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연구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고(롬3:17)

생명있는 신앙 2013. 10. 23. 06:02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고(3:17)

 

이제 우리는 우리의 삶에 있어서 항상 불안과 고통의 삶이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순간 안개와 같이 일어났다가 사라지는 운명적인 존재는 이 세상을 사는 날 단 하루도 안전한 날을 기쁘게 보내본 적이 없이 살다가 육체의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사람의 운명은 정해져 있습니다.

인생이 무수한날을 살 것같이 살지만 그날의 수는 마치 아침안개와 같이 잠간 있다가 사라져 버리는 것입니다.

시간 속에 존재한 한계적인 삶은 영원에 비하면 다할 나위없는 먼지의 정점과 같습니다.

인간이 무엇일까?

왜 이 세상에 왔다가 안개처럼 사라져 버릴까?

또 그렇게 되는 이유가 무엇일까?

철인들은 이 문제를 풀어보려고 고민하고 긍구하여 답을 찾아 보았으나 인류의 모든 삶을 고민한다한들 그 의미를 찾을 수는 없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에게 하나님의 형상이 깨어져 버렸고 모든 지식이 있는 본유지식을 사라져 버렸기 때문에 그 문제에 대한 답을 영혼의 지성에 비춰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하나님께서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존재로 지으셨습니다.

그것은 피조물이 순전한 자기지식으로 하나님과 관계를 가질 수 있도록 하시기 위해서 지으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에 의하면 사람은 그들의 영혼에 지식을 채워가는 것입니다. 그 지식은 선한 지식이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대할 수 있으며 창조와 자신의 존재에 대한 분명한 지식들이 채워짐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갔을 때, 하나님께서 만들어주신 지식으로 말하는 꼭두각시가 아니라 순전히 자기지식으로 하나님에 대한 소견을 밝힐 수 있는 존재가 되도록 지으신 것입니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그 크고 광대하심을 노래할 지어다

시편기자들은 이처럼 여호와를 찬양하는 노래를 부르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우리는 선하신 하나님을 알고 그의 완전하심에 노래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완전하십니다.

그리고 모든 일을 선으로 하십니다.

그 선이 행위로 드러나는 것은 우리를 향한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선뿐이시고 그렇기 때문에 사랑뿐이십니다.

사도는 이 비밀을 알고 하나님은 사랑이시라라고 고백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사랑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측량하고 대비해 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의 사랑처럼 생각합니다.

우리 안에 있는 선하지 못함, 무질서와 부조화는 하나님의 사랑을 무질서와 부조화로운 행위로 인식합니다.

우리에게 있는 우리의 지식이 우리를 더욱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합니다.

우리 선하지 못한 자신을 제발 십자가에 못박지 않고는 결코 하나님의 진리에 대한 눈을 가지지 못합니다.

평강의 길이란? 곧 완전한 지식으로 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완전한 지식은 본유지식의 조명에 의해 가진 지식, 곧 진리의 지식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완전한 지식을 가지셨습니다.

그래서 예수께는 평강뿐인 인생을 사셨던 것입니다.

불안과 염려 그리고 근심과 걱정이 없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라고 말씀하실 수 있었던 것도 모든 진리의 지식을 가지고 당신 뿐만아니라 자기 앞에 다가온 모든 사람들의 길을 아시기 때문에 능히 인도하실 수 있었기에 그렇게 말씀하셨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