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이름이 너희 때문에.....
누가 이 의미를 이해할 수 있습니까? 왜 이방인들이 이스라엘 때문에 하나님을 멸시할까요? 요즈음 우리나라에서는 기독교를 반대하는 Anti Christe 단체가 결성되는가? 하면 기독교를 개독교라고 공식적으로 욕하고 멸시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방인들이 이처럼 분노하고 공식적으로 기독교에 대해서 비난하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할 일이 아니지만 오늘처럼 기독교가 세상에서 욕을 먹는 것은 이상하게 생각할 일입니다. 왜냐하면 기독교인들의 행위가 너무도 비상식적이고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히는 몰상식한 일들을 행하기 때문에 일어난 일입니다. 사도시대에도 이런 일이 교회 안에서 버젓이 일어났고, 율법을 가진 사람으로서 더욱 매정하고 비정하며 추한 행위들로 손가락질을 받고 있었던 것은 너무도 분명합니다. 그런 일이 없었다면 사람들이 기독교로 개종하는 일을 더욱더 쉽지 않았을 것이 분명합니다.
오늘 우리는 생각을 달리해야 합니다.
이방인과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기본적인 성경의 중심 사상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우리의 자세를 바르게 해야 합니다.
사도요한은 요한복음 1:12에서 주님의 말씀을 기록하기를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이방인이라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하나님의 자녀는 곧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의 권세를 갖게 되면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죄에 대한 책임도 부담하게 됩니다. 본래 정욕의 열매로 태어난 사람인 이방인에게는 하나님의 아들의 권세는 결코 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이방인은 본래 정욕의 열매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알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가질 수도 없습니다. 성령께서는 작정된 아들들에게만 역사하시지만 정욕의 아들들에게는 하나님을 아는 것을 허락하시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정욕의 아들들은 하나님에 관한 지식을 들을 때 자기지식으로 이해하여 해석하기 때문에 하나님에 관한 어떤 지식도 진리대로 이해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이는 정하여졌기 때문에 결코 변경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방인이며 정욕의 열매인 우리들의 정체를 다시 한 번 살펴보려는 것입니다.
우리의 영혼은 태어나면서부터 우리의 비참함 때문에 슬퍼하고 괴로워합니다. 하지만 영혼의 자기인식에 대해서 육체와의 소통이 단절되어 있기 때문에(창세기 6:3 “육신이 됨이라” 요한복음 3: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육체는 영혼이 인식하는 자기정체에 대해서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영혼은 태어나면서 자기의 존재를 알게 됩니다.
창조 계획에 따라 작정된 아들은 자기가 하나님의 계획에 의해 탄생한 아들인데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어두운 죄에 빠진 비참의 상태를 알며, 자기가 죽어야 한다는 사실도 알것입니다. 반면에 정욕의 열매인 이방인들은 자신은 하나님의 작정과 관계없는 존재들이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죄를 범하여 정욕을 일으켜 자기들을 낳았고, 자기들은 이 세상을 살다가 영원한 멸망에 처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욕의 아들들은 하나님의 아들들을 향하여 미워하고 분노하기 때문에 그들에게 나온 미움과 분노가 세상에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최초의 아들들 가인과 아벨에게서 분명히 보여 주었습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들이 정욕의 열매들에게 당하는 처우에 대해서 생각하면 그리스도의 죽음에 대해서 한층더 큰 이해를 갖게 됩니다.
우선 하나님의 아들들의 영혼은 자기들의 범죄로 말미암아 정욕을 일으켜 낳아서는 안 되는 가인과 같은 아들들을 낳았다는 사실에 대해서 크게 아파합니다. 그들은 자기들의 육체가 끓어 올라 억제할 수 없는 죄의 속성인 정욕으로 인해 하나님께서 작정하신 아들들이 아닌 허락된 아들들을 낳았고 심지어는 한 태에서 작정된 하나님의 아들과 죄의 정욕의 열매인 허락된 아들이 동시에 태어나는 것을 막을 수 없는 사실이 성경에 나타납니다(창세기 25:22~23 “두 국민이 네 태중에 있구나”)
. 그러므로 하나님의 아들들의 영혼은 최초 사람 아담의 죄는 오직 죽음으로만 감당할 방법뿐이라는 사실을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들에게 정욕의 열매들이 탄생하고 그들이 자기들의 죄로 탄생하는 것에 대한 원망을 쏟아내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사람을 섬기려 오신 것을 분명히 하신 것입니다.(마태복음 20:28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섬기려하고”)예수께서는 영혼의 지성에 하나님의 형상을 지니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지식을 모두 조명받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항상 하나님과 대화하셨던 것입니다. 게다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은 참 사람의 아들로서 하나님의 아들들에 대한 죄책을 이미 잘 알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허락에 의해 태어난 정욕의 열매들에 대해서도 분명히 알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아들의 마음으로 당신이 죄로 말미암아 정욕을 일으켜 그들을 이 세상에 있게 하고 지옥으로 가도록 생산한 그 고통스런 아픔 때문에 세상 사람들을 섬기되 죽기까지 하신 것입니다. 반면 정욕의 아들들의 영혼은 하나님의 아들에 대해서 “왜 죄를 범하여 정욕을 일으키고 우리를 낳아서 우리로 지옥으로 가게 하느냐”고 극한 분노를 쏟아내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아들을 죽이되 그의 몸에서 피 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 생명을 빼앗아 버리는 것입니다. 이것이 정욕의 열매로 태어난 이방인들의 분노인 것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하나님의 아들을 죽이는 일을 같은 하나님의 아들들이 더 앞장서서 예수 그리스도를 죽입니다. 그것은 그들의 영혼이 어두운 것이 아니라 그들이 육체로 살기 때문에 영혼과 육체의 소통이 단절되어 영혼이 가진 진실한 의미를 깨닫지 못하고 자기지식으로 예수그리스도를 율법에 적용하여 십자가에 처형하고 마는 것입니다. 이 놀라운 일이 어떻게 가능할까요? 그것은 하나님의 아들들의 타락성을 예수 그리스도를 죽임으로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정욕의 열매들인 이방인들로는 하나님의 아들을 미워하는 분노를 예수 그리스도께 쏟아내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이스라엘에게는 범죄를 더하게 하여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는 결정적인 원인이 되고, 정욕의 열매인 허락된 아들들에게는 죄에 대한 용서로 화목을 이루는 것입니다. 이렇게 그리스도께서 대신 죽으심으로 원수가 되었던 하나님과 우리가 화목 되었고(고후 5:19, 롬5:10, 요1 2:2, 엡2:16“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이스라엘은 자기들이 죄를 지어 자기가 죽어야 하는 죽음을 예수께 뒤집어 씌워 죽임으로 더욱 죄를 더함으로 하나님으로부터 떨어져 나가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참 감람나무를 배어버리시고 돌 감람나무를 접붙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셨으니(롬11:24) 이것이 이방인의 수가 차기까지 그리하신 것입니다(롬11:25).
사도의 말과 같이 이방인인 우리가 구원을 얻은 것은 이스라엘이 완악하여 하나님의 아들을 죽인 죄를 더함으로 말미암아 구원이 우리에게 옮겨온 것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분명히 알고 이 구원이 속히 마칠 그날이 오기 전에 우리 가운데 있는 한 영혼이라도 구원에 이르도록 복음을 전해야겠습니다.
“보라 이제 구원의 날이로다.(고후 6:2)” 라고 외치는 사도의 말뜻을 이제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가 행하는 행위를 보십시오.
우리 형제들이 구원의 반열에 이르러서 구원을 얻어야 할 이 시간에 우리는 우리의 오만과 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서 구원이 멀어지게 하여 다시 이스라엘에게로 구원이 옮겨지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죄는 너무 큽니다. 우리 지금 회개해야 할 시간입니다. 우리의 잘못된 행위로 인해 구원받아야 할 많은 우리의 형제들이 구원으로부터 멀어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아들들을 향한 분노를 이제 우리에게 돌리고 있습니다.
회개합시다.
정말 회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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