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16절/저물매 제자들이 바다에 내려가서
17절/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 가버나움으로 가는데 이미 어두웠고 예수는 아직 저희에게 오시지 아니하셨더니
18절/큰 바람이 불어 파도가 일어나더라
19절/제자들이 노를 저어 십여리쯤 가다가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 배에 가까이 오심을 보고 두려워하거늘
20절/가라사대 내니 두려워 말라 하신대
21절/이에 기뻐서 배로 영접하니 배는 곧 저희의 가려던 땅에 이르렀더라
등장인물
제자들 ,,예수 ,, 베드로
사건의 내용
갈릴리 바다 물 위를 걸어오신 예수님
본문 요약
제자들은 배를 타고 갈릴리 바다를 건너는 동안 예수께서 갈릴리 바다를 물 위로 걸어서 제자들이 타고가는 베에 다가오셨다.
1. 신학연구
1) 공통본문연구
마14:22-26
막 6:45-46
2) 역사적 배경연구
예수께서 이 역사를 행하시던 때, 유대의 정치적 상황은 혼란스러운 때였다. 빌라도의 욕심과 유대인들의 잃어버린 통치권보다 종교적 자유에 대한 수호는 생명을 아깝게 여기지 않았다. 한편으로보면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민간 가운데 한 각성자나 선지자 정도로 여겼을 것이다. 그들이 기대하는 메시아에 대한 소망과 전혀 달랐다. 그들은 메시아가 유대의 권력자로 나타나 유대를 다스릴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그들이 본 예수는 왕이기 보다는 민간의 선지자로 생각했다.
3) 저자의 의도
저자는 예수님의 능력을 돋보이게 하려고 초 자연적인 이적을 증거한다. 베드로의 증거를 기록한 마가와 마태의 증거와는 약간 다른 면이 있다. 요한 복음은 물위로 걸어가다 빠져버린 베드로에 대해서는 기록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베드로와 요한간의 어떤 관계 때문일 수도 있겠다. 요한은 의식적으로 베드로의 실패를 삽입하지 않았다. 이것은 독자들엑 베드로로 인한 부정적인 생각을 심어주지 않으려는 의도였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저자는 예수가 인간 이상의 신분을 가지신 분임을 분명히 나타내려 한다. 요한복음 1:1-18에서 충분히 증거한 것처럼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며 하나님 안에 거하시는 독생하신 분이다. 저자는 이미 이 사실을 확인하고 있었고 제자로서 예수님의 공생애 동안 알지 못한 것을 본문을 기록한 그 시대에 확신하고 있었다.
갈릴리 바다 위를 걸어서 다가오신 예수님을 볼 때 한 배에 타고 있던 제자들은 분명히 놀랐을 것이다.
4) 본문의 의도
물 위를 걸어오신 예수님에 관한 증거는 예수님의 신분을 밝히는데 극적인 표현일 가능성이 있다. 아마도 저자는 본서의 중심적인 주장을 차지하는 중요한 증거로 예수님의 신분이 하나님과 동등이라는 사실을 밝히려는데 있었는지 모른다. 그러나 본문은 놀라운 능력과 인간 이상의 사람을 소개하고 있다.
5) 성령의 의도
성경 전체의 사고 가운데에서 본문을 통하여 말씀하려는 성경의 의도를 밝히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심사숙고해서 어렵게 발견하엿다 할지라도 성경의 의도라고 확실하게 말할 수 없다. 그렇다고 성경의 의도를 배재하면서 성경을 연구할 수 없다. 성경은 한분 하나님의 의도에서 비롯되어 저자들을 영감하여 기록하게 하였으므로 분명히 어떤 의도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독자들에게 읽혀지고 하나님의 메시지를 듣게한다.
예수께서 바다를 걸어서가시는 내용으로 성경은 무엇을 말씀하시고 있는가? 당시 저자는 에수그리스도께서는 인간 이상의 신분을 가지신 분임을 강조하는데 중점을 두고 기록하였다. 그렇다면 성경은 어떤 배경에서 어떤 의도로 물 위로 걸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시는가? 성령은 저자에게 물위로 걸으신 예수님을 기록하게 한다. 다른 저자는 본문에서 베드로가 물위로 걸엇다가 빠져버린 의도를 삽입한 반면 본문은 간략하게 예수께서 물뤼로 걸어서 제자들이 타고 가는 배에 오르신 것을 기록한다.
2. 교리적 연구
1) 하나님의 섭리하심
물 위로 걸으신 예수님에 대한 사건의 놀라운 기적은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거하시지만 인간 이상의 능력으로더 거하실수 있는 분임을 증거해준다. 하나님께서는 예수께서 이땅을 지배하고 정복하시고 다스리도록 충분한 능력과 함께 하신다.
2) 하나님의 주권
만물의 주인이신 그리스도를 하나님은 어떤 위험에서도 보호하신다. 신자들이 그리스도와 같이 하나님의 아들임이 분명하다면 어떤 위험에서도 반드시 보호함을 입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이사야 43:2에서는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라고 분명히 증거한다.
3) 적용
또한 본문에서는 인간의 생애를 교훈하는 메시지로 들을 수 있다. 인간의 삶의 과정은 여러면에서 통과해야할 과정들이 있다. 그 과정들을 사람의 의지대로 임의로 변경할 수 없다. 우리가 무엇으 ㄹ선택하고 무엇을 성취하며 항상 평탄하게 삶을 유지하지 못한다. 결론적으로 사람은 항상 도전적이다. 솟아오르는 욕구를 잠재우지 못한다. 이런 과정에서 근심과 불안과 고통과 평안이 반복적으로 다가온다. 질병에 고통으로 방황할 때가 있는가 하면 건강할 때가 있고, 여러 가지의 일로 고민할 때가 있는가 하면 평온할 때가 있다. 예수께서 걸어오신 바다는 마치 인생과 같다. 이런 인생을 이겨 나가는 길은 오직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는 길 뿐이다. 마 14:22-33을 보면 잘 나타나 있다.
훙용한 마귀는 우리의 인생을 거꾸려 뜨리려고 갖가지의 풍랑으로 공격한다. 우리가 그 풍랑을 바라보면 무서워 떨고 두려워한다. 그러나 그 가운데 우리는 지키신느 분이계신다. 그분은 바로 우리를 구원하신 에수 그리스도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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