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연구

하나님은 참되시다 할지어다(롬3;4)

생명있는 신앙 2013. 9. 5. 14:43

지금까지 사람의 타락한 모습을 매일 살펴보았습니다.

우리의 타락은 정말로 상상할 수 없는 범위까지 미쳤고 그 농도가 하나님과 같이 되려는 욕망으로 들끓고 있는 끝없는 욕망의 덩어리이며 자기를 포장하여 선하게 드러내려고 자신까지도 완벽하게 속이고 있습니다.  놀랍게도 그 정체는 최초 하나님 형상의 조명으로 생성된 지식으로부터 생성된 지식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처음 지식은 오염되지 않았으나 그 지식들로 인하여 얻은 지식들이 한결같이 무지와 결함을 함의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것은 그들이 최초지식을 생성하였으나 곧바로 하나님의 형상을 상실함으로 인하여 본유지식의 조명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무지와 결함을 함께 조명함으로 왜곡된 지식들을 생성하게 되었고, 그 지식들이 영혼의 감성에서 무지와 결함으로 인한 불안과 두려움을 함께 지각하여 왜곡되는 반응을 드러내게 하는 불완전한 지식이라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최초 사람의 아들 가인과 아벨이 각각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가진 것을 통해 완전한 지식과 불완전한 지식을 가진 사람의 상태를 드러내는 것을 알았습니다.

사도가 “모든 사람이 거짓되되” 라고 말할 때 거짓이라고 규정하는 판단 기준은 무엇일까요?

일방적인 하나님의 입장으로 판단하고 사람의 입장에서 보는 선에 대하여 인정하지 않은 것은 편견이 될 수 있는데 이런 편견으로는 하나님의 의를 주장하기에 부당하다는 판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도는 이점을 분명히 말하여 하나님의 참되심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참되심에 대한 판단에 대해서 무조건적인 적용으로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은 창조주이시기 때문에 무조건 옳다’ 라는 전제로부터 시작된 판단입니다. 놀랍게도 사도의 말을 자세히 살펴보면 하나님께서는 결코 이런 무지한 판단을 기대하시지도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거짓되니 하나님은 무조건 옳다 이런 판단도 원하시는 판단이 아니었고, 하나님께서 스스로 무조건적으로 당신을 옳다 라고 판단 받으실 때도 그 판단을 죄로 여기셨습니다.

하나님은 지식으로서 객관적인 판단을 받으시되, 당신 스스로 옳다 라고 판단을 받으시는 것이 아니라 피조물로부터 객관적인 판단으로 “의롭다 함을 얻으시고 판단 받으실 때 이기려 하신다”라고 하신 것입니다. 여기에 놀라움과 신비, 그리고 하나님의 창조에 대한 감탄이 절로 이해됩니다. 전능하시고, 한량이 없으신 그 지혜로 사람을 지으시되 지음을 받은 그 사람으로 하여금 “당신이 옳다”라는 판단을 받으시는 것을 무한히 기뻐하셨던 것입니다. 사람이 하나님을 옳다라고 판단할 때 그 지식은 직접적인 하나님의 지식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스스로 객체가 되셔서 사람에게 감각되셔서 표상화 되시고 사람의 지성에서 하나님의 형상의 조명을 받아 사람의 지성이 “하나님은 옳다”라는 지식을 생성하고 영혼의 감성에서 지각되어 전인으로 인식하여 그 옳음을 드러내는 완전한 객관적인 판단을 원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입에서 “하나님은 옳고 의로우시며 완전하십니다”라는 판단의 노래를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즐거워하시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완전하신 하나님께 오직 한가지의 부족이 있다면 그것은 홀로 계셔서 객관적인 판단을 받으실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것을 위해서 피조물들을 지으셨고, 피조물 가운데 그렇게 판단할 수 있는 사람을 지으셨으며,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과 같은 탁월하고 놀라운 존재가 되도록 완전하게 지으시고 그로 하여금 하나님의 놀라우심과 완전하심에 대한 판단을 객관적으로 할수 있도록 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영혼에서 지각된 하나님의 완전하심을 노래해야 합니다. 그저 지각되지도 않았으면서 남이 하니까 따라하는 마음에 느낌도 없는 의미 없는 앵무새와 같은 노래가 아니라 영혼의 지성에서 생생하게 생성된 지식을 지각하여 노래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완전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은 완전하심 때문입니다.”

“이 벌래 같은 죄인들이 드리는 영광이라도 노래하기를 원합니다.”

“이것이 지금 우리 영혼의 간절한 소망입니다”

“당신은 과연 의롭고 완전하신 분이십니다.”

“당신이 하신 모든 일을 보십시오”

“이 모든 일은 당신의 지혜가 행하신 일입니다.”

 

나를 지으신 하나님,

영광을 받으시려고 당신의 지식을 부으신 하나님,

우리를 완전하게 지으셨으나,

완전하게 지음을 받은 우리가 하나님을 알아보지 못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아담이 비록 타락하여 하나님을 슬프게 했으나

지금 우리가 있고 하나님의 완전하심을 노래하게 하신 은혜로 인하여

하나님의 기쁨은 배가 되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것은 영원히 버림 받을 수 밖에 없는 우리를 구원하신 계획이 성취되었기 때문입니다.

영광을 드립니다.

완전하시고 흠이 없으시며 계획하신 바를 선하게 이루시는 나를 지으신 하나님께 존귀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제가 원하는 것이 있다면 아름다운 감동된 말로 하나님의 완전하심을 더욱 노래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