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음하지 말라 말하는 네가 간음하느냐, 우상을 가증히 여기는 네가 신전의 물건을 도둑질하느냐(롬2:22)
사람의 행위는 그 사람의 영혼에 있는 지식이며, 그 지식대로 행하기 때문에 모든 죄의 본질은 영혼이 생성한 지식이라고 말했습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사람이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한다(마15:18-19)고 하셨고, 마음에 음욕을 품은 자 마다 이미 간음 하였느니라(마5:28) 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죄는 행위 이전에 행위를 일으키는 지식을 영혼이 생성하여 마음에 가짐으로 이미 죄를 범한 것이 됩니다.
사람이 영혼에 하나님의 형상 안에 있는 본유지식을 상실하였고, 복음이나 율법의 조명을 받지 아니하고 생성한 모든 자기지식은 죄의 본질들이며, 이 지식대로 행하기 이전에 마음에 들어온 상태는 이미 죄를 행하려고 준비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동생 아벨을 미워하고 질투하며 분노하고 있는 가인을 만나셨을때 마음에 죄가 엎드려 있는 것을 보시고 죄를 다스리라고 말씀하셨으나 가인은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두지 않고 오히려 자기 지식을 행하는 고집을 꺽지 못하여 동생 아벨을 죽이고 말았습니다. 이것은 사람의 마음에 죄가 있는 것은 그것을 행하려는 악한 지식이었고 이 지식이 행동으로 드러나는 것을 막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 뿐이었는데 사람은 그 말씀을 마음에 두지 않고 자기지식을 다스리려 하지 않는 어두운 상태에 빠져 있는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사도가 말하는 바에 의하면 자기 자신을 가르치지 않고, 자기는 도둑질을 하면서 남에게는 도둑질하지 말라고 가르치며, 심지어 자기는 간음을 하면서도 남에게는 간음을 하지 말라고 가르치며 신전의 물건을 마치 자기의 것처럼 욕심을 부리며 탈취하거나 몰래 도둑질하는 사람들은 다름이 아닌 하나님 율법을 받은 사람들의 행위라고 고발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가르치는 사람들의 자기 착각을 지적하고 있는데 이런 사람들에게 있어서 율법의 위치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람이 어떤 행위를 하려할 때 그 영혼의 지성에 있는 지식이 육체의 호르몬을 자극시켜 활동하게 합니다. 그러면 영혼이 생성한 지식은 이미 행동하기 이전에 지성이 생성했고, 그 지식은 무엇의 조명의해 생성되느냐에 따라 죄와 의로 구분됩니다. 사도가 말한바와 같이 율법을 가진 사람들이 율법을 행함에 있어서 자신을 가르치지 아니하며 도둑질을 하고 간음 한다면, 그들은 율법은 가졌으나 그 율법이 자기 영혼의 지성을 조명하여 지식을 생성하도록 한 것이 아니라 단순히 율법을 가지기만 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율법을 영혼에 새겨 지성을 조명하게 함으로 지식을 생성하는 사람은 어떨까요? 그는 최초 사람 아담과 하와가 범죄하기 이전에 가졌던 본유지식의 조명을 받음과 같이 지성이 지식을 생성할 때 지식에 율법의 의미가 함의 되어 있어서 그 지식은 당연히 율법을 지켜 행하도록 생성되어 질 것이므로 그 사람의 행위는 지식 자체가 율법을 순종하도록 생성되어진 것이기 때문에 의로운 행위를 할 것입니다.
사도가 자기자신을 가르치지도 않고 도둑질을 하며 심지어 간음을 행하는 사람들이 율법을 가진 사람이라고 할 때, 그들은 율법을 그들의 영혼에서 조명하도록 새겨진 상태가 아니라, 율법을 자기지식으로 이해하고 분석하여 판단하여 의미를 자기지식대로 인식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의식적으로 율법이 우리의 생각을 조명하여 율법의 의미에 따라 살도록 한다면 영혼이 생성하는 지식과 일치한 지식을 가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우리의 영혼의 지성에 반드시 있어야 할 지식이 무엇인지 알게 됩니다. 그리고 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율법을 새롭게 주셨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현재로서 우리에게는 복음이 우리의 지성에 심겨져야 합니다. 그래서 복음의 조명을 받은 지식들을 생성하여 가져야 합니다. 복음이 오기 전 이스라엘백성들은 그들의 영혼에 율법을 새겨두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율법이 지성을 조명하여 지식을 생성하도록 했었어야 했습니다.
물론 이렇게 되어야 한다는 것은 우리가 궁구하여 탐구함으로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복음이나 율법이 사람의 영혼에 새겨져 사람으로 하여금 복음과 율법의 의미로부터 지식을 생성하여 가질 수 있는 사람은 따로 구별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이것이 사람에 대해서 하나님만 아시는 비밀이었던 것입니다. 그럴 지라도 사람이 율법에 대해서 교육을 받고 율법의 의지대로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교육하는 것이 교사들의 의무입니다. 그것은 택함을 받지 못한 영혼들이 율법으로 말미암아 사후의 영혼에게 임할 고통을 덜어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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