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강해

말씀이 계시니라 2(본문연구)

생명있는 신앙 2007. 3. 13. 20:48

1.본문 연구

 1) 본문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2. 내용분해

 1) 태초.

 2) 말씀.

 3) 하나님과 함께하시는 말씀.

 4)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라.

 

3. 본문의 의도

본문은 말씀과 하나님을 같은 분이라고 말한다. 이 주장은 성경어떤 부분에서도 발견할 수 없고 오직 저자에게만 발견한 주장이다. 저자는 사도 요한으로 동일한 의미의 말씀을 요한일서1:1에서도 언급한다. 이것은 사도가 분명히 객관적으로 경험한 사실을 증언한 내용이다.  

4. 공통 성구연구

시편 97:11

의인을 위하여 빛을 뿌리고 마음이 정직한 자를 위하여 기쁨을 뿌렸도다

시편 33:9

저가 말씀하시매 이루었으며 명하시매 견고히 섯도다

시편 33:6

여호와의 말씀으로 하늘이 지음이 되었으며 그 만상이 그 입 기운으로 이루었도다

요 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요 1:18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속에 있는 독생 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

요 10:30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하신대

요 16:28

내가 아버지께로 나와서 세상에 왔고 다시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노라 하시니

요 17:5

아버지여 창세전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영화로써 지금도 아버지와 함께 나를 영화롭게 하옵소서

잠 8장 22절

22, 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를 가지셨으며

23, 만세 전부터 상고부터, 땅이 생기기 전부터, 내가 세움을 입었나니

24, 아직 바다가 생기지 아니하였고 큰 샘들이 있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며

25, 산이 세우심을 입기 전에 언덕이 생기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니

26, 하나님이 아직 땅도 들도 세상 진토의 근원도 짓지 아니하셨을 때에라

27, 그가 하늘을 지으시며 궁창으로 해면에 두르실 때에 내가 거기 있었고

28, 그가 위로 구름 하늘을 견고하게 하시며 바다의 샘들을 힘있게 하시며

29, 바다의 한계를 정하여 물로 명령을 거스리지 못하게 하시며 또 땅의 기초를 정하실 때에

30, 내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 기뻐하신 바가 되었으며 항상 그 앞에서 즐거워하였으며

31, 사람이 거처할 땅에서 즐거워하며 인자들을 기뻐하였었느니라

이사야 9:6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평강의 왕이라 할것임이라

계시록 19:3

2.성경신학적 연구

1. 저자의 사상적 배경 및 역사적 배경

저자는 본문을 어디에서 끌어 왔을까? 본서의 주제대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임”을 말하기 위해서 서두부터 하나님과 그리스도를 연결하는 창작을 하였을까? 이 말씀은 사람에게 숨쉴 틈을 주지 않은 엄청난 충격의 말이다. 다시 말하자면 천지를 지으신 창조주의 출현이요 심판의 소리이다. 아마도 요한은 숨쉬기 조차 두려운 마음으로 이 글을 기록하였을 것이다. 창조주 하나님 안에서 말씀으로 함께 계시던 하나님이 인간의 육신을 입고 오셨다는 사상으로부터 창조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표현하는 놀라운 말이다.

하나님은 계셨다.

시작도 없고 끝도 없으신 하나님이 계셨다.

그 하나님이 말씀하셔서 천지를 지으셨다.

하나님은 말씀하시고 천지를 지으신 분은 말씀 자체이다. 이것을 인간의 두뇌로 생각했다는 것이 납득이 안간다. 왜냐하면 인간은 이런 사상을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사상은 사도 요한이 창작했다는 것에 의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계시록은 이 사실들이 증거 되고 확신된다(계시록 1:8, 4:8, 19:3). 또한 창세기 1장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은 단수가 아닌 복수일 뿐만 아니라, 말씀하셔서 지으신 수면 위에 운행하시는 하나님의 신이 언급된다. 하나님은 한 분 이시면서 또한 한 분이 아니시다. 하나님과 말씀, 두 인격이 분명하게 언급되고 있는 이 사상을 생각해 보라. 어떻게 보면 많은 의구심을 자아내도록 한다.

어떻게 천지를 지으시는 말씀의 활동을 상상해 냈단 말인가? 더군다나 창작도 아니고 창세기에 근거한 분명한 자료를 가진 내용을 인간의 두뇌 속에서 조직하고 있었던가? 인간들은 여러 가지의 허위계시를 창작할 수 있다. 로마의 신화라든가, 불교의 극락, 열반, 그리고 많은 샤머니즘 문화 등은 존재하지 않은 가상을 간단하게 만들어 낸다. 하지만 창조 기사와 본문은 그런 허위계시와는 전혀 다르다. 창조 계시는 분명한 객관적인 자료와 완벽한 근거들을 제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완벽한 증거에 의존한 내용들이다.

1) 자료 수납 과정

저자는 본문의 자료를 수납해서 기록한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서 시작된 자료이다. 하지만 저자는 순수한 자신의 지혜에서 창작되어진 것이 아니라, 밧모섬에서 받은 계시가 있었고, 그 계시로 말미암은 하나님의 말씀을 이미 교회에 알렸다. 그러므로 이 자료가 요한 자신에게서 시작된 것이라도 확실히 객관적 계시에 의한 자료임이 분명하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는 밧모섬에 유배된 사도 요한에세 환상 가운데 나타나셨다. 그리고 기록된 모든 자료 이상으로 많은 자료들(미래에 될일)을 상세하게 보여 주신 것이다. 사도 요한이 본 이 자료는 비록 환상으로 말미암았으나 분명히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사실에는 조금도 부인할 수 없다. 그리고 그 계시들은 사도 요한에 의해서 이미 교회에 알려졌다. 그렇다면 요한 복음은 계시록보다 훨씬 뒤에 기록한 것이다.

기록의 의도

2) 저자의 의도 ‘

 

저자는 본문을 통해서 예수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이며 그분은 신성을 소유하신 성자 하나님이심을 증거 한다.

2. 역사적 연구

1) 본문의 역사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본문은 태초 이전의 시간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므로 본문은 창세기 1:1의 태초보다 이전의 시간을 언급한다. 하나님이 창조하시기 이전에 그리스도는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과 함께 계셨다.

[빛이 어두움에 비취되 어두움이 깨닫지 못하더라]

 

3. 교리적 연구

1. 하나님의 섭리

하나님의 말씀이 이 땅에 오신다. 사람들에게 빛이 되고 생명을 주시기 위해서 오신다. 하나님은 아들이신 성자를 사람들에게 보내셨다. 그 아들은 하나님의 말씀이셨고 능력이셨다. 만물을 지으시고 주관 하시던 그 하나님, 말씀이며 아들이신 하나님, 그분이 세상에 오셨다.

이 말은 곧 사람들은 어두움에 처해있고, 생명을 잃고 방황하고 있으며, 혼란 가운데 어지러워하고 있다는 것을 증거 한다.

 

2. 하나님의 주권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다. 하나님은 이 세상을 사랑하셨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생명이 되신 그리스도, 빛이 되신 그리스도를 보내신 것이다.

4. 적용

사람은 빛이 없는 곳에서 방황하고 있다. 생명이 없어서 괴로워하고 있다. 기쁨도 없고 고통뿐인 세상에 살고 있다. (시편 97:11)

 

 

2.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 3.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 4.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빛이 어두움에 비취되 어두움이 깨닫지 못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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