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51

주의 인자를(시51:1)

생명있는 신앙 2013. 7. 25. 06:47

앞에서도 말씀을 드렸으나 다윗이 선지자 나단을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되자 그의 영혼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거듭난 지성에 있는 지식들이 반응하여 육체의 전인에 인식함으로 깨어나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직접 사람에게 작용되어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사람은 존재적 차이로 인해 같은 구조와 코드를 가지는 것이 아닙니다. 즉 피조물은 자기지식으로 인식을 가지는 것이지 자기에게 감각되거나 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직접 인식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이 사물이나 무형의 지식들인 객체를 인식을 하려면 반드시 자기지성에서 지식을 생성하고 그 지식에 대한 영혼의 감성으로부터 지각을 가진 이후 전인에 반영됨으로 인식하는 것입니다.

 

 

거듭나지 않은 지성은 아담이 타락이후에 하나님의 형상에 있는 본유지식의 조명을 받지 못함으로 자기 안에 있는 자기지식으로 조명하여 지식을 생성하여 인식하는 지식들로 구성된 지성입니다. 이 지식들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표준 되고 진리인 지식의 조명을 받지 않으므로 반드시 왜곡되고 자기지식이 조명할 때 무지와 결함을 함께 조명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모든 지식에는 반드시 무지와 결함을 함의한 지식을 생성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 지식으로 행하는 행동이나 모든 표현된 언어 곧 지식들은 모두 왜곡된 거짓 지식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지성으로서 거듭난 지성은 성령께서 영혼에 심겨진 하나님의 말씀을 조명하셔서 그 말씀대로의 지식을 생성하게 하고 그 말씀을 인식할 수 있도록 자기지식을 생성하고 영혼의 감성은 그 생성된 지식을 지각하고 전인에 반영하여 인식 되어진 지식들로 구성된 지성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하나님과 사람의 존재적 차이로 인해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본질 그대로를 인식할 수 없습니다.

만약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본질 그대로 인식하고 받아들이며 인식할 수 있다면 행위도 그 말씀으로 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말씀으로 행한 사람의 행위의 책임에 대한 문제가 대두될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사람이 행위를 하였을지라도 그 행위의 주체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행한 결과를 가지기 때문에 사람에게는 아무런 책임을 물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사람으로서 하나님의 행위를 한 결과가 되기 때문에 사람안에 하나님이 거하시며, 사람은 곧 하나님을 드러내는 결과를 말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본질 그대로 인식할 수 없습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하여 성령께서 조명하시고, 사람이 인식할 수 있는 자기지식을 생성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말씀하실지라도 그 말씀에 대한 사람의 자기지식을 생성하고 지각을 가진후에 전인에서 인식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자기지식으로 생성되고 인식할 수 있는 지식들로 구성된 지성을 거듭난 지성이라고 합니다.

만약 다윗에게 이런 지성이 없었다고 가정해 보십시오. 그러면 거듭나지 않은 자기지식의 조명으로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생성하기 때문에 그 하나님은 자기의 의도대로 조직된 하나님에 관한 지식을 생성하게 될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참하나님을 자기의 생각대로 지어낸 하나님으로 인식하는 결과를 가지고 실지로는 참하나님을 대하지만 자기의 인식으로는 자기의 지성에서 생성한 하여 자기하나님으로 인식한 하나님과 관계를 가지거나 소통할 것이기 때문에 분명히 가인과 같은 반응이 나타날 것입니다.

오늘 우리 주위에 있는 불신자들이나 아직 거듭나지 않은 그리스도인들의 영혼에 하나님의 말씀이 새겨지지 않았기 때문에 거듭난 지성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지성에는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없기 때문에 하나님을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전도자들이나 신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여도 그들은 그 말씀에 악한 반응을 드러내고 멸시하며 무시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자인 우리가 할 일은 그들의 영혼에 하나님의 말씀을 뿌리는 것입니다. 그 말씀의 씨앗이 그들의 영혼에서 자라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받게 해야 합니다. 물론 이 일은 성령의 일이지만 성령께서 좋은 결과를 얻으시도록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말씀을 뿌리고 싹이 나도록 기도하면서 일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입니다.

선지자 나단을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되자 다윗의 거듭난 지성이 즉시 반응하여 거듭나지 않은 지성에 있는 지식으로 행한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구체적으로 성령께서 선지자의 말씀을 조명하여 다윗으로 하여금 자신의 행위를 돌아보게 했기 때문에 다윗의 영혼에 자기의 행위에 대한 자기지식을 생성하고 그 지식대로 인식하는 것입니다.

많은 신자들이 이런 경험을 했을 것입니다.

자기의 죄를 깨닫고 추악과 더러움을 보며, 행위의 악함을 보는 경험입니다.
거듭난 지성은 자기 안에 있는 더러운 죄의 욕망과 행위들이 씼겨져 나가기를 소원하는 간절함을 갖게 됩니다. 이런 지성의 작용으로 인해 자기 행위의 죄를 들여다보며 회개하게 됩니다.

가인을 보십시오.

그는 하나님으로부터 직접적인 경고의 말씀을 듣고도 전혀 자기 행위에 대한 죄책을 느끼지 않습니다. 이것은 거듭나지 않은 지성의 지식으로 하나님을 대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변명으로 일관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멸시하여 대꾸하며, 거짓으로 변명하는 악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결국 가인이 하나님을 대하는 지식을 가지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님을 상대적으로 대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타락한 사람의 본성입니다.
예수께서는 사람의 모든 것을 아시고 사람이 행한 행위도 아시고 계십니다. 그 모든 행위가 자기지식으로 말미암아 행하는데, 그 지식이 당신이 가지신 지식이 아니라 무지와 결함을 함의한 왜곡된 거짓지라는 것을 아셨습니다. 그래서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 할 때 마다 제것으로 말하나니(8:44)”라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우리는 다윗과 예수님을 통해서 거듭난 사람과 하나님의 형상이 본래 지음을 받은 대로 가진 사람과의 차이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거듭난 사람은 본래 거듭나지 않은 지성으로 살았던 사람에게 하나님의 말씀의 씨앗이 심겨져 싹을 내고 자란 사람입니다. 이 사람의 터전은 비록 거듭났으나 거듭나지 않은 터전위에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언제든지 거듭나지 않은 지성으로 육체가 행동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반면 예수님은 거듭나지 않은 지성이 없는 완전하신 사람입니다. 스스로 타락을 하시지 않는 이상 당신 안에 거듭나지 않은 지성을 가질 수 없습니다. 그래서 거짓에 대해 분명한 판단 지식을 가지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타락한 사람들이 가진 거짓 지식 안에 있는 무지와 결함의 오류를 분별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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