 삶에 관해서도 계획에 따라 살도록 지음을 받은 것은 분명합니다. 지어진 천지 창조가 제멋대로 유지되도록 방치하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에 합치하여 존재하도록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창조는 시작으로부터 완성 그리고 보존에 이르시까지 하나님께는 그 완전하신 지혜로 빈틈이 없이 계획되어져 있는 것입니다. 그 계획에는 아담과 그 후손들에 관한 계획도 포함되어있고 그들이 어떻게 살고 어떻게 생식하여 후손들을 낳을 것인지 미리 다 아시고 그 대로 계획하셨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의 후손들을 아담의 씨로 나오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후손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시도록 하셨고 그들이 세운 하나님의 나라에서 하나님은 한없는 즐거움과 기쁨을 가지시는 것을 즐거워 하셨습니다.
그런데 아담은 범죄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하나님의 선을 이탈하여 제 멋대로 사는 존재가 되어 버렸습니다. 아담의 영혼의 지성은 어두워졌고 진리의 지식을 갖지 못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아담이 가진 모든 지식은 죄로 말미암아 왜곡되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선하신 뜻대로 살 수 없게 되었고 그의 지성으로부터 나온 사회의 구성이 왜곡된 사회를 만들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으로부터 새로운 후손들이 태어나고 그들이 하나님께서 아담으로 말미암아 태어나도록 게획하신 아들들이었으나 이 계획과는 다른 또하나의 아들들이 아담으로부터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그가 바로 가인이었고 정욕의 아들이며 죄의 열매이며 이방인의 조상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타락한 아담은 두 종류의 아들을 낳았는데 하나는 하나님께서 계획에 의해 태어나도록 한 하나님의 아들들이고 다른 하나는 죄를 범하여 자기의 육체의 정욕을 따라 난 정욕의 아들인 것입니다.
이로 인하여 사람이 있는 세상은 하나님의 뜻과는 전혀 다른 세상이 되었습니다. 이 세상이 만들어지게 된 원인은 하나님의 아들들의 영혼에 하나님께서 주신 하나님의 형상을 상실함으로 그들의 지성이 심각하게 부패하고 타락하여 하나님의 뜻과는 전혀 다른 세상을 만들게 된 것인데, 그들이 타락으로 말미암아 정욕에 빠져 하나님의 계획과는 관계없는 사람들을 이 세상에 생산함으로 그들을 중심으로 세상이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알지도 못하고 하나님에 대해서 반응할 수 없는 존재들로서 성경은 그들을 일컬어 이방인, 마귀의 자식, 정욕의 아들, 죄의 아들들이라고 명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앞에서 사회는 사람들의 영혼에 있는 지식이 세상으로 나와 사회를 구성한다고 했습니다. 사람의 영혼에서 생성하는 지식이 진리이면 진리의 사회가 되고 거짓이면 거짓의 사회를 이룹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에서 벗어나 타락한 사람은 그 사람의 영혼에서 진리의 지식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대로 사회를 이루지 못한 거짓된 사회를 만들 수 밖에 없었습니다. 우리는 바로 타락하여 거짓되었기 때문에 거짓된 사회에 살고 이 사회에서 삶을 담구고 있습니다. 이 사회 속에서 영혼의 의식까지도 사회와 같은 의식을 가지고 영혼의 양식인 지식까지도 거짓된 지식으로 채워가고 있습니다. 그 지식들은 다시 사회에 나아가 사회를 이루고 그 사회가 우리를 품어 앉고 우리로 하여금 사회를 윤택하게 하도록 더 많은 지식들을 우리에게 공급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식은 하나님으로부터 와서 우리의 영혼에서 왜곡되고 타락하여 완전히 변질된 거짓 지식으로 재생산된 후 사회의 본질이 되고 그것들이 다시 사람에게 비춰져 사람으로 하여금 거짓된 지식만을 가지도록 하는 것입니다.
위의 그림과 같이 타락된 세계와 타락하지 않은 세계는 단 한 가지 하나님의 지식의 조명을 받는 것 차이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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