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곧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라(요17“:3)
하나님의 아들에게는 하나님의 형상이 있고 그 형상 안에 있는 본유지식의 조명에 의해 진리의 지식만을 가지고 의식하고 지각하게 됩니다. 그 지식은 아들에게서 세상으로 나오고 세상은 그 지식에 의해 하나의 사회가 만들어집니다. 이 지식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고 그 사람이 하나님의 아들로부터 나오는 지식을 지속적으로 유입하여 받아들임으로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가고 나아가서는 함께 진리의 사회의 일원이 되고 이렇게 계속해서 진리의 지식을 사람들에게 확장하여 궁극적으로 구성된 그 사회, 그것이 천국인 것입니다.
우리는 많은 전도자라고 자칭하는 사람들이 천국을 보인다고 말하면서 천국의 아름다운 모습들을 증언하는 것들을 보았습니다. 물론 그들이 신비적인 환상으로부터 천국을 묘사하고 있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는 일이지만 그래도 그런 엉터리 고백을 듣고 있는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천국은 그런 것이 아닌 하나의 사회인데 그 사회는 사람의 영혼 안에 있는 지식들로 말미암아 세워진 나라입니다.
예수께서 영생은 곧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영생이라는 말은 곧 영원히 살아 숨을 쉬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지만 그보다 더 하나의 사회의 일원이 되는 것에 더 강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영생에 들어가려면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야 한다는 의미로 맏아들여야 합니다. 그러므로 이를 역으로 이해하면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는 결코 영생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전도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제자들에게 “가르쳐 제자를 삼으라”고 명령하신 ‘지상 대 명령’의 의미를 분명히 이해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영혼에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분명히 인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이웃에게 한 두마디 전하는 말, 이는 곧 지식인데 이 지식이 무엇이어야 하는지 분명해졌습니다.
우리는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언제나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잃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일로 이 세상에 남겨져 있고 부름을 받은 자와 같이 선택되어졌습니다. 오늘 우리가 전하는 복음이 우리의 이웃의 영혼에 심겨져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결정적인 지식이 될 수 있습니다. 영혼에 복음을 심기는 것은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그 복음을 우리는 2014년 고난 주간에 나누고 있습니다.
그의 보내심, 그리고 내어주심, 그 다음의 일이 죽임을 당하심입니다.
우리는 어제까지 이스라엘로부터 이방인에게 죽이도록 내어주심을 당하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있는 것입니다. 앞으로 시간이 있기 때문에 이 사건을 구체적인 증거들로 차근차근 나누게 될 것이므로 이번 고난 주간에는 철저히 객관적인 사실을 살펴보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 예수 그리스도께서 보내심을 받은 사실과 이방인들에게 죽이라고 내어주는 역사적 사실에는 실지로 정치적으로나 혹은 사회적으로 이스라엘이 예수 그리스도를 결코 감당하지 못한다는 것을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들이고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야 할 자손들이지만 그들이 세상에 속하여 세속사람들과 하나가 되어버린 비극을 그들이 알지 못했었습니다. 아니 그런 사회적인 구별에 대한 어떠한 지식을 깨우쳐 아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오늘날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개신교회들 즉 정통 개혁교회가 자신의 위치를 분명히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세상과 구별된 또하나의 새로운 사회를 이룬 공동체여야 합니다. 그들의 의식에는 하나님의 나라가 선명하게 세워져 있고 예수 그리스도가 그들의 왕 되심을 분명히 고백하고 하나님의 아들의 의식을 가진 사람이어야 합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사명을 분명히 인식하고 그들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 교회는 세상에서 구별된 하나님의 아들들의 모임이 아니라 세상 속에서 세상과 함께하는 세상 공동체 속에 한 부류로 전락해 버렸다고 지난 시간에 말씀드린 것과 같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화려한 예배당을 짓고 세상에서 가장 많은 성도들이 모이고, 거룩한 성가대의 아름다운 찬양소리가 교회당을 울려퍼지고, 하늘을 향하여 손을 들어 하나님께 영광의 박수를 친다고 해서 그곳이 교회인 것은 아닙니다. 그들은 믿는 자들이 모여서 예배하는 그런 단체를 교회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교회는 하나님과 예수그리스도를 아는 사람들이 모인 사회입니다. 사도 바울은 “믿음을 들음에서 난다”고 분명히 말했습니다. 들음에서 난다는 말은 알고 지식의 말씀을 닫고 깨우쳐 알고 그것을 믿음으로 표현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듣고 아는 사람이 그 아는 지식에 의해 반응하는 행동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교회에 나갔다고 해서 믿음을 가진 신자인 것은 아닙니다. 엄밀히 말하면 믿음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의 사람을 말합니다. 이 지식은 점차 자라서 그 사람의 영혼에 가득 채워지고 성장하며 장성한 분량의 믿음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 사람은 겉 사람과 속사람이 함께 있습니다. 예전에 세상 사회에 속한 지식으로 가득 채워져 있었던 영혼 안에 예수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하나씩 쌓아가고 결국은 그 아는 지식이 영혼을 지배하고 믿음을 드러내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신자들은 자기 안에 두 사회를 속하는 지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는 세상사회의 지식이고 다른 하나는 복음의 지식입니다.
이세상의 모든 신자에게는 이 두지식의 갈등 속에 언제나 노출되어 있습니다.
언제든지 신자는 이 두지식의 갈등을 겪을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를 명확하게 가르쳐 주는 말씀을 로마인들에게 보내는 서신(로마서 7장 하반절)에서 설명하였습니다.
이제 영생이 무엇인지 희미하게 다시 확인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영생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었고, 그리스도께서는 이 지식을 세상에 드러내기 위해서 오셨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그리스도는 천국의 모퉁이 돌이셨고, 그를 발판으로 하여 천국 지식이 제자들의 영혼 안에 새겨졌다가 성령의 조명에 의해 밖으로 쏟아져 나왔는데 그것이 곧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짐이 구원을 얻으리라”라는 복음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께서는 이일을 위해 보내심을 받았습니다. 곧 세상에 천국의 지식을 심어 그 지식이 천국을 건설되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아는 사람은 그 천국의 일원이 될 수 있으나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천국의 일원이 결코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지으신 사람들을 향하여 뜻하신 것은 그들로 하여금 영원한 나라를 세우시는 것입니다. 그 나라는 천국이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가진 사라들만으로 구성되어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진심으로 알고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반응하는 진실한 지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천국은 이미 우리에게 임하여 있고 우리로 더불어 영원한 세상이 시작되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천국은 먹고 마시는 나라가 아니라 희락과 화평과 즐거움의 나라인 것입니다. 그 나라는 썩어 없어질 육체로 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을 가진 영혼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더 많이 더 풍성하게 우리의 영혼에 담아가는 것입니다. 이 지식은 육체를 가지고 잇을 동안에만 가질 수 있습니다. 육체가 없는 때는 그 지식을 담을 수 없어 영혼 안에 담겨져 있는 지식을 더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죽은 영혼이 천국에 갈 수 없고, 복음을 들을 수도 없습니다.
오늘 우리는 한순간이라도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더 많이 우리의 영혼에 담으려고 애를 써야 합니다.
이 땅에서 그 천국을 누리는 시간을 많이 해서 천국을 누리고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로 더불어 하나님의 아들을 이방인 우리에게 내어주시는 것을 허락하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마10:29, 요8:28)
너무도 간단합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범죄로 말미암아 정욕의 아들로 태어난 영원히 버림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쓰레기와 같은 비참은 인생들에게 하나님은 사랑을 베푸셨던 것입니다. 이것은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예정하신 일이고 이 일을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스라엘로부터 이방인에게 내어주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죄의 열매인 이방인들은 하나님의 아들을 알아볼 수 없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아들에 대해서 그다지 존경스런 마음으로 대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방인들의 영혼은 하나님의 아들들을 향하여 형용할 수 없는 증오와 미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아들들이 정욕을 일으켜 자기들을 생산하였으면 자기들의 인생을 책임을 져주던지 아니면 최소한 비참은 예방되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보십시오.
여러분과 제가 예수를 믿지 않고 이 세상을 살면 분명히 영원한 불지옥을 향하여 던져질 것은 분명합니다. 그것에는 이유가 분명히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의 영혼을 불멸하는 존재로 지으셨습니다.
그 영호의 주 기능은 지식을 가지는 것입니다.
그 지식이 하나님의 선에 합당한 진리의 지식이 되고 그 지식으로 하나님의 나라의 사회를 건설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영혼들의 모임이 천국을 세우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방인은 그 영혼에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가지지 못합니다.
그것은 그들이 모태로부터 죄중에 태어났기 때문에 진리의 지식을 결코 가지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진리의 지식이 아닌 왜곡된 지식을 가진 사람이 천국의 일원이 되면 그 사회는 더 이상 천국이 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들의 지식이 영혼에 갇혀 영원이 나오지 못하도록 해야 했는데 영혼에 고통을 가하여 영혼으로부터 거짓되고 왜곡된 지식이 조금도 나오지 못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불멸하는 영혼이 영원토록 고통을 당하므로 그 영혼 안에서 거짓되고 왜곡된 지식을 내놓을 수 없으므로 이방인들은 영원히 고통 속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실지 이방인의 영혼은 이런 영원한 고통에 관한 두려움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다만 영혼이 인식하는 이 지식을 육체의 감성에 감각하지 못하기 때문에 사람이 지옥에 대한 인식을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영혼은 이것을 알기 때문에 자기를 존재하게 하고 허락한 하나님과 하나님의 아들에 대하여 원수로 여기고 증오와 분노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이것이 세상에 미움과 분노와 증오의 근원지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된 그리스도인 여러분!
여러분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여러분에게 주어진 책임이 무엇인지 알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세상의 사람들을 향하여 죽어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그들을 이 세상에 있게한 근본적인 원인에 대해서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고 영원히 고통속에 빠뜨린 저들을 향하여 진심어린 사과와 용서를 구하여야 합니다. 이것이 여러분이 죄로 말미암아 정욕을 일으켜 저들을 낳은 것에 대한 용서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아들인 여러분은 이방인에게 맞아 죽으십시오.
아벨이 그랬고 선지자들이 그랬으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렇게 하신 것처럼 여러분도 죽으셔야 합니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나를 따르러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라”고 하셨던 것입니다.
이제 여러분은 예수께서 왜 하나님의 아들들로부터 이방인에게 내어주심을 당하셨는지 아셨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께서는 이방인이 자기 때문에 존재하게 되었다는 죄의식을 가지시고 그들을 섬기시기 위해 내어주심을 당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방인은 그 하나님의 아들을 무지막지하게 때리고 채찍으로 쳐서 고통을 주고 머리에 가시관을 씌우며 죽여버린 것입니다.
바로 여러분과 저의 손으로 예수를 죽인 것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 존재하게하고 영원한 지옥으로 빠져 가는데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는 분노를 쏟아낸 것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예수를 죽였습니다.
예수는 2000년전 로마 군병의 손으로 죽으신 것이 아니라 바로 오늘 저와 여러분의 손에 의해 죽임을 당하신 것입니다.
저는 하나님을 죽였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의 생명을 잔인하게 끊어버렸습니다.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바라보면서 무엇을 생각하십니까?
어리석은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은 예수 죽음을 불쌍히 여기고 안타깝게 여기도 동정어린 눈으로 바라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예수 죽인 것이 자기들의 죄라고 전혀 의식하지 않습니다.
예수께서 골고다의 언덕을 오르시는 고통을 보고 장인하게 채찍질하는 로마 군병들을 향하여 분한 모습을 드러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마치 자기들이 예수 죽인 죄에 대해서 아무런 책임이 없는 것처럼 생각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단호하게 말씀을 드립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모든 사람들은 결코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에 관하여 아주 무지한 사람들입니다. 자칭 의롭다고 말하는 바리새인들과 동일합니다.
주님께서는 바리새인들을 내치신 것처럼 그들도 내치실 것입니다.
자기가 예수를 죽였다는 의식을 가지지 않은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은 결코 하나님의 나라의 일원이 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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