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강해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요 5:2-13)

생명있는 신앙 2007. 3. 13.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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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요 5:2-13)

본문

요 5장 2절/예루살렘에 있는 양문 곁에 히브리 말로 베데스다라 하는 못이 있는데 거기 행각 다섯이 있고

요 5장 3절/그 안에 많은 병자 소경 절뚝발이 혈기 마른 자들이 누워 (물의 동함을 기다리니

요 5장 4절/이는 천사가 가끔 못에 내려와 물을 동하게 하는데 동한 후에 먼저 들어가는 자는 어떤 병에 걸렸든지 낫게 됨이러라)

요 5장 5절/거기 삼십 팔년 된 병자가 있더라

요 5장 6절/예수께서 그 누운 것을 보시고 병이 벌써 오랜줄 아시고 이르시되 네가 낫고자 하느냐

요 5장 7절/병자가 대답하되 주여 물이 동할 때에 나를 못에 넣어 줄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

요 5장 8절/예수께서 가라사대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시니

요 5장 9절/그 사람이 곧 나아서 자리를 들고 걸어 가니라 이 날은 안식일이니

요 5장 10절/유대인들이 병 나은 사람에게 이르되 안식일인데 네가 자리를 들고 가는 것이 옳지 아니하니라

요 5장 11절/대답하되 나를 낫게 한 그가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더라 한대

요 5장 12절/저희가 묻되 너더러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한 사람이 누구냐 하되

요 5장 13절/고침을 받은 사람이 그가 누구신지알지 못하니 이는 거기 사람이 많으므로 예수께서 이미 피하셨음이라

등장인물

사건의 내용

사건의 내용 가운데 베데스다 연못에 관한 자료를 조사해볼 필요가 있다. 이 자료가 현제까지 여러면에서 상당히 연구되고 있다. 또한 예루살렘의 수로가 있었다는 사실들에 근거하여 이 곳은 제사장들이 제사를 위해서 양을 선택하고 씻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정확하지 않음).

이 곳에서 병고침에 대한 사건이 일어나게 된 동기와 사실에 대한 사고를 해 볼 필요가 있다. 게다가 성경에서 발견된 여러 종교들을 제외하고 민간 신앙의 여러 형태중 한가지가 예루살렘의 성전의 지척에서도 발견된다는 것은 사람들의 삶속에 들어 있는 여러 가지의 종교적인 종류들이 무수히 많이 있음을 암시하고 있는 것이다.

본문 요약

베데스다의 연못에서 이적이 일어나고 있었다. 천사가 와서 연못의 물을 동하게 할 때 가장 먼저 들어간 사람이 병이 나았다. 한 병자도 38년동안 신음하다가 그곳에 찾아와서 병을 낫기 위해서 몸부림치고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그 앞에서 여러 사람이 천사가 못을 동할 때 가장 먼저 들어가서 병고침을 받았다. 그래서 자신도 고침을 받으려고 기다리고 있었으나 역부족이었다. 혼자의 몸으로는 연못에 가장 먼저 들어갈 수 없었다. 이 불쌍한 사람에게 예수께서 찾아오신 것이다.

1. 신학연구

1. 공통본문연구

스가랴 13:1 / 그 날에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이 다윗의 족속과 예루살렘 거민을 위하여 열리리라

왕하5:10- / 엘리사가 사자를 저에게 보내어 가로되 너는 가서 요단강에 몸을 일곱번 씻으라 네 살이 여전하여 깨끗하리라

요한복음 9:7/ 이르시되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하시니 (실로암은 번역하면 보냄을 받았다는 뜻이라) 이에 가서 씻고 밝은 눈으로 왔더라

2. 역사적 배경연구

3. 저자의 사상적 배경연구

저자는 다른 사건을 기록하기 위해서 두 번째 예루살렘의 이야기를 한다. 아마도 이 이야기를 기록한 목적은 유대인들이 이적을 행하신 그리스도를 비난하고 환영하지 않았다는 것을 기록하는데 목적이 있다.

저자는 병자가 38년된 환자라고 말한다. 병자가 38년이나 질병으로 고통 받았다는 사실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이것은 이 환자에 대한 절망적 상황을 진실하게 증거한다.

저자는 베데스다 못에 관한 증거를 자세하게 기록한다. 이 사건은 다른 저자들에 비하면 더욱 극적이고 놀라운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사도 요한만이 기록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여기에서 저자가 의도하는 사고의 방향을 확실히 알 수 있다.

저자는 사건과 사건에 대한 유대인들의 반론, 유대인에 대한 예수님의 말씀 순서로 기록한다. 요한복음의 대부분의 말씀이 예수님의 강론 중심으로 되어 있으면서 유대인에 대한 예수님의 말씀이다. 이것은 저자가 글을 기록하는 그때의 감정을 말해준다. 그렇다면 저자는 이 글을 기록하면서 독자들에게 무슨 말을 하려는 것인지를 확실히 이해할 수 있다. 그것은 독자들과의 상황에서 유대인은 어떤 관계가 있었음이 분명하다.

4. 본문의 의도

예수께서는 38년된 환자를 고치셨다. 그리고 이 환자가 있는 곳에는 행각이 다섯이나 있고 이 행각 안에는 수 많은 환자들이 있다. 예수께서는 그 환자들을 모두 고치신 것이 아니라 38년된 환자만을 고치셨다. 다른 환자들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축복에서 제외 되었다. 이것은 하나님의 선택을 말한다.

5. 성령의 의도

성령께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고 수많은 사람들이 문제 가운데 방황하고 있을지라도 오직 택하심을 받은 사람에게 보냄을 받았다고 증거하신다. 그리고 사람이 완악하여 하나님의 아들 예수를 알아보지 못하는 것도 성령님께 달려 있다. 사람이 자기의 노력과 지혜의 명철로 하나님을 깨달아 알 수는 없다.

2. 교리적 연구

1. 하나님의 섭리하심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에루살렘의 양문으로 인도하신다. 이곳에서 전혀 소망이 없는 불가능한 사람을 구원하신다. 이 일은 유대인들에게 계속적인 도전을 주는 충격적인 사건이다. 얼마전에는 성전을 청결하게 하는 사건으로 유대인들을 놀라게하시던 예수께서 이제는 전혀 불가능한 환자를 고치심으로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하셨다. 이 일은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분명하게 보이신 것이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이런 엄청난 사건을 보면서도 예수를 부인한다. 이것은 어찐일일까?

애굽 왕 바로가 하나님의 기적을 보면서도 하나님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그는 하나님꼐서 엄청난 기적을 행하신다고 알면서도 하나님을 받아들이지 않고 적으로 여긴다. 이것은 사람의 버림받은 사람의 마음이다. 유대인들도 마찬가지이다. 하나님께서 유대인들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시으로 그들이 소경이 되고 그들의 지혜가 어둡게 된다. 한결 같이 자기들의 지식안에 갇혀 하나님의 역사를 깨닫지 못한다. 이는 분명히 하나님꼐서 그들의 눈을 가리우신 것이다.

2. 하나님의 주권

구원은 분명히 하나님의 선택하심에 관계가 있다. 행각이 다섯이나 있는데 그곳에는 병자들이 가득차 있다. 그런데 구원을 받은 사람은 오직 38년된 병자 뿐이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그 사람만을 선택하셨기 때문이다.

흔히들 우리는 우리의 열심있는 기도나 노력으로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하나님을 만나는 것은 우리의 노력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의 선택하심에 달려 있고, 하나님께서 구원을 위해서 보내시고, 하나님께서 선택하을 입은 사람들에게 찾아가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을 만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찾아오셨다.

3.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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