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교회 새벽기도

시편35편 1

생명있는 신앙 2017. 8. 14. 05:56
다윗의 마음은 하나님의 아들의 의식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다윗이 자기의 자세를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생각하고 이 시를 기록한 것은 아닙니다. 
그는 자기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살 수 밖에 없는 어떤 이유를 가진 사람이 되고난 이후 자기의 아버지와 형제들로부터 외면을 당하는 어떤 알 수 없는 관계를 지속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성경에 보면 다윗이 자기의 아버지와 함께 했다는 기록을 남긴 내용을 한 줄로 볼 수 없습니다. 그는 가족으로부터 철저히 외면을 당하였는지, 아니면 일부러 가족사를 기록하지 않았는지 알 수 없으나, 사무엘 선지자가 집으로 찾아와 그에게 기름 부은 날 사무엘상 16:13~14
과 블레셋과의 전쟁터에 형들을 위하여 식사를 전달하라고 하던 때 사무엘상 17:12~17
를 제외하고는 나타나지 않고, 아버지에 관하여 언급한 장면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물론 이것으로 아들과 아버지와의 관계가 소원해졌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다윗이 직접 언급한 시편의 노래에는 부모가 자신을 버렸다고 언급한 부분을 본다면 다윗의 아버지 이새는 다윗에 대해서 그다지 신뢰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다윗 위로 형들이 일곱이나 있었으니 큰 자식들을 기대하였고 그들이 아버지를 모셨을 것이 당연하고, 마지막 말째 아들 다윗은 너무 나이가 많아서 낳은 아들이고, 늙다 보니 아마도 형들에게 맡겼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충분했을 것입니다.  
이렇게 보면 다윗의 삶이란?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은총의 삶을 재외하고는 왕이 되기 이전 까지 고독하고 아픈 인생이 있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도 다윗에게서 보이는 삶은 하나님의 아들의 삶입니다. 
어느 정도 그리스도의 마음을 비추고, 우리에게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삶이 무엇인지 보여줍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로ㄲ서 세상을 대하여 일어서 보십시오.
세상은 우리를 향하여 증오를 품어내고 까닭 없이 미움을 나타냅니다. 
우리가 조금이라고 세상의 비위를 맞춰주지 않고 하나님의 아들의 모습을 드러내면 세상은 우리를 가만두지 않을 것입니다. 예수께서 이당에 오셔서 하나님의 아들의 모습을 드러내셨습니다. 사람들을 사랑하고 섬기며, 위로하고 고쳐주셨습니다. 그러자 세상은 예수 그리스도를 미워하고 질투하여 이 세상에 둘 수가 없었습니다. 예수의 삶과 자신들의 삶이 너무도 비교가 되었고,
자기들의 더러움이 적나라하게 드러났습니다.
사랑이 없으며, 
평화가 없으며,
미워하며, 
시기하고 질투하며,
정욕적이며 
무질서합니다. 

오늘우리가 읽은 시편은 하나님의 아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는 드러내 보이는 것입니다.
다윗에게는 아직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드러낸 하나님의 아들의 삶이 구체적으로 볼 수 없는 시대였기 때문에 선택 받은 이스라엘의 입장에서 세상으로부터 받은 많은 적대적인 경험만을 말할 수 밖에 없습니다. 

1절 ~3절
하나님의 아들은 세상을 대하여 섬기는 자의 자세로 살아야 합니다.먼저 그들의 범죄로 인하여 그들에게 정욕이 일어났고, 그 정욕으로 이방인을 낳았습니다.이방인은 하나님의 계획에 속하지 않은 사람들이기 때문에 율법도 없고, 그리스도 밖에있으며, 하나님도 없는 사람들입니다. 에베소서 2:11~12
 
사도 바울이 로마서에 언급한 것처럼 하나님의 농장 밖에 있는 존재들로서 돌감람나무입니다. 
우리는 이점을 쉽게 인정하려 하지 않습니다. 사람으로 태어난 것이 무슨 대수로운 것이라고 하나님의 존재마져 거부하면서 자기의 삶의 정당성을 요구하는 것은 지극히 오만한 처신인 것입니다. 
자기가 누구입니까?
죄로 말미암은 정욕의 열매입니다. 
우리는 존재하였으므로 반드시 구원을 받아야 하는 명백한 사실을 외면합니다. 당연히 존재함으로 구원의 필연성을 주장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자기의 주장을 펼칠지라도 하나님의 계획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존재라는 사실에 변함이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한 가지 길을 내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죄를 죽이는 방법을 택하신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희생하심으로 당신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문을 열어주신 것입니다. 실지로 주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기 때문에 세상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셔야 할지 잘 보여 주셨습니다. 본래는 하나님의 아들들에게 보내심을 받았기 때문에 마태복음 15:24, 
 이방인에게 대해서는 외면하시는 것이 당연했었습니다. 마태복음 15:27, 마가복음 7:28
 
하지만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고 이방인에게 내어줌으로 인하여 그 은혜가 이방인에게 임하게 된 것입니다. 이 비밀을 누가 이해할 수 있습니까?
그 비밀은 예수를 죽인 자가 자기의 죄를 죽인다는 것을 말입니다. 
만약 하나님의 아들들이 자기의 권리로 예수를 죽였다면 이방인의 죄는 사함을 받지 못하였을 것이고, 이방인들에게 구원이 기회는 사라졌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를 누가 죽였습니까?
하나님의 아들들은 예수를 죽이려고 모의하고 이를 이방인에게 넘겨주었고 로마인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아 죽였습니다. 
곧 모든 세상 사람들이 자기들의 죄를 죽이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박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의 모든 사람이 예수를 죽인 것입니다. 예수는 우리의 죄 때문에 죽은 것입니다. 
우리의 죄가 그를 죽였고 곧 그가 죽음으로 죄가 죽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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