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로 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라(롬1:2)
복음은 진리로 들려지기만 한 것으로도 분명히 능력과 힘이 있습니다. 가인이 하나님을 만났을때 분명히 감성에 의해 느낌을 가졌지만, 이는 하나님께서 가인에게 인식되어지도록 낮아지신 것이고, 가인은 하나님을 자기지식으로 왜곡되게 인식하고 있는 것을 성경이 증거하고 있습니다.
처음 사람들과 구약시대에는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개인적으로 직접 계시해 주셔야만 했었으나, 복음의 시대 이후에는 복음이 사람들에게 들려지는 것만으로도 계시가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복음을 선포하는 현장에 있고, 시대속에 존재하며 살면서 복음을 접하는 것만으로도 하나님의 계시는 사람에게 주어지신 것이며, 복음은 하나님의 충분한 계시로서 이를 믿고 받아들인 사람들에게나타난 현상은 받지 못한 사람과 뚜렷한 구별을 드러내게 됩니다.
그 복음은 성경에 약속한대로 하나님의 아들이 이 세상에 오셨고 십자가에 죽임을 당하시고 다시 살아나셨습니다.라고 말하여지는 선포입니다. 이 선포가 개인적으로나 혹은 공동 체안에서 혹은 성경을 읽으므로, 혹은 다른 문서를 통하여 사람들의 상황에 따라 다양한 상황에서 접하여 짐으로 계시되고 있기 때문에 사람은 어떻게든지 접하여진 복음으로 부터 외면할 수 없게 된 것입니다. 게다가 복음의 내용에 따르면 하나님께서 직접 피조물로 오셔서 피조물과 함께 계셨고, 피조물이 되셨으니 비록 이런 사건이 먼 시간을 뛰어 넘은 오래전에 과거에 이 땅 위에 있었던 일이라 할지라도 그것이 복음으로 말하여 지므로 피조물에게 하나님을 계시하시는 것이 충분한 것입니다.
그 옛날 오래전에 하나님께서 사람의 옷을 입고 모든 피조물에게 나타났을 때, 대부분 사람들은 심지어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이스라엘, 곧 구별된 자기 백성들조차도 하나님을 외면했고, 지극히 일부만이 하나님의 아들을 받아들이고 믿게 되었는데, 그것도 자기들의 지식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그들의 영혼에 심기워 주심으로만 가능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한 자리에서 동일한 음성으로나 문서로 복음을 접할 지라도 그것을 믿는 사람은 성령께서 영혼에 심기워준 사람뿐입니다.
사람에게 계시된 복음의 말씀은 그 내용에 있어서 하나님과 사람에 관하여, 충분한 지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보내심을 받은 것은 피조물 가운데 사람을 향한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고, 보냄을 받으신 아들에게 감추어진 비밀은 사람의 죄를 대신 지셔야 하는 희생이었고, 다시 살아나심으로 인해 하나님의 의를 드러내 주셨습니다. 이처럼 사랑, 대속, 하나님의 의를 분명히 보이고 있는 복음은 사람에게 자기의 정체성에 관한 물음을 던져주므로 복음이 사람에게 적용되어져야 하는 의미들을 통해 자신을 발견되게합니다.
이처럼 사람 뿐만 아니라 만물에게 분명히 보여진 하나님의 아들의 오심을 통해, 피조물이 인식하지 못한 하나님을 볼 수 있고 만질 수 있으며 인식할 수 있도록 분명히 보여 알려짐으로 역사위에 오신 하나님을 부인할 수 없게 되었다고 사도가 말하는 것입니다.
사도가 복음의 능력을 말 할 때에만 해도 많은 사람들이 자기지식으로 이해하므로 왜곡되거나 오해하여 그 능력을 의심했었습니다. 그러나 그 복음이 가진 놀라운 능력을 말한 사도의 마음을 읽을 수 있게 된 것은, 그 복음이 사람에게서 나온 지식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에 대한 성령의 증언인 하나님 지식"이었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복음을 만났을 때 가인이 하나님을 만난 것처럼 하나님을 만나게 되고 하나님의 증언을 듣게 됩니다.
너를 위하여,
아들을 보내신 하나님의 사랑을 성령으로 사람의 영혼에 새기시려 하십니다.
오직 우리가 복음을 전하는 그 것을 통해 성령께서 역사하시는데...
그것은 진리의 복음이어야 합니다.
사도가 말한 것과 같이 말이나 지혜의 설득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서 아들을 보내셨고 그가 죽으셨으며 다시 살아나신 그 복음을 진리대로 선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복음은 속히 전해져야 합니다. 내일, 기회가 있을 때, 조건이 성숙되면, 관계를 잘 정립한 다음에, 그들이 우리를 믿어주고 이해해 줄 때 받아줄 때, 그때 전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 이순간, 즉시, 속히 전하여 이방인의수가 다차기 전에 해야합니다.
아멘
2013, 04,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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