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신대로 살면

Been passed down of the knowledge. 지식의 전승

생명있는 신앙 2011. 2. 12. 11:55

사람에게 부여된 영혼이 육체와 결합하여 한 사람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오늘의 사고에서 쉽게 이해하자면 컴퓨터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들 수 있습니다.

하드웨어는 소프트웨어의 명령에 따라 행동과 감성의 표정을 드러냅니다. 물론 소프트웨어도 자율적으로 스스로 작용하는 것이 아니고 외부의 입력에 의해 작용됩니다.

물론 이런 예는 사람이 표현하는 완전한 표현이 결코 아닙니다만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 언급한 것일 뿐입니다.

사람이 만든 기계는 소프트웨어의 역할이 하드웨어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지만 하나님께서 지으신 사람의 육체와 영혼의 기능은 단순한 기계와 같은 분담 역할만 하도록 지으신 것은 아닙니다. 육체는 감성으로, 영혼은 지성으로, 마음은 의지로 작용하여 육체의 감성은 영혼의 지성에 반응하는 오감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는 기능을 할 뿐만 아니라 영혼은 이성과 오성 작용을 통해 습득되어진 이해하여 행동과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결정하여 마음에 보내 반영시키고 마음은 영혼과 육체의 감성으로부터 반영된 자료에 따라 행동의 여부를 나타내는 기능을 합니다. 그러므로 육체의 감성으로 얻은 사물과 환경 혹은 새로운 지식에 대하여 영혼이 판단을 마음에 반영하면 마음은 그 판단에 따라 의지를 드러내도록 하는 것이 질서로운 작용입니다. 그런데 마음의 의지가 영혼의 지성에서 반영한 의도와는 다른 의지를 동시에 드러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것이 육체의 감성이 영혼의 판단보다 우선하여 마음에 반영하는 무질서한 작용입니다. 이런 움직임이 때때로 영혼이 판단한 진리를 마음에 반영하여도 마음은 진리를 왜면하고 전혀 다른 행동을 하거나 완강하게 거부하는 경향입니다. 이런 상태는 분명히 질서가 어긋난 기능적인 문제를 스스로 일으키는 행위로 범죄행위가 될 수 있으나 사람은 자주 이런 일을 저질러 스스로 자신을 부서지게 하고 비참에 빠지는 결과를 가져오고 오류를 범하는 존재가 되게 합니다. 이와 같이 사람으로서의 완전한 기능을 조화롭게 하는 것1)이 사람의 완전한 존재임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이런 영혼의 작용에 의해 사람은 새로운 지식을 생산하여 영혼에 추가로 새겨둡니다.

지음을 받은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생명 활동이 시작되고 육체는 오감활동을 하여 사물을 인식하고 볼 수 있으며 만질 수 있고 맛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이때 육체의 오감으로 사물들과 환경에 관한 지식을 영혼에 반영하게 되자 영혼은 본유적 지식에 의해 활동을 하고 육체로부터 반영된 감성들을 분석하고 판단하는 이성 작용(지성의 판단작용)을 하여 판단된 결과에 의한 새로운 지식들을 얻게 됩니다. 육체의 오감이 동산 안에 있는 나무에서 한 나무의 열매를 보았다고 오감이 얻은 지식은 에덴동산의 환경, 자연에 속한 나무들, 빛나는 아름다움, 푸르른 초원의 평화로움과 안정된 조화 등의 이루 말할 수 없는 많은 지식들을 접합니다. 여기에 과일의 열매까지 눈으로 봄으로 환경과 자연의 감각을 지식으로 영혼에 반영할 때 지식은 그것들을 분석하고 판단하여 그것들에 대한 정보를 지식으로 만들어 영혼의 지성에 새겨 저장하고 반복적인 감성을 가질 때 그 지식을 사용하여 쉽게 판단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2). 그러므로 육체의 감성에 의해 얻은 지식을 통하여 새로운 지식과 새로운 지식과 또 다른 지식으로 관계하여 얻은 지식들을 영혼의 활동으로 얻은 지식이라고 말하고 이 활동에 의한 지식이 증가함으로 사람은 지적인 지평이 넓어지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영혼과 육체로 지음을 받았음으로 불멸인 영혼과 생성과 소멸이 반복되는 존재의 양태 속에 있는 육체의 조화를 위해 행위언약을 육체에 주셔서 영원한 존재가 되도록 하셨습니다. 이것은 사람이 어떻게 될 것을 미리 아셨기 때문에3) 스스로 자기 책임에 의해 영원한 생명과 스스로의 실수나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함으로 인하여 소멸의 죽음을 택하는 자율을 주셨고 그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자신에게 있으며 나아가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완전하게 지음을 받았는지 보이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생명이고 이 생명의 말씀을 잘 지키고 보존하여 자신의 육체 속에 유지하는 것이 영생에 이르는 길이고 이것을 유지하지 못하여 쓸모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무시하여 버리는 것은 생명을 버리고 소멸의 길을 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애굽을 탈출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앞길에 복과 저주를 주셨습니다.4) 여기에 주신 조건은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면 복이 될 것이요,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이라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의 역할을 계시하신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를 즐겨하지 않고 자기의 정욕에 미혹되어 불순종의 길을 향하여 저주를 밥먹 듯이 택하고 말았으며 사도가 말한 것처럼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여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한비극에 처하게 된 것입니다.

최초 아담이 하나님께서 생명으로 주신 행위 언약을 불순종함으로 인해 그들에게 나타난 반응은 먼저 생명을 버림으로 그들에게 있었던 하나님의 형상이 깨어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이 깨어짐으로 하나님으로부터 부여 받은 본유적 지식을 완전히 상실하게 되었습니다. 그 본유적 지식은 1,하나님에 관하여, 2, 하나님에 대하여, 3, 창조에 관하여, 4, 사람에 관하여가 새겨진 지식이었습니다. 이 모든 것을 잃어버린 최초 사람에게는 범죄하기 이전에 본유적 지식에 의하여 영혼의 활동으로 얻은 육체의 감성에 의한 새로운 지식과 지식으로 인한 언어만 아담의 영혼과 하와의 영혼에 남겨지게 되었고 모든 생명이 되는 하나님으로부터 부여받은 지식을 잃어버림으로 시간에 속하여 소멸되는 시간의 지배를 받는 존재가 되고 만 것입니다.

이제 사람의 영혼에는 아주 미미한 지식만이 남아 있습니다. 그것은 철저히 육체의 오감에 의한 감성으로 얻은 것이므로 육체의 지식뿐입니다. 이 지식은 비록 하나님을 알 수 있지만 본유적 지식에 의해 아는 것과 같은 영혼의 활동을 얻을 수 없습니다. 이 지식에 의하면 하나님과 대할 때 평화와 안식과 기쁨을 얻는 지식이 사라짐으로 인해 두려움과 무서움, 그리고 죄로 말미암은 공포가 그의 영혼에서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무지에 대한 사람의 반응이었습니다.

본유적 지식 안에 있었던 지식은 결코 사람을 불안하게 하거나 두렵게 하지 않았습니다. 모든 것을 알기 때문에 두려워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범죄 이후에 영혼이 활동할 수 있는 지식은 극히 재한된 지식뿐입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습니다. 더군다나 하나님에 관해서는 대부분 알 수 없습니다. 본유적 지식에는 하나님에 관한 지식이 완전하게 있었으나 그들의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함으로 본유적 지식이 사라져 버렸기 때문입니다. 이런 결과가 범죄 후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두려워서 나무 사이에 숨은 것입니다.

이제 아담과 하와는 극히 재한 된 지식 곧 타락 전에 영혼의 활동으로 새롭게 얻은 지식으로 세상을 살아야 하고 새로운 환경과 사물에 관해서는 하나님의 가르침을 받아야 지식을 넓힐 수 있는 상태가 되어 스스로 수고하여 지식을 얻어야 하고 세상을 개척해야만 하는 상태에 이르렀고 결국은 소멸되는 죽음을 맞이할 수 밖에 없는 상태가 되었고 그 상태에서 후손들을 낳았고 그 후손들은 모든 인류의 조상들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담과 하와는 그들이 가진 영혼에 새겨진 지식이 후손들에게 유전 되어질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었으나, 후손들의 영혼은 백지 상태의 영혼으로 태어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담과 하와는 그의 후손들에게 지식을 가르치지 않으면 안되었습니다. 그 지식은 생명이 없는 사람의 말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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