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례는 무엇입니까? 율법에 의해 주어진 하나님께 구별된 표징입니다. 이스라엘은 난지 팔일만에 할례를 행하여 그가 하나님의 아들들의 백성인 이스라엘임을 증명하는 표징입니다. 그러나 이방인은 하나님으로부터 부름 받은 백성이 아니기 때문에 할례를 행하지 않기 때문에 이스라엘과 이방인의 확실한 구별은 할례에 있습니다.
사도는 할례가 이스라엘의 신분을 보장해 주는 것이 아니라고 분명히 말하면서 율법을 행하는 것만이 신분 보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율법을 행하는 것 보다 할례를 행하는 것만으로 하나님 앞에 떳떳한 자기의 신분을 자랑하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스스로 자만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의 할례는 오늘 날 그리스도인들의 세례와 같은 의미를 가집니다. 기독교인들은 세례를 받는 것만으로 그리스도인이 되었으며, 구원도 보장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대인들은 할례를 행하는 것만으로 완전하게 하나님으로부터 인침을 받은 것이며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믿는 것이라면 그들은 본 양심에서는 언제나 자신의 부족함을 체감하고 있으며, 그리스도인으로서의 확신을 가진 영혼의 어떤 확신이 언제나 유동적이었습니다. 그것은 율법이 그들에게 명한 일로 율법대로 행하였기 때문에 결코 변 할 수 없는 것이라고 믿은 것이지만, 세례는 눈에 드러난 표증이 없고 단순하게 행사하는 것만 기억 속에 남아 있으며 교회의 명부에 기록되어 있을 뿐이지만, 할례는 그들의 지체 속에 확실하게 표증으로 남아 있을 뿐만 아니라 기 때문에 더욱 확신하는 것입니다.
세례나 할례가 사람을 구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들은 자기에게 확신을 복돋우고 율법과 복음의 말씀에 순종하는데 힘을 주는 것일 뿐입니다. 그렇지만 사람이 율법을 행하는데 있어서는 자기의 힘과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무엇보다 영혼의 지성에서 율법의 조명을 받은 지식을 먼저 가지지 않으면 안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자기 영혼에 율법을 가지든지 오늘날에는 복음이 새겨져야만 하는 것입니다. 이의미로 사도는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자라나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고후 3:6)라고 말하였으며, 예수께서는 마태복음 13장에 기록된 대로 씨를 뿌리는 자를 비유로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지식인 말씀을 사람의 영혼에 심으시는 것입니다.
거듭남은 말씀이 사람의 영혼에 심겨져 영혼에서 작용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거듭남만이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해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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