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교회 새벽기도

새벽기도10-시편10편

생명있는 신앙 2017. 6. 23. 03:22

시편기자에게서 듣는 노래의 내용은 악인으로부터 우리를 건져 내시고 하나님을 멸시하는 저들을 심판하소서. 라는 노래입니다.

물론 이 노래도 성령의 마음이 드러나 있습니다.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셨을 때 하나님을 모르거나 왜곡되게 이해하고 있는 자들의 저주와 거짓 고소등을 드러내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악인은 제가 자주 말씀을 드려온 것처럼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불신자들이나 왜곡되게 이해하고 있는 사람들을 의미합니다.1 

그들에게는 하나님이 없습니다. 입술로 하나님을 말하지만 실상은 다른 하나님입니다.
에베소서에서 사도 바울이 명확하게 말한 것처럼 본래 하나님도 없는 자였습니다.
대표적인 사람으로 항상 제가 지명하는 사람, 가인입니다.

가인은 하나님을 만났고 하나님으로부터 경고를 받았으며,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습니다. 2

그런 그가 하나님을 싫어하고 떠나 하나님이 안 계신다고 스스로 생각하는 자기 생각에 하나님이 안 계신 곳으로 떠나갔습니다.3
피조세계에서 하나님을 떠난 다는 것을 불가능한 일입니다.
하나님은 어디에든지 계시기 때문에 무소부재하신 분이라고 말합니다.4
그런데 가인은 하나님을 떠났다고 생각하는 것은, 하나님을 만났다는 확실한 증거이며, 하나님을 왜곡되게 이해하였다는 증거입니다.
제가 복음을 설교하겠다고 약속했던 첫날에 이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진리의 서고를 부지런히 드나들어 그곳에서 여러분에게 가장 적합한 진리를 꺼내와서 진리만을 전하겠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어휘력이 풍부하지 못해서 진리를 풍성한 지식으로 전달하지는 못해도 진리가 아니면 말씀을 드리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세상지식으로 얼마든지 여러분과 웃고 감동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지식은 세상지식이기 때문에 우리의 영혼을 새롭게하지 못합니다.
만약 제가 전하는 메시지가 진리가 아니라면 우리의 영혼은 즉시 어두운 지식에 사로잡히게 되고 결국 하나님을 만났을 때 누릴 수 없는 지식이 되고 말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함께하는 모든 시간은 아주 쓸모없는 시간이 되고 우리는 진리를 얻지 못함으로 영혼의 기쁨을 상실하고, 극한 침체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런 사태에 이르는 것을 결코 원하지 않습니다.

항상 생명수 강가에서 흐르는 맑은 시냇물처럼, 쉬지 않은 영혼의 양식이 우리에게 흘러 보내는 수로가 되기 위해서는 항상 하나님과 가까이하는 사람이 되고 언제든지 하나님을 만나서 말씀을 듣고 여기에 서게 될 것입니다.

오늘의 시편 말씀을 잘 읽어 보십시오.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의 행위가 어떠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을 향하여 어떤 자세로 대적하고 있습니까?

비난과 조소와 하나님을 욕하는 불신자들의 공격 앞에, 하나님의 아들들이 속수무책으로 당하면서 고난 가운데에서 하나님께 기도할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가운데 노래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 주님께서 이 세상에서 고난당하시는 모습을 보는 것 같고, 복음을 전하는 사도들이 복음 때문에 세상으로부터 공격을 받는 것 같습니다
우리 스스로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고백하십니까?
그러면 세상의 불신자들이 우리를 향하여 어떻게 대적하는지 보십시오.

시편 기자와 예수그리스도와, 복음을 들고 세상에 나선 사도들과 선지자들이 당하는 것 같은 이런 일들이 쉬지 않고 이어질 것입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영혼에서 솟구치는 분노와 저주, 형용할 수 없는 증오를 거침없이 뿜어내고 하나님과 하나님의 아들들을 향하여 돌진하며 잔해하는 칼로 찌르듯이 마음을 찌르지 않습니까?

특히 하나님을 잘못 알고 있거나 왜곡되게 이해하는 자들의 비난의 화살은 더욱 거샙니다.

세상이 우리를 미워하지 않으면, 우리는 즉시 자신을 점검해야 하는 상태에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세상이 우리를 대적하지 않는다는 것은 우리가 세상과 많이 가까워져서 세상의 친구가 되었다는 증거입니다.

뭣인가 우리의 영혼에는 삐뚤어진 구석이 있어서 세상이 그것을 보고 파고들어 우리를 친구로 하고 있는 것입니다.

세상은 우리가 친구의 끈을 맺고 있으면 세상과 신앙에서 조금도 갈등이 경험되지 않습니다.
세상과 친구가 된 사람은 어떻게 되는지 아십니까?

야고보 사도는 아주 강한 어조로 경고했습니다.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들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는 것이니라.”(4:4)

사도 요한은 요한복음 7:715:8에서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는 것은 예수그리스도를 미워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주께서 징계를 받으시는 이유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그것은 우리로 세상과 함께 정죄 받지 않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세상과 짝하며 즐기는 동안은 또다시 예수 그리스도 우리주가 징계를 당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결코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수 없습니다. 설령 자신 안에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있어 구원에 이를 수 있는 거듭난 사람이라 할지라도 결코 피할 수 없습니다.

세상이 왜 까닭 없이 하나님의 아들을 미워하는지 아십니까?5

세상이 미워하는 대는 아무런 이유가 없습니다.

단 하나 그들의 영혼에서 솟구쳐 나오는 감정입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이 타락하여 범죄로 자기들을 낳았고, 방치하여 지옥에 가는데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하나님까지 싫어하는 이유는 이 세상에 태어나도록 허락하셨으면 마땅히 생존과 미래를 보장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에게 임하였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으로 인하여 우리에게 성령의 조명과 함께 하나님을 아는 지식인 복음이 심겨져 거듭나는 중생의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거듭나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이 죄에 대하여 단번에 죽으심으로 그 하나님의 복음이 우리의 영혼에 뿌려져 심기워졌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영혼에 복음의 씨앗이 심기워지지 안으면 결코 거듭날 수 없습니다.
주님께서 이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이라고 하셨습니다.
물은 홍해의 죽음을 의미합니다.
성령은 사역을 의미하고, 말씀을 우리의 영혼에 심으시는데 곧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죽음 부활이라는 씨앗을 심으시는 것입니다.
이런 적용을 받은 사람은 바람이 임의로 불되 어디에서 어디로 오는 지 알 수 없다고 하셨는데, 그것은 성령의 사역이고 지적인 일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러므로 세상은 하나님의 아들이 된 우리를 미워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로서 세상을 살 때 세상으로부터 불편한 일을 당하거나 혹은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애꿎은 비난을 당할 때 세상이 하나님의 아들을 미워한다는 것을 깨닫고 오히려 하나님께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곧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증거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불편하게한 사람을 섬기되 하나님의 아들의 마음으로 섬기시면, 이로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더욱 확증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세상에 있는 날 동안 세상으로부터 여러 가지 공격을 당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죽음에 이르는 그날까지 결코 멈추지 않습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고 세상과 짝하도록 할 것입니다.

그럴 때마다 감사하고 넓은 마음으로 받아들이셔야 할 것은 세상이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임을 인정하기 때문입니다.
시편기자의 오늘 노래를 살펴 보십시오.

여호와여 어찌하여 멀리서시며 숨으시나이까? 어찌하여 환난 때에 숨으시나이까?
우리 주님께서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에게 비난을 받으시고 살해의 위협을 당하십니다.
그럴 때마다 주님은 피하셔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들의 위협에 대적하라고 하시지 않았습니다.

그리고도 주님은 저들의 위협을 곧장 잊어버리고 또 다시 사랑하셔서 다가가시고 기회를 주셨습니다.

악인은 그의 교만한 얼굴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이를 감찰하지 아니하신다 하며, 그의 모든 사상에 하나님이 없다 하나이다.”6

주께서 복음을 전하시며 세상 사람들을 치료하시며 문제를 해결하시자. 안식일에 병을 고친다고 비난하고 하나님이 없는 마귀의 힘을 빌려 병을 고친다고 비난했습니다.

계속 보십시오,

그의 입에는 저주와 거짓과 포악이 충만하며 그의 혀 밑에는 잔해와 죄악이 있나이다.”
하나님을 모르거나 잘못 이해하는 왜곡된 신앙을 가진 사람들의 모습이 이와 같습니다.

세상이 우리를 대적하면 조용히 그 자리를 떠나십시오.

어리석게 자기의 의를 뽐내려다가 더 부끄러운 일을 당하게 됩니다.
까닭없이 미워하고 달려드는 사람들을 대적하지 마십시오.

조용히 뒤로 물러나서 하나님의 판단을 기다리십시오.

잠시 잠간 비난을 받는 것 같은 화살이있으나, 곧 잠잠해지며 우리의 의가 인정될 것입니다.



  1. 데살로니가2:4 [본문으로]
  2. 창세기4장 [본문으로]
  3. 창세기4:16 [본문으로]
  4. 고린도후서 15:28, 골로새서 3:11 [본문으로]
  5. 히브리서 6:4~5 [본문으로]
  6. 마태복음 12:24, 마가복음 3:22, 누가복음 11:15.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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