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강해

1, 오병이어의 기적 (요 6: 1-15)

생명있는 신앙 2007. 3. 28. 08:01

6장연구

1) 가버나움에서 일어난 사건을 배경으로한다.

저자는 가버나움에서 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하신 예수님에 대해서 언급한다. 사도가 이것을 언급함에 있어서 모세의 시내산에서의 만나를 기억할 것이다. 분명한 것은 예수님 자신을 생명의 떡이라고 말씀하는 부분에서 분명히 나타난다.

하지만 본문에서 살펴보면 사람들이 예수님을 임금 삼으려고한 사실이 나타난다. 이것은 그들의 욕구를 만족 시킬 왕이 나타났음을 의미한 것이다.

우리도 우리에게 놀라운 일을 행하는 사람에게 쉽게 매료되고 따라가게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를 인도하는 자가 하나님의 뜻에 따라서 인도하고

2) 많은 제자들이 예수님을 따랐음을 보여주고 있다(66). 이는 그들이 가지고 있던 이전의 지식과 전혀 상반된 예수님의 주장에 터무니 없는 소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3) 사도는 자신이 마치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임을 이미 알고 있는것처럼 말한다(69). 그러나 이는 직접 자기가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 베드로의 말을 인용한다. 이것은 성령강림 이후로 확실히 믿은 예수님의 하나님의 아들에 관한 지식이 이미 적용되고 있는 것이다.

4) 본장에서도 여전히 유대인에 대한 비판적인 주장을 말하고 있다(42). 유대인들은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전혀 받아들이지 못한다.

5) 본장의 주 요점은 생명의 떡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말하고 있다.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먹어야만 한다. 이것은 만나와는 전혀 다른 개념의 주장이다. 레위기 6:24-30은 속죄제로 드린 제물을 제사장의 남자가 먹을 것이다. 재물은 반드시 재사장들이 먹어서 해결해야 한다. 유대의 성경학자들이 이 개념을 이해할리 만무하다. 감히 사람을 각을 떠서 제물로 드린다면 하나님은 사람을 제물로 받는다는 이상한 종교가 탄생할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1, 오병이어의 기적 (요 6: 1-15)

본문

1절/그 후에 예수께서 갈릴리 바다 곧 디베랴 바다 건너편으로 가시매

2절/큰 무리가 따르니 이는 병인들에게 행하시는 표적을 봄이러라

3절/예수께서 산에 오르사 제자들과 함께 거기 앉으시니

4절/마침 유대인의 명절인 유월절이 가까운지라

5절/예수께서 눈을 들어 큰 무리가 자기에게로 오는 것을 보시고 빌립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로 먹게 하겠느냐 하시니

6절/이렇게 말씀하심은 친히 어떻게 하실 것을 아시고 빌립을 시험코자 하심이라

7절/빌립이 대답하되 각 사람으로 조금씩 받게 할지라도 이백 데나리온의 떡이 부족하리이다

8절/제자 중 하나 곧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가 예수께 여짜 오되

9절/여기 한 아이가 있어 보리떡 다섯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졌나이다 그러나 그것이 이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되겠삽나이까

10절/예수께서 가라사대 이 사람들로 앉게 하라 하신대 그 곳에 잔디가 많은지라 사람들이 앉으니 수효가 오천쯤 되더라

11절/예수께서 떡을 가져 축사하신 후에 앉은 자들에게 나눠 주시고 고기도 그렇게 저희의 원대로 주시다

12절/저희가 배부른 후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남은 조각을 거두고 버리는 것이 없게 하라 하시므로

13절/이에 거두니 보리떡 다섯개로 먹고 남은 조각이 열 두 바구니에 찼더라

14절/그 사람들이 예수의 행하신 이 표적을 보고 말하되 이는 참으로 세상에 오실 그 선지자라 하더라

15절/그러므로 예수께서 저희가 와서 자기를 억지로 잡아 임금 삼으려는줄을 아시고 다시 혼자 산으로 떠나 가시니라

 

등장인물

예수님 , 베드로 , 빌립 , 다른 제자들, 어린아이, 군중 (5000 여명)

 

사건의 내용

예수께서 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하신 사건이다. 하나님께서는 어떤 순서나 모델을 가지고 역사히사는 것 같다. 물론 모델이 있다고 할 수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어떤 틀을 지향하고 있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역사를 미리 알수 있다는 실수를 범할 것이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방향을 구약에 대비해보고자 한다. 그렇다면 오병이어의 사건은 가나안을 행해 여행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양식을 제공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로 볼 것이다. 그리고 당시 유대인들도 이렇게 생각했을 뿐만 아니라 에수께서도 이렇게 생각하는 유대인들을 책망하신 것이다.

 

본문 요약

예수께서는 빌립을 시험하시고 사람들을 먹이시기위해서 오병이어로 기적을 행하셔서많은 무리를 먹이셨다.

 

1. 신학연구

  1) 공통본문연구

    마 14:13-21

    막 6:30-44

    눅 9:10-17

 

  2) 역사적 배경연구

    예수께서 이 역사를 행하시던 때, 유대의 정치적 상황은 혼란스러운 때였다. 빌라도의 욕심과 유대인들의 잃어버린 통치권보다 종교적 자유에 대한 수호는 생명을 아깝게 여기지 않았다. 한편으로보면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민간 가운데 한 각성자나 선지자 정도로 여겼을 것이다. 그들이 기대하는 메시아에 대한 소망과 전혀 달랐다. 그들은 메시아가 유대의 권력자로 나타나 유대를 다스릴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그들이 본 예수는 왕이 아니라 민간의 선지자 정도라고 생각했다.

 

   3) 저자의 사상적 배경연구

    예수께서 행하시는 일을 저자가 객관적인 사고로 판단한 자료이다. 저자는 오병이어를 행하시는 장면을 직접 목격하였다. 그리고 그가볼 때 예수님의 행하시는 이적 사건은 자신의 이해력으로는 도무지 납득할 수 없는 놀라운 이적 사건이었을 것이다. 단순히 떡을 들어 축사만 하시고 떼어주기 시작한 떡이 오천명을 먹이고도 열두 광주리에 남았다는 것은 상상할수 없는 이적이다. 이런 이적을 행하신 예수님을 보고 예수님의 신분에 대해서 궁굼하게 여기지 않을 수 없다. 분명히 예수님은 사람 이상의 행동을 하셨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증거하시는 예수님의 주장에 한번쯤은 심각하게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그럼에도 유대인들의 대부분은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에 대해서는 깨닫지 못했다.

계시는 주어졌으나 그 계시를 수납할 지혜가 없었기 때문이다. 우리도 성경을 통해서 이미주어진 계시를 수납하지 못한 어두움 가운데 빠져있다. 여러부분의 계시를 아직 밝히 보지 못하고 그 계시를 깨달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4) 본문의 의도

    저자는 예수께서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여명을 먹이고도 열두 광주리에 남겼다. 이것은 사람에게 생명의 떡을 주시는 자로 보이신 것을 증거하고 있는 것이다. 예수님은 자신이 사람들에게 주어진 생명의 떡임을 간접적으로 보여주셨다.

저자는 생명의 떡이신 예수께서 사람들의 생명을 위해서 기꺼이 자기의 모든 것을 희생할 각오가 되있고 사람들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질르 보여주신 것이다.

예수님은 자신의 모든 능력을 희생해서 사람의 삶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계신다.

 

    5) 성령의 의도

    성령께서는 하나님께서 인간을 얼마나 사랑하신지를 나타내 주신다. 오병이어의 기적은 사람의 먹고 마시는 것이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음을 드러내주시는 것이다.

 

2. 교리적 연구

    1) 하나님의 섭리하심

    하나님께서는보내신 아들의 요구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이 응하신다. 예수께서 부르짖고 구하신 대로 하나님은 응답하신다. 하나님은 예수님께서 구하시는 것을 들으심으로 하나님 앞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들고 기도하면 하나님은 어떤 문제라도 반드시 들어주신다.

 

    2) 하나님의 주권

세상 만물의 존재의 여부는 하나님께 달려 있다.

 

    3) 적용

생명의 떡은 하나님꼐서 우리에게 공급하신다. 하나님은 우리가 어던 상태에 있는지 잘 알고 계신다. 먹을 것이 없어서 굶주리고 있는 것도 아시고 풍부에 처한 줄도 아신다. 하나님은 우리를 항상 눈동자와 같이 지켜 보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