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롬5:8)
복음의 핵심은 하나님의 사랑의 나타남이다.
사랑이란?
가슴 저리는 감동으로 감싸이는 안전함.
위협이 사라지고
악의 파장이 미치지 않은 새의 깃털위에 누워있는 흔들림 없는 평온함이다.
사랑의 본질은 감화로써 주고받는 것이며, 주는 자에게는 줄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하고, 받는 사람으로부터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고 거저 주며, 받는 자는 받을 만한 자격 여부와 상관이 없이 거저 받는 것이다.
반면에 거짓된 사랑은 자기에게 있는 것을 주되 반드시 반응을 요구하고, 자기에게 있는 것을 주었으니 그 비워진 자리를 무엇인가로 되돌려 받음으로 채우려고 하는 것이다.
참 사랑과 거짓 사랑의 구별은 “포용할 수 있는 넓은 이해력에서 나오는 자기를 비우는 무조건의 희생이 담보된 사랑”으로 일치하면 참이고, 반대된다면 거짓된 사랑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우리를 사랑하시는 그 확증은, 바로 아무것도 요구하시지 않고 무조건 희생을 당하심으로 자신을 드리는 것이다.
주께서 그렇게 하실 때 우리는 그 어떤 조건에 충족되어진 상태가 아니었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받으실만한 믿음이 우리 안에 있었던 것은 아니다.
오히려 우리에게 주어지는 무조건적인 사랑이 우리 안에서 믿음을 일으켜 하나님을 향하여 눈을 열게한 것이다.
사도가 말한 대로 우리는 아직 죄인 그대로 일 때,
미래에 대한 아무런 희망이 없고,
변화될만한 어떤 조건을 갖추어진 상태도 아니고
지식이 우리를 변화시킬 수 있는 기대를 가진 상태도 아니었다.
아직 우리의 마음에는 하나님에 대한 그 어떤 씨앗도 심겨지지 않았다.
어두움에 빠져 방황하는 혼돈의 상태에 있었다.
로마는 제국을 확장하느라 여념이 없었고,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 있었으며,
전란으로 인하여 식민지가 되었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선지자들이나 대제사장들, 또한 정치 지도자들 또한 한결같이 로마의 통치에 아부하는 어용지도자들만 가득할때,
하나님께서는 때가 이르러 아들을 세상에 보내셨다.1
하나님의 아들은 본래 지음을 받은 아담2을 말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른 아들을 보내셨다.
이 아들은 미리아신바되어 창세전에 이미 보내시기로 계획되었던
하나님이 보내신 말씀이시다.
이 말씀은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셨다고 사도 요한이 말했다.
이 사상은 사람의 생각에서 독자적으로 나올 수 있는 깨달을 수 있는 철학이 아니다.
명확하게 하나님께서 육신으로 아들을 보내셨고 이 아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다.
하나님께서 아들을 보내시는 것은 이미 보냄을 받은 하나님의 아들들의 범죄를 사하시려는 것이다.
'로마서연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님의 의 (0) | 2019.03.02 |
---|---|
피로 말미암은 의, 진노에서 구원(롬5:9) (0) | 2018.08.27 |
사람은 몸은 하나이지만 두 사람으로 살 수 있다. (0) | 2018.06.05 |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롬5:7) (0) | 2017.03.10 |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롬5:6) (0) | 2017.03.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