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연구

그리스도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롬3:24)1,

생명있는 신앙 2013. 11. 29. 07:46

이제 우리는 죄로부터 변화된 믿음과 칭의 교리 정상에 서게 됩니다.

그보다 먼저 앞에서 자주 들었던 그리스도의 죽음에 관한 복음을 통해 믿음의 필요성을 다시한번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왜 믿음이어야 하는가?

하나님께서는 왜 믿음을 통한 방법으로 사람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는가?

사도의 영혼에서는 이 의미가 분명하게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믿음을 통한 의를 말했습니다.

또한 사도바울의 복음전도에 헌신했던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의 저자 누가도 사도가 말하는 믿음을 통한 구원에 관하여 분명한 확신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16:31)”의 말을 의심 없이 기록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죽음에서 비롯된 확신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의 죽음에는 하나님의 아들을 보냄, 하나님의 아들을 내어주심, 하나님의 아들을 죽임, 이방인들과 화목이라는 사상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을 분명히 인식하기 위해서는 이런 신학적인 사상이라기보다는 바울 사도의 사상을 인식하면 더욱 분명한 믿음을 갖게 됩니다.

그러면 우리는 위의 4가지의 주제를 통해서 그리스도의 죽음이라는 복음적 교리를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교리가 우리 영혼의 지성에 새겨진다면 더욱 확실한 믿음을 가진 사람이 되어 흔들림이 없는 신앙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므로 모든 성도가 이 지식을 반드시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1, “하나님의 아들을 보냄

 

이 주제는 하나님께서 왜 아들을 보내셔야 하는가? 그리고 보내시지 않으면 사람을 구원하는 일을 할 수 없는가? 반드시 보내시되 꼭 하나님과 동등인 위격을 가지신 아들을 보내셔야 하는가? 그리고 그 아들은 과연 누구이며, 성경이 어떻게 아들에 관하여 말하고 있는가? 를 살펴봄으로 그리스도에 관한 분명한 확신을 더하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아들은 누구입니까?

이를 분명히 정리해서 기록한 사도가 바로 요한입니다.

사도 요한은 밧모섬으로 유배를 당하여 있을 때, 환상 가운데 보이시는 하나님의 아들의 정체를 분명히 보았습니다. 그래서 요한은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그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그 말씀은 곧 하나님 이시니라라고 요한복음 서두에 담대하게 기록했던 것입니다. 누구든지 사도 요한의 이 기록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사도의 경험을 살펴 요한계시록의 경험을 대비한 발표들을 쉽게 볼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에 의하면 예수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이시되 말씀이신 하나님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말씀을 철학적인 의미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 말씀을 보았고 경험했습니다. 그의 이 경험은 하나님께서 말씀을 그에게 주셨을 뿐만 아니라 성령의 조명에 의하여 분명히 인식할 수 있게 하신 경험으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그가 본 그 말씀은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실제적인 말씀이었고 그 말씀이 육신을 입고 오신 것이 예수 그리스도입니다.(계시록19:13).

이처럼 분명한 경험과 사실에서 성경은 기록되었고 한 구절이라도 진리가 아닌 말씀이라든가 아니면 사람의 경험이 아닌 단순히 느낌이나 감각을 기록한 책이 아닌 것입니다.

성경이 진리라 할 때 먼저 하나님의 말씀이 사람에게 주어졌고 성령께서 그 말씀을 조명하심으로 기록하도록 하셨고 그 말씀이 교회에 선포되어지고 읽혀진 것이기 때문에 성경이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하나님의 아들을 보냄에 관하여 구약성경에서 분명히 예언되었고. 그 예언을 성취하신 분이 하나님이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창세전에 이미 하나님의 아들을 보내실 것을 계획하셨습니다. 그것은 피조물인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할 할 것을 아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아들들의 오심은 이미 계획된 하나님의 작정이었고, 예상대로 사람이 죄를 범하게 되자 완전하신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정한 시기에 이 땅에 보내심을 받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