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과연 여기에 계시거늘....
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네가 누워 있는 이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창 28:1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마 5:3). 주님께서 제자들과 수많은 무리들에게 선포하시는 첫 마디의 말씀이었습니다. 아직 부름을 받지 못한 마태는 멀리서서 이미 도래하신 메시아를 바라보면서 그 음성으로 흘러 나온 말씀을 영혼으로 받아 새기고 있었습니다. 잠시라도 그의 말씀을 벗어나지 못한 마태는 세리였고 동족의 피를 빨아 자기 배를 불리는 배반자라는 낙인을 받고 있었습니다. 비록 가정 형편 때문에 자기가 희생을 자처한 일이지만 참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었으며 동족들의 눈총을 받는 일이 견디기 어려운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