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설교

성탄절의 아침

생명있는 신앙 2015. 12. 25. 03:56

성경은 다양한 내용을 들어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먼저 복음서가 강조한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은 말씀이 육신이 되신 것입니다.
과학이 발달하고 소위 인간의 이성이라고 불리는 판단 능력이 최고조에 이른 이 시점에서 우리가 믿어야 할 기적적인 사건이라하면 우리가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나는 기적이이어야 믿음의 적절한 대상이 된다고 저는 생각하지만, 반대로 기적을 믿을 수 없는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현대 문명사회에서는 기적이라하면 지레 거부반응을 일으키고 합리적이지 않은 주장을 내뱉는 상상속의 소설이나 혹은 꾸며낸 설화화 같은 말이라고 터부시 해버리려고 합니다. 이것 때문에 세상에는 그리스도의 동정녀 탄생에 대한 많은 실재와 다른 주장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세월이 흐를 수록 예수 그리스도의 동정녀 탄생은 유대 배들래헴의 설화로 변하고 실재와 거리가 먼 꾸며낸 종교인들의 이야기로 치부되고 말 것이 너무도 분명합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이땅에서 행하시는 모든 기적보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더욱 믿고 신뢰합니다.
우리는 못하는 그 일을 처지를 창조하신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고 그분이야 말로 인간의 정욕으로 태어나지 않으시고 순수하게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이땅에 오신 것이 너무두 분명한 기적이기 때문에 믿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이 기적은 우리의 역사에 분명히 나타났습니다.
여러분은 이 기적을 듣고 있고, 기적 믿으며 살아계신 하나님이 세상 사람들을 사랑하시는 것이 분명히 나타난 것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저는 기적을 믿는 여러분들에게 더 기적을 말하고 싶습니다.
우리가운대 행하시는 감추어진 기적을 분명히 말하여 여러분의 믿음을 견고하게 하고 싶습니다. 

오늘은 성탄의 날입니다.
성탄이란? 

거룩한 탠생을 의미합니다.  이 탄생의 주인공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미 하나님으로 계시기 때문에 사람으로 오시기 위해 정욕을 빌리지 않았습니다.
우리가운데 어느 누구도 우리의 조상이나 부모의 정욕을 빌리지 않고 이땅에 온 사람은 한사람도 없습니다.
그 정욕은 죄가 일으키는 무절제와 혹은 타락의 결과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은 이미 계신 분이시고 죄가 무엇인지 아셨기 때문에 우리와 같지 정욕으로 인태하시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성령으로 잉태하신 것입니다.
말씀이 여인의 태에서 사람으로 잉태한다는 것은 우리의 지성으로는 결코 판단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지성은 이 사실을 증명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시기 때문입니다.
거룩한 탄생은 이처럼 사람의 정욕을 이용하여 태어나게 될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와 구별되어 성탄이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태어나는 것은 반드시 이처럼 어머니의 모태에서 외부로부터 사람이 되도록 하기 위한 필요한 정자가 결합되어야 만 태어나는 것입니다.

우리는 아버지의 정자로 말미암아 태어났으나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말씀이 동정녀의 태에 들어가서 사람으로 태어나는 기적이 된 것입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는 이 기적을 우리는 오늘 처음 듣고 하나님의 말씀은 전능하셔서 능치 못하는 일이 없다는 것을 또하나 알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이 여러분의 영혼에 들어오면 여러분에게 어떤 일이 벌어지느냐? 그것은 여러분이 거듭나는 일이 벌어집니다. 

예수께서 니고데모에게 명확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이 하나님 나라를 보려면 거듭나야 한다.
그러자 니고데모가 다시 묻습니다. 선생이여 사람이 어떻게 다시 어머니 모태로 들어갈 수 있습니까?

사람의 생각은 여기가지 밖에 할 수 없습니다.
다시 태어나는 것은 어머니의 모태로 들어가는 것이 아닙니까? 다른 방법이있나요?
이것이 사람의 한계입니다.
사람의 생각으로는 다시 태어나는 것은 어머니 태에서 다시 나오는 것이니, 다시 나오려면 모태로 들어가야만 하는 것입니다. 

우리 가운데에는 종종  이런 생각을 가지고 거듭나는 것을 믿지 않은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혹자들은 믿기는 하지만 그것을 죽은 다음에 일어나는 일이라고 생각하거나 혹은 예수그리스도를 마음의 감동으로 알고 느끼는 것을 거듭난 것이라고 말합니다.
하기야 하나님의 아들이 말씀으로 태어나는 것을 믿지  못하는 우리가 어떻게 거듭나는 것을 믿겠습니까?
성탄은 우리에게 많은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1~2차 세계대전의 현장에서 뿐만 아니라 곳곳에서 성탄에 관한 인간적인 감동의 드라마는 많이 있습니다. 무수히 많은 감동이 오늘 성탄의 날에 교회당에서 회자 될 것입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땅에 사람으로 오시는 것은 매우 놀라운 일입니다.
우리의 이성으로는 아니 고도의 지성에 하나님의 말씀을 가득채워진 하나님의 아들일지라도 이해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실지로 당시에 이 예언듣고 그로 말미암아 태어난 예수그리스도를 직접 목격한 사람들도 믿지 못하고 배척하였습니다.

말씀이 육신이 된다는 것은 어떤 논리적인 설명으로도 합리적이지 않고 과학적이지 않으며 전혀 상식적이지 않습니다. 

사람의 이해로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면 우리의 생각을 달리해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의 개념으로 기적을 이해하려고 하지 말고 다른 각도에서 기적이 무엇인지 바라바 볼 필요가 있습니다. 
기적이 무엇입니까?
본질적으로 기적이 되려면 우리의 상식과 이세상의 법칙과 이론으로는 가능하지 않은 일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만약 이런 일이 일어났다면 그것은 기적이고 그 기적이 일어났다면 명확하게 이세상의 법칙과 이론을 초월한 어떤 존재의 사역이 나타난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그것을 우리의 상식과 이론으로 반대하고 거부할 것이 아니라 그것을 일어나게한 전능자가 계시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현재 교회안에는 과학을 전공한 전문인들이 산재해 있습니다. 
그분들이 교회에 출석하고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것은 매우 이상적인 것일 수 있습니다.
실지로 그분들의 전공과 예수 탄생의 신비는 매우 이질적인 것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