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신학에서 강조된 신학의 핵심은 거듭남, 곧 믿음으로 말미암아 거듭나는 중생입니다.
바울 사도는 그의 사역중에 교회에 보낸 여러 서신들을 통해서 자신의 사상을 적시한 초대 교회의 기독교 사상을 남겨 두었습니다.
물론 이 서신들은 오늘날 교회의 신학적 토대가 되는 사상을 적시하는 책을 만들겠다는 목적으로 기록한 것이 아니라, 당시 교회가 부딪힌 산적한 문제들에 대한 해결서를 서신으로 기록한 것이기 때문에 교회가 중심으로 해야 할 사상을 쉽게 발견하지 못합니다.
사도의 사상에서 분명하게 세워진 푯대와 교회가 나아갈 목표를 발견하고 그 목표를 위하여 현재 우리가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발견해 내는 것이 오늘 신학자들이나 교회의 사역자들에게 주어진 사명인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부지런히 그의 서신을 읽으면서 바울의 사상에 있는 초기 기독교의 사상체계를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 저는 바울 사도의 삶과 그의 서신에 드러난 구원의 서정에서 믿음으로 말미암은 구원에 대해서 살펴 볼 것입니다.
바울의 구원 사상은 한마디로 창세기에 등장하는 아브라함으로부터 가져옵니다.
그는 구약학자일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의 최고학문을 섭렵한 지성인이었고, 아덴에 이르러 세상 철학에 경쟁하려고 뛰어들어 세상에 복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때 바울이 이방인들에게 전하는 복음은 오늘 우리가 세계에 나아가서 복음을 전하는 기초가 되고 이 복음을 통해서 아브라함으로부터 가져온 구원의 서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삼라만상 온 우주의 주인은 하나님이시고, 사람에게 생명을 주시고 하나님을 찾도록 하셨으나, 어두움에 빠져 헤매고 있으므로, 천하를 공의로 심판하실 한 날을 작정하시고, 아들을 보내셔서 모든 사람에게 다 회개하라 명하셨으나, 우리는 그 아들을 왜면하고 죽여 버렸고, 하나님은 그를 죽음에서 다시 일으켜 부활의 증거가 되게 하셨다.”(행 17:16~34)
이 내용이 어떻게 아브라함의 삶을 통한 믿음을 드러낸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먼저 아브라함의 삶을 통해서 나타난 믿음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 4장에서 믿음에 관하여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장을 잘 살펴보면 믿음이 무엇인지 또한 어떻게 믿을 것인지 잘 제시하고 있습니다.
4장 1~5절은 행위가 아닌 믿음이라는 주제를 말하고 있습니다.
9~12절에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할례를 하나님의 백성의 표라고 말하고 우쭐거리는데 그것보다 앞선 것은 믿음이다.
13~15 율법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주어졌다는 것입니다.
24 우리의 믿음은 아브라함의 믿음이 아니라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에서 살리신 이를 믿는 것이다.
여기에서 보면 아브라함의 믿음과 바울이 말하는 믿음이 구별됩니다.
아브라함의 믿음은 하나님이 주실 것을 약속하신 약속을 믿는 것이고,(19~21) 우리의 믿음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행하신 일을 믿는 것입니다.(24)
교회는 예수의 부활을 믿는 믿음으로 세워졌습니다.
초대교회의 그리스도인들은 예수 부활을 목격한 자들도 있고, 그 사실을 듣고 감동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의 생생한 증거가 중동과 소아시아 지역에 팽배하게 전파되었고, 이것을 믿음으로 교회는 세상과 다른 생각과 사상을 가지고 자기의 모습을 드러냈던 것입니다.
그러면 사도 바울이 믿음의 사상을 배경으로 하는 아브라함은 어떠했습니까?
먼저 부름이 있었습니다. 12:1
아브라함이 종교성을 내세워 하나님께 제사하게 됩니다. 12:7, 7, 13:4, 13:18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언약을 믿음, 15:4~6 롬4:3,9
아브라함에게 나타난 믿음의 연혁을 살펴보면,
먼저 부름이 있습니다.
그 다음에 부름으로 말미암은 관계성 형성,
아브라함이 지성으로 인식하고 반응하는 것이 있습니다.
가인을 보십시오.
아브라함과 어떻게 다른지 살펴보세요,
하나님의 부름으로 그들은 제사를 드립니다.
두 번째 아브라함과 같이 관계가 있습니다.
그 제사에 결함이 있어서 거부당하게 되자 가인은 살의를 계획하고 하나님께서 이를 꼬집어 경고하십니다.
그러나 가인은 이를 듣지 않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떠나 버립니다.
아브라함과 다른 점은 순종하지 않은 점입니다.
그러면 오늘 우리가 인식해야할 중요한 주제는 무엇입니까?
우리에게 부름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이 사람을 지명하여 부르심으로 하나님과 관계를 맺을 수 있게 됩니다.) 복음 선포
복음을 통하여 어떻게 하나님과 관계를 맺습니까? (이 과정을 통해서 우리 안에 심겨진 새사람이 자라나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교육
마침내 자기 안에서 성장한 새 사람이 비로서 활동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인식하고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영혼의 지성의 활성화
바로 이 단계가 믿음을 드러내는 단계입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이와 같은 필연적인 단계를 거쳐 그리스도인이 됩니다.
이 단계를 거치지 않고 그리스도인이 되는 법은 없습니다.
이렇게 자라난 새사람은 자기 안에서 성장하는 새 사람입니다.
이 는 자기의 옛 본성을 보고 슬퍼하며 괴로워합니다.
곧 죄로 말미암은 존재 타락의 본성을 보는 것입니다.
영원히 멸망을 받을 저주 받은 운명의 자신을 보는 순간, 자신이 이미 살고 있음을 보고 충격을 받고 슬퍼하게 됩니다.
우리의 이런 초대교회의 신앙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오직 성령의 인도하심 뿐입니다.
만약 성령이 우리를 인도하시지 않으면 심혈을 기울이는 노력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을 발견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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