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신대로 살면

영혼의 죽음이란?

생명있는 신앙 2010. 11. 3. 08:10

육신대로 살면 (롬 8:13)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영혼의 죽음이란?

영혼은 불멸이기 때문에 본래 죽을수 없습니다. 죽음이라는 말은 멸절을 의미하는 단어이지만 영혼에 관하여 죽음이라는 말을 사용할 때에는 두가지의 의미에서 비롯됩니다. 첫째는 죄로 말미암은 부패 상태를 의미하고, 둘째는 육체를 떠나 하나님의 심판에 의해 영벌에 가두워진 상태를 의미합니다. 두 가지에서 공통점은 활동과 관계가 있는데, 전자는 활동을 드러내지 않는 상태를 말하고, 후자는 자신의 존재를 드러낼 수 있는 매개체가 없는 상태로서 육체를 떠난것을 말합니다. 먼저는 매개체가 있으나 자신의 존재 상태를 드러낼수 없는 상태로서 영혼이 육체와 결합되어 있어 생명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나 영혼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여 활동하지 않은 상태이고, 후자는 매개체와 관계할 수 없이 영혼이 육체를 벗어나 활동할 수 없도록 영벌에 처하여 활동을 드러낼 수 있는 매게체로부터 분리된 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영혼의 죽음이라는 형이상학적인 논제로 접근하는 단정적인 정의와 현재 자신의 상태로서 생명과 대비한 존재론적인 상태로 인식함으로 진리에 이르지 못합니다.
형이상학적 정의란 "죄로 말미암은 부패 상태"라는 말은 죄가 원인이 되어 영혼의 상태에 변화를 가져온 것을 의미합니다. 여기에서 죄를 "하마르티아" 곧 목적으로부터 벗어남(빗나감)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영혼이 죽음이란? 목적하는 바에 이르지 아니하고 빗나간 상태에 있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존재론적으로 생물학적인 의미에서 문제를 접근하려는 경향이 아주 뚜렸합니다.
그래서 우리 상태에 대한 문제를 현재 상태로서 완전한 실존으로부터 사고합니다. 
죽음에 관하여 언급할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존재에서 비존재 상태로 바뀌는것을 죽음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영혼의 죽음은 존재론적인 의미가 될 수 없습니다.

한번 지음을 받은 영혼은 근본적으로 불멸이기 때문에 비존재 상태가 될 수 없습니다. 
육체가 활동하고 인식할 수 있는 의식을 가진 상태에서는 영혼이 육체와 결합된 상태이기 영혼은 살아있고 존재한 것입니다. 
곧 의식이 있는 상태는 생명상태라고 정의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의식을 가지지 못하도록 가두워진 상태를 죽음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죽음은 생명이 없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이런 정의에 아주 익숙하고, 의식적으로 잘 인식하고 있습니다. 육체가 드러내는 생명 활동은 육체와 영혼이 결합되어 있고 영혼이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락한 사람의 영혼은 죽었다고 말합니다. 
다음으로 육체가 숨을 쉬지 못하고 잠들어 부패한 상태가 된 것은 육에서 영혼이 분리된 상태로서, 이 때 영혼은 영원한 영벌이 가두워지게 되는데 이것을 영혼의 죽음의 상태라고 말합니다. 
위에서 언급하는 정의에 의하면 육체와 결합되어 활동음을 함에도 불구하고 영혼의 죽음을 말하고, 육체로부터 분리되어 육체의 활동이 멈추어지고 부패된 상태에서 영혼이 영벌에 처해진 상태임에도 죽음이라고 합니다. 정확하게 의미를 말하자면, 아주 일반적 개념에서 사람이 살아있든지 죽었든지 현재 상태에서는 영혼이 죽은 상태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 라고 성경이 선언하고 있습니다. 

1) 죄로 말미암은 부패에 관하여,

 

최초 사람 아담의 죄의 선택으로 말미암아 전인으로 영혼의 존재를 인식하지 못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현재 사람은 존재하는 자신의 구성에 대해서 정확한 인식을 갖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람이 다른 존재와 구별된 지적기능을 가진 탁월한 존재로서 육체의 생명에 한하여 있는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영혼의 존재에 관해서 확인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참으로 아이러니한 사건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것은 확실히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존재를 인식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구성은 육체와 영혼의 결합으로 되어 있습니다. 
육체는 생물체를 의미하고 영혼은 지적기능을 가진 비물질적 존재를 의미합니다. 

이런 결과를 가져온 것은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하고 죄를 범하였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모든 사람은 분명히 탄생으로 말미암아 영혼을 가지지만 영혼의 존재를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영혼이 죽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지혜로운 사람이라 하더라도 자기라는 존재가 육체와 영혼으로 이루어졌으며 하나님께서 만드신 최초의 영혼이 아니라 부패하고 망가진 영혼이 자기의 육체와 결합되어 불량 인간이 말들어졌다는 것을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한다(고전 1:21)”고 했으며, 세상의 유명한 철학자들에게 “우리가 그를 힘입어 살며 기독하고 있느니라(행 17:28)”에 말했으며, 어떤 철학자는 “너 자신을 알라”라는 명언을 남겼으나 그의 깨달음이 자기에게 영혼이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사람의 본질과 본성에 대해 알지 아니하고는 결코 하나님을 알 수 없는 것을 간접적으로 자기가 외치는 인간의 본성을 깨우치려는 고뇌섞인 철학자의 말이었을 것입니다.
사람은 자기 자신의 존재에 대해 알지 못하고는 결코 하나님을 알지 못합니다. 사람이 자기 자신을 안다는 것은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면 자기 자신도 알수 없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육체와 영혼으로 이루어져 있고, 육체의 지, 정, 의의 인격적 구성과 영혼의 지, 정, 의의 인격적인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두 인격이 결합하여 하나의 사람이 완성되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 넣으시니 생령이 된지라(창 2:7)”라고 말은 오직 성경에만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경은 천지 창조와 사람을 만드시는 하나님의 창조의 비밀이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는데, 이 지식이 어떻게 사람에게 드러나 알려질 수 있는가?
이 계시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셨기 때문에 알려졌고 사람이 귀로 들을 수 있도록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말씀하셨고 시내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씀하셨기 때문에 그 음성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창조 지식을 시내 광야처럼 하늘에서 말씀하심으로 알려 주셨다고 하는 것은 뭔가 맞지 않는 허전한 생각들이 감지 되는 것입니다.
이런 육적인 감각에 느껴지는 하나님의 지식에 관한 진실성이 사람에게 진실하게 인식되기 위해서 육적인 감각에서도 느껴지는 감각이 진실성의 여부를 갖게합니다.
그러므로 진위를 더 파악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는 멀어져 있으며, 하나님을 알 수 없으며,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 수 없는 우리의 어두움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상태에 있습니다. 게다가 자기자신의 영혼의 존재에 관하여 인식을 갖지 못합니다. 
이것이 사람의 타락으로 영혼이 부패에 빠져버린 죄의 결과로 말미암은 것으로 이런 상태를 영혼이 죽었다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2) 심판에 의한 영벌에 가둠에 관하여,


아담의 타락으로 영혼에 부여된 죽음의 두 번째는 영혼이 육체와 분리되는 죽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영혼을 완전히 사라지는 멸절을 의미하는 죽음에 빠지지 않고 불멸하는 존재로 지으신 것은 사람의 육체가 노쇠하고 병들어 죽게될 때 영혼이 육체 밖을 빠져 나가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되는 것으로 분명히 증거 됩니다.
이 세상에 생명을 가지고 태어난 그 누구라도 결코 하나님의 심판대의 면접을 피할수 없습니다.
이 심판대에서 사람의 영혼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되는데, 육체와 결합 되어 있을때 살았던, 삶의 행위와 최초 아담안에서 함께 범죄하여 영혼이 죽게된 범죄에 대하여 함께 판단을 받게 됩니다.
혹, 아담의 범죄에 대하여 면책이라는 놀라운 특권을 주셨다 할지라도, 육체 안에 사는 날 동안의 범죄에 대한 책임을 회피할 수 없을 것인데, 그 범죄의 가장 주된 판단은 사람이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자기 중심적인 삶을 산 것에 대한 전죄에 대해서 피할 수 없게 됩니다.
이 범죄에 대해서는 그리스도인이라 할지라도 결코 피할수 없는데, 그리스도께서 그를 변호하심으로 심판에서 구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 심판으로 인해 주님의 변호를 받지 못하고, 구원을 받지 못하는 영혼은 영원한 불못에 던져지게 되는데, 그것이 영혼의 범죄로 인한 형벌입니다. 그렇다면 영혼에는 육체로 사는 날 동안의 생생한 기록이 남겨져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만약 그 기록이 영혼에 남겨져 있지 않아서, 자기의 삶을 모르고 있는데도 불수하고 영혼을 심판하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때 영혼은 육체과 결합되어 있을때 자기가 행한 행위에 대해서 모든 기록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그기록이 영혼의 지성에 지식으로 새겨져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살아서 지식으로 활동하는 모든 행위는 지식으로 영원히 남아있게 되는데 그 행위가 하나님의 뜻으로부터 벗어난 악한 행위일 경우 그 지식을 영원히 가두게 되는데 이때 영혼을 지옥으로 가두어 버리는 것입니다. 이것이 영혼의 죽음입니다. 

 

결론

 

영혼의 죽음은  영혼이 태어나 육체와 결합을 가질때부터 죽음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그 죽음은 영혼 안에 생명이 없는 상태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은 육체와 결합하여 완전한 사람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자신의 영혼의 존재에 관하여 느낌을 갖거나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영혼이 자신의 존재를 인식하는 그때는 육체를 벗어나 영혼만 남게 되었을때 비로서 자신을 인식하게 되는데 그때에는 자신의 상태를 변경시킬 수 없는 상태입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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