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연구

너희 믿음이(롬 1:8)

생명있는 신앙 2013. 3. 10. 18:44

너희의 믿음이

( 1:8) 0310  

먼저 내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너희 모든 사람에 관하여 하나님께 감사함은 너희 믿음이 온 세상에 전파 됨이로라( 1:8)

사도는 널리 알려진 로마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의 믿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로마인들은 이미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었습니다.

역사적이고 전통적인 히브리적 유대 믿음이었습니다.

이 믿음에 따라 그들의 평생의 소원인 성지순례를 위해 맥추절 명절에 예루살렘까지 왔습니다.

평생에 한번오는 성지 순례의 길에 그들은 필연적인 제사인 희생제물을 가지고 대 제사장 앞에 나아가 속죄의 제사를 드리고,  이곳 저곳을 여행하며 안내자들의 설명을 들으며 역사적인 하나님의 사역의 현장을 보고 감탄하기도 했을 것입니다. 그들이 여행을 하는 도중에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신 예수와 부활에 관한 이야기도 당연히 들었을 것입니다. 순례객들에게 놀라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예수의 부활에 관한 이야기와 또한 제자들에 관한 소문이었습니다.
그들은 다락방에 있고 그들이 있는 곳에서 소동이 일어나고 있다는 소문입니다.
그들은 달려가서 그 현장을 목격했습니다.
여기에 인도를 받은 사람들은 아주 행운아들입니다.

제자들은 이미 성령이 충만해 있습니다.
갈릴리 언어로 예수가 성경에 약속한 메시아임을 외치는 말을 들을 때 그들의 마음에도 성령의 감동이 임하였습니다.
그들의 마음을 여신 하나님의 성령은 영혼의 지성에 곧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씨앗을 심어 그 복음으로 반응하도록 하셨습니다.
성령의 직접적인 사역에 이끌림을 받은 그들은 자기의 의지와는 상관이 없이 예수가 하나님이심을 믿게되었습니다.
그로말미암아 곧바로 그곳에서 사도들에게 세례를 받고 그리스도인들이 되었습니다.

성령 충만을 받게 되여 제자들에게 세례를 받고 그리스도인이 된 것입니다.

세례를 받은 그들은 그곳에서 제자들이 외치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많은 설명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에 관한 지식들이 그들의 지성에 자리를 잡아 그리스도인으로 살수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날마다 제자들과 함께 모였고 같이 했습니다.

사도행전에는 이때 세례를 받고 회개하여 그리스도인이 된 사람이 3000천이나 더했다고 했습니다.
명절기간에 예루살렘은 그야말로 예수의 소동이 일어난 것처럼 보였습니다.
이 무리들 가운데 속해있는 로마에서 온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나라의 감동에 젖어 흥분의 도가니에 빠져 있습니다.
예전부터 섬겨오던 전통신앙을 버리고 새로운 신앙을 갖게된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안에서 가르치는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자의적으로 해석하기를 즐겨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들의 외침은 강하고 힘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따릅니다
.
그래서 사람들은 말합니다
.
"저 사람의 입에는 하나님의 진리가 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시지 않으면 저런 진리의 지식을 말할 수 없다. " 라고 생각합니다.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은 항상 힘이 있고 설득력이 있어야 합니다.
자의적인 해석에 기대하지 않고 성령에 인도하심에 따라야 합니다.  
성령께서는 내 안에 없거나 선포되지 않아서 내가 경험되지 않은 상황에서 역사하시지 않습니다. 
성령께서는 반드시 예수 그리스도안에 있는 것을 우리에게 역사하게 하시기 때문에 우리안에서 일하실때는 반드시 예수그리스도의 사역의 내역안에서 일을 하십니다.  

로마에서 온 유대인들이나 이방인이면서 유대인으로 가입한 사람들은 구약성경을 능속하게 읽고 자기 나름대로 이해하며, 율법적인 교리와 법리적 이해에 익숙해져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사도들이 전하는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증언은 선지자들의 글에 기록한 그 메시아에 관한 사실의 성취됨을 선언하고 있었기 때문에 쉽게 신뢰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사도들의 증언은 자의적인 것이 아니라 온전히 성령의 역사였던 것입니다. 

사도 바울에게는 성령의 조명하심이 충만하여 이전까지 가졌던 전통적인 성경 지식과 유대교의 사상을 배설물로 여기고 온전히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지식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자기 스스로 회개했다고 고백하지 않고,
자기가 회개하게 된 것은 그리스도께서 자기에게 나타나주셨고 내가 그를 보았는데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었다고 고백합니다.
그때를 자기가 다메섹 도상을 가던 길이라고 여러 번 고백합니다
.
그때 그는 유대의 유력한 바리새인의 제자였습니다
.
그래서 그의 영혼에는 예수의 원수의 지식으로 가득 채워져 있었습니다
.
그러므로 그의 지식으로 예수를 만났다면 반드시 대적해야 합니다
.
그런데 그는 예수를 대적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앞에서 꼬끄라지고 말았습니다
.
그리고 찬란한 광채를 비취시는 영광의 보좌에 앉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을 본 것입니다
.
이것은 분명히 가인이 본 하나님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니다
.
가인과 같이 거짓으로 뭉쳐진 사울에게, 하나님 아들의 비췸과 성령의 조명이 함께 있어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볼 수 있게 했습니다
.
그러므로 그의 영혼에는 결코 하나님을 알 수 있는 지식이 없는 사람이었지만, 성령께서 그의 영혼에 비춰진 예수그리스도에 관한 환영을 조명하심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
사도의 영혼 안에서 꿈틀거리는 완고한 옛사람을 보십시오
!
그는 완고하여 하나님을 대적하려고 성령의 조명을 배척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
그에게 아직 믿음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
의심이 일어나 자기에게 비춰진 그가 누구인지 외치고 있습니다
.
당신은 누구십니까” (주여 뉘시오니이까
?)
주님의 음성이 그를 향하여 외쳐집니다
.
나는 네가 핍박하는 나사렛 예수니라

이 한 마디의 말씀 때문에 꼬리를 내리고 자기를 숨기는 옛사람을 보십시오! 사울의 영혼을 점령하고, 육체를 부리며, 모든 거짓을 행하되 제것으로 하며,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무지로 살고, 하나님의 원수로 살던 흉측한 마귀가 숨을 죽이고 수그리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진리가 아닌 거짓된 지식으로 하되 진리를 자의적으로 해석하여 왜곡시키기 까지 하며, 하나님의 뜻과 말씀을 자기의 지식으로 이해하여 본래의 뜻을 거짓된 것으로 만들어 버리는 마귀의 자식으로 살았습니다
.
하늘로부터 내리 비취는 광명과 함께 말씀을 듣고 있던 사울에게서 새로운 생명의 사람을 볼 수 있습니다
.
그의 영혼 안에 심겨진 그리스도의 광채가 사울의 영혼을 조명하여 그 동안 자기가 가졌던 보든 지식으로 영혼의 지성에서 지식을 내지 못하게 합니다
.
이렇게 사람의 영혼이 복음의 광채가 비춰지자 옛 사람의 지식이 빛을 내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가인은 자기의 귀로 들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지식으로 이해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이 왜곡되어 버림과 같이, 사울의 영혼은 옛 사람의 자기지식이 빛을 잃고 그리스도 광채와 말씀에 의해 새 사람의 진리 지식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사울의 영혼 안에서 일어나는 거짓된 자기지식과 진리에 의한 자기지식이 어두움과 빛으로 분명히 구별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실지로 그리스도의 광체가 사울의 영혼에 조명할 때 그것은 성령의 조명인 것이 분명합니다. 성령께서는 그리스도에게서 나오는 빛을 사울의 영혼에 조명함으로 그대로 새겨지게 하셨고, 성령의 조명하심에 의해 새사람의 자기지식을 가진 것인데, 그 지식이 진리이신 그리스도를 진리대로 인식할 수 있는 지식을 가진 것입니다
.
지금 우리는 그리스도를 만나고 있는 다메섹에서의 사도를 살펴 보면서 사도의 영혼에서 일어나는 지성의 상태에 관하여 말하면서 또 하나의 우리의 정체성을 보고 있습니다
.
사도 안에는 두 가지의 지식이 있습니다
.
하나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옛 사람의 지식과 또 다른 하나는 성령의 조명에 의해 새롭게 가진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입니다
.
이 두 지식은 한 사람 안에 있는 각기 다른 두 사람의 본질입니다. 전자는 무지와 결함으로 생성된 거짓된 자기지식이고, 성령의 조명에 의해 생성된 지식은 진리의 지식인 것입니다
.
여기에서 볼 수 있는 우리 자신의 정체성은, 믿음은 어느 지식으로부터 나오는 것인지를 알 수 있는 것입니다
.
우리는 옛 사람을 늘 가인에 비유합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나타나주시고 귀에 들리도록 말씀해 주셨으나, 하나님을 진리 되신 하나님으로 알지 못하고, 자기지식으로 이해했습니다(
4:1~16).
그가 드리는 제사(4:5),”로는 곧 하나님의 뜻대로 제사를 드리지 않은 것은 하나님에 관하여 잘 모르고 있음을 보여주고,

하나님께서 그의 마음에 대기하고 있는 죄를 지적해 주었으나, “그 아우를 쳐 죽이니라(4:8),” 하나님께서 경고를 무시함으로 하나님을 속일 수 있다고 생각했으며,

그가 아벨을 죽인 이후에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아우 아벨이 어디있느냐”,고 물으셨지만, 가인의 대답은 내가 내 아우 아벨을 지키는 자니이까(4:9)” 라고 거짓말을 함으로 자기 행위를 하나님이 보시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하나님께서 가인이 행한 죄에 대해서 분명히 지적해 주시고, 그의 악함으로 인하여 심판하셨을때, 자기에게 말씀하시는 그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받아 그곳에서 쫓겨나게 될 것을 생각하고 내가 주의 낮을 뵈옵지 못하리니(4:14)”라고 말하면서 마치 회개하는 사람처럼 고백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무소 부재하시고 피조 세계에 거하시는 하나님에 관하여 가인이 모르고 어느 한 지역 안에 거하시는 하나님으로 철저히 왜곡하고 있는 것입니다
.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가인에게 말씀하시는데 가인은 자기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자기지식으로 멋대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가인은 자기가 만난 하나님을 다른 자기지식으로 이해한 다른 하나님으로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사울이 그리스도를 만나기 이전에 그리스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습니까?
그리스도는 유대에 흔히 나타나는 선지자중의 한 사람으로 생각했고, 스스로 자칭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여 다른 많은 거짓 선지자들처럼 하나님을 모독하는 죄를 범하고 십자가에 처형당한 죄수로 이해하였습니다. 사울도 가인과 같이 진리이신 하나님을 보지 못하는 무지와 결함의 지식체계를 가진 사람인 것입니다.
이 사람은 결코 참된 믿음을 내지 못합니다
.
그러나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광채와 함께 그에게 나타나시고, 그에게 말씀하시는 그 영광을 보게 되었을 때, 그의 영혼에는 성령의 조명에 의해 새사람의 지식이 생겨 진리이신 그리스도의 본 모습을 보게 된 것입니다.
부활하신 그리스도는 참 하나님이심이 분명하고, 그가 자기에게 나타나 예전에 자기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책망하는 그 음성을 듣고 있습니다
.
옛 사람은 그리스도에 관한 믿음을 가지지 못한 지식의 사람이었는데, 새 사람은 그리스도를 알고 그리스도를 믿게 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사도는 옛 사람과 새 사람을 자주 말했던 것입니다.

이제 우리가 본 우리는 어떻습니까?
우리가 예수를 믿는 믿음이 성령의 조명에 의해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서 나온 새 사람의 믿음입니까? 아니면 옛 사람이 변화되어 그리스도를 깨우쳐 아는 거짓된 믿음인가요
?
옛 사람은 우리를 참된 믿음으로 이끌고 가지 못한다는 것을 오늘 우리가 본 것입니다.
옛 사람은 결코 하나님을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믿을 수 없습니다.
그것은 바로 성령 강림이 있기 전까지 예수 그리스도의 공생애 동안 동행했던 제자들의 믿음과 같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과 같이 있었기 때문에 예수님을 믿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 죽으시자 그들의 믿음은 산산 조각이 나고 말았습니다. 
성령께서 그들에게 오신 오순절에 이르러서 새사람의 믿음이 그들에게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가 필요한 것은 우리의 영혼에 진리의 하나님의 말씀이 심겨져야 하고, 그 말씀이 우리의 새 사람의 뿌리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옛 사람을 죽이고 그리스도를 아는 새 사람으로 믿는 믿음이 우리에게서 일어나야 합니다.
사도가 말한 그 믿음이 바로 이 믿음이었던 것입니다.

아멘

2013, 0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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