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연구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롬3:23) 3,

생명있는 신앙 2013. 11. 28. 06:34

 

영혼과 육체는 실지로 개별적 인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혼에도 의지가 있고 육체에도 의지가 있습니다. 그러나 실지로 영혼이나 육체의 의지가 개별적으로 작용되지 않은 것이 분명합니다. 만약 의지가 개별적으로 작용한다면 이미 천국에 간 영혼들이 육체에 속한 영혼들을 향하여 천국의 경험을 전하기 위해 의지를 발하게 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뭔가 작용을 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천국을 분명하게 알리고 영혼의 존재에 대해서 알려 분명히 밝혀질 것은 너무도 당연합니다. 그러나 오늘까지 천국에 간 영혼이 이 세상에 돌아와 우리에게 천국을 알렸다고 말하는 분은 오직 한분 뿐입니다. 다시말하자면 영원한 세상에 들어간 영혼의 육체와 소통하려면 반드시 의지를 발할 수 있는 상태이어야 하는데, 육체와 영혼을 결합된 존재이어야 한다는 것을 예수 그리스도께서 분명히 보여주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죽으셨으나 육체를 덧입은 온전한 사람으로 천국에 가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이시면서 사람으로 천국에서 우리를 맞이하십니다. 그분은 사람으로써 의지를 사람들에게 전하실 수도 있으시고 능력을 행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이시기 이전에 이미 부활체를 입고 계시기 때문에 완전한 사람으로 계십니다.

그래서 사람의 구성으로 볼 때 사람의 전인기관은 마음에 있고 그 마음이 의지의 기관이며, 그 의지의 기관을 통하지 않은 어떤 개별적인 행위도 사람으로서 의지를 드러낼 수 없습니다. 천국에 들어간 영혼들이 육체로 살고 있는 사람들을 향하여 의지를 드러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 전인으로서 의지를 가지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로써 사람이 죽은 이후에 다시 반드시 육체를 입는 부활의 필요성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이라고 할 때 육체와 영혼이 결합된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지 영혼이나 육체만 존재 상태로 있는 것은 사람일 수 없습니다. 그래서 육체를 벗고 천국에 간 영혼들은 새로운 육체를 덧입은 완전한 사람이 되는 그날을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이 죄를 범하여 타락함으로 하나님께서 육체와 영혼의 관계가 단절되게 하심으로 사람은 육체로만 사는 존재가 되었고, 이것 때문에 사람은 자기 안에 있는 영혼의 존재를 인식하지 못하고 영혼의 존재에 대한 확신을 갖지도 못하며, 영혼이 하는 지성의 작용에 관하여 인식할 수 없으며, 영혼이 이미 인식하고 있는 하나님의 관계, 자신의 존재에 관한 지식에 대해서 전인으로 인식하지 못함으로 죄의 열매로 태어난 이방인들의 영혼은 하나님의 아들들과 하나님에 대해서 원수로 대하는 감각을 인식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육체와 영혼의 소통을 못하게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타락한 영혼은 자신의 죄로 말미암아 영원한 지옥으로 갈 수 밖에 없는 영원한 비참에 대해서 자신을 존재하게한 하나님의 아들들의 죄로 말미암은 정욕과 존재를 허락하시고 지옥으로 보내는 하나님을 향하여 원수로 대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세상에 미움과 분노가 있게 된 원인이고 가인이 아벨을 죽이는 원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미워하여 죽이는 그 원인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아들들에 관하여 적의를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