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연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롬 1:2)

생명있는 신앙 2013. 2. 23. 07:22

성경이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 ( 1:2)

어제에 이어 하나님의 아들에 관하여 이야기를 좀더 하겠습니다
.
하나님 아들의 정체를 진리대로 알면, 그에 대비해서 우리의 정체가 분명히 보입니다.
먼저 아담을 최초 하나님의 아들이었고, 그 안에 작정된 모든 후손들도 역시 하나님의 아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담의 범죄로 말미암아 정욕으로 인한 허락된 아들들을 낳게됩니다.
실지로 이들은 창조 계획에 속하지 않은 사람들이었고, 단순히 하나님의 아들들의 범죄로 인하여 태어나도록 허용되었을 뿐입니다.  
이들에게 어떤 은혜를 부어주어도 의식으로 하나님을 인지할 수 없습니다. 반대로 하나님의 원수가 되어 영원한 저주에 버림을 받은 지옥행 표를 받은 죄의 열매, 곧 비참한 운명들입니다. (가인)
사도는 로마서 9:8에서 이들을 "육신의 자녀"로 표현합니다
아브라함과 하갈에게서 낳은 아들입니다. 
성경은 너무도 분명하게 사람이 구별되고 있음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 
약속의 자녀가 하나님의 아들이면, 육신의 자녀는 이방인인 이스마엘 뿐만 아니라 우리 까지도 포함되고, 약속의 자녀는 창조 시에 아담 안에서 이 세상에 태어나기로 작정된 사람이라면, 하갈의 후예로 묘사하는 육신의 자녀와 모든 이방인인 우리는 그 약속에 들지 않은 하나님의 아들들의 정욕으로 말미암아 태어나도록 허용된 사람입니다
.
우리의 육신의 생각으로도 이런 지식을 접하니 떨리는 마음을 억제하기 어렵습니다.
우리의 본질을 적나라하게 묘사되고 있으니 우리의 소망이 끊어지는 것 같습니다
.

 

종교개혁자 Calvin 이 개혁신앙의 중심적인 교리 해설서라 할 수 명저 기독교 강요의 처음 시작의 글에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첫 권의 첫 번째 주제의 제목에 하나님에 관한 지식과 우리 자신에 관한 지식은 서로 연결 되어 있다.”  그리고 소제목으로 자신을 알지 못하고는 하나님을 알지 못한다라고 시작하고 있습니다
.
이 글은 문자적으로 살펴 보면 그다지 어려운 말이 아닙니다
.
그러나 이 제목들에 함의된 의미를 되새기고 되새겨도 그 뜻을 다 해석할 수 없는 심오함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여기에서 쓰고 있는 모든 내용들을 이 두 귀절을 명쾌하게 이해되도록 설명되지 않아서 자주 반복하고 반복하는 중입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설명한 내용은 곧, “우리가 누구인가?”에 관한 설명을 하고 있었습니다
. 
첫 째로, 우리는 피조물 입니다

두 번째, 우리는 태어나지 않아도 되는 죄의 열매입니다. 이렇게 말하자 어떤 개혁주의자라고 자처하는 사람은 이방인으로 태어났으면서도, 자기는 창세전에 그리스도안에서 예정된 사람이기 때문에 성령께서 자기를 찾아오셔서 복음과 믿음을 주셨고,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인이 되었다그러므로 자기는 창세전에 작정된 이스라엘의 후예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이는 자칭 칼빈주의 예정론을 들어 반론을 펴고 있었습니다
.
이는 칼빈주의 예정과 작정을 심각하게 오해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
오늘(2013)까지도 이스라엘의 작정은 부인할 수 없는 성경이 증거하는 사실입니다. 그들은 아담의 후예인 하나님의 아들들의 반열에 서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이 죄를 범하여 정욕을 일으키고 무수히 많은 하나님의 약속과 관계없는 아들들을 낳았는데 , 그들이 바로 이스마엘의 후손들이며, 우리와 같은 모든 이방인들의 후손들입니다. 성경의 진리대로 한다면 이스라엘에 속한 사람들만 구원을 얻는 것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오늘 이방인의 후손인 저와 여러분이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사도가 분명히 말합니다
.
언제나 오늘이라고 말하고 성경은 지금도 오늘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그 오늘은 예전에 사도가 살아 있을 때 그날이 아니라 지금, ‘오늘을 말합니다
.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10:13,
2:21),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습니다. 이는 저희의 넘어짐이 세상의 부요함이 되어 저희의 실패가 이방인의 부요함이 되거든( 11:12)”라고 말함으로 이스라엘이 넘어져 하나님을 등지고 오히려 그 구원이 이방인에게로 넘어오고 말았다는 선언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으로 인해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되었던 것입니다
.
오늘 이 시간 우리를 바르게 안다면
,
오늘 우리가 하나님께 호소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
우리의 존재를 불쌍히 여겨 달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며
,
우리를 버리지 말라고 호소 하게 될 것입니다
.
이런 상태가 하나님의 존재를 알게 되는 것이 아닙니까?

 

자 이제!
우리의 비참한 운명의 비극을 다시 한번 노래해 볼까요
?
우리는 이 땅에 태어나지 않아야 했었습니다
.
존재의 영광을 받은 것은 감사하므로 태어나지 않을 것보다 태어나는 것이 더 좋지만
,
우리의 근본은 하나님의 작정으로부터가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의 정욕으로 말미암았습니다
.
우리의 탄생은 하나님의 계획과는 관계없이 태어날 것을 허락하심으로 태어났고
,
우리의 종말은 두말할 것도 없이 비참한 지옥이 입을 열고 기다리는 불못입니다.

이처럼 우리는 소망이 없는 존재였습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우리의 운명을 바꿔놓을 중요한 정점이 되었습니다.

 

(내일 계속하겠습니다.)

 

2013, 0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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